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우선 밑의 간첩이란 분이 말씀하신 다작,다독,다상량에 관해서는
저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퇴고에는 너무 신경쓰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군요.
퇴고를 너무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퇴고는 자신이 전에 쓴 글을 잊어버릴 정도가 되었을 때 그 때 글을 훑어보면 독자로써 자신의 글을 보게 되기 때문에 잘못된 점을 빨리 찾을 수 있답니다. 그 때 한번 쯤 하고, 나중에 분량이 많이 쌓였을 때 1번정도, 대략 그렇게 한 3번 정도의 퇴고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퇴고를 신경쓰다가는 이도저도 못된 난잡해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퇴고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글을 써나가시길.
글이란 많이 쓰고 읽을수록 지식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경험이 쌓여서 퇴고하는 것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글과 남의 글을 비교하며 아 내껀 너무 허접해 그러면서 퇴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구요.
그냥 위에 써놓은 것처럼 글을 계속 써나가다가 자신조차 전에 쓴 글을 잊어버렸을 정도가 되면 훑어보고 고치세요.
퇴고는 그렇게 많이는 필요없답니다.

단 쓰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한 화의 스토리 내용을 완벽하게 생각해냈을 때 글을 써가면 쉽게 써집니다. 그러면 글의 질도 좋아지죠. 아무 생각없이 쓰고나면 글이 허접해지죠. 스토리 연계성도 그렇고 많은 쪽에서 하지만 쓰고 난게 아까워서 그냥 그 자리에서 몇 부분만 고치는 경향도 있고, 꼭 글을 쓰기전에는 스토리 한화의 내용을 거의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생각한 후에 쓰시길.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노력입니다.
저는 게으름이 많아서 영 아니게 됐죠 쿨럭..
글을 빨리 써야하는데..
아무쪼록 여러분은 글 열심히 쓰시길.
그럼 전 이만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