글터

Q.그러니까 님은 판타지를 그저 재미있는 중독요소 라고만 생각하나여?

A.그저 재미있는 중독요소라.. 이걸 아세요? 담배, 알콜, 마약 중독환자들은 자신스스로 중독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약, 알콜, 담배를 하지요.
스스로 부인하면서도 중독되어있단 말입니다.
판타지.. 환상이란 말입니다. 실제로는 없고, 내 생각 안에 만 존재하는.. 그런 세계죠. 우리는 판타지를 자기 자신의 공간이라고도 합니다. 그 만큼 자기 자신 만족의 "유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판타지가 마약 같은 존재라고만은 생각안 합니다. 저도 판타지에 중독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심한 중독은 아니였죠. 아니.. 중독이라기 보단 좋아 했다고나 할까..
어쨌든 판타지는 성장기의 아이에게 해를 입힌다고 어른 들이 말하더군요.
왜냐면 허황 된것이고, 그곳으로 가고 싶단 충동을 일으키게하고, 매일 그런 생각만 하게되고, 쓰잘데없는 것이라고.
판타지란..
정의를 내리기 힘든 "유토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