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소설은 아니구요, 일종의 교양서적이라고 보시면 옳을 듯 한데..
우주의 구조라는 책입니다. 일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엠씨스퀘어 책은 간단한 겉핡기라면 이 책은 비교적 상당히 깊이 들어갑니다.

우주의 구조에 대해서 세세한 수준까지 파해쳐서 알려주고 있지요. 덕분에 페이지수는 상당...합니다.

브라이언 그린씨가 적은 책인데 제가 알기론 우주 교양 서적 중에서는 가장 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 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기초 배경이 없어도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빅뱅이론, 미시 우주와 거시 우주의 대통합 이론, 타임머신의 이론까지 우주와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을 망라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네요.

전 준전문가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적 소양에서는 이 책이 어느정도나 깊게 알려주고 있는지 파악은 못 하겠습니다만, 아마추어가 보기엔 상당히 흥미롭고 깊이 있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주 과학이나 우주론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브라이언 그린씨가 적은 책 중에서 우주의 구조보다 먼저 낸 책이 있는데 엘러건트 유니버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브라이언 그린씨가 낸 이 두 권의 책은 읽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 교양 서적이라고 하더군요.

단순 소설에 질리신 분들은 환기용으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