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왜이리 일상적 야그를 쓰는건지..
그래도 오늘도 씁니당..
역시 대학때 였슴다.. (그때 좋은 일이 많았걸랑요..)
술을 만땅 먹고, 친구네 자취방에서 자려고 했슴다.
제 친구들 세명하고.. 그러니까 네명이죠..
하여튼 술먹으면 개가되는 친구가 하나 있었슴다. 이모씨라구요.
한참 자고 있는데..
부스럭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슴다.
그래서 잠깐 일어났죠.
비몽사몽간 이었는데.. 갑자기 쉬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슴다.
바로 제 옆에서.. 그리고는 따스한 느낌이..
정신을 약간 차리고 몸을 일으키던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슴다.
그놈이 옆에 있던 친구 몸에 오줌을 싸는것이 아니겠슴니까?
저는 너무나 놀라 친구를 흔들었슴다.
그런데 그놈은 정신을 못차리더 군요..(그놈도 개걸랑요..)
잠시후, 오줌을 다 싼 그놈은 다시 자리에 누워 버렸슴다.
저는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서도 불을 켰는데..
아무도 안일어 나는 것이었슴다.
그래서 저는 밖으로 나와 다른 친구 자취방으로 가버렸슴다.
제 옷 목부분과 머리에도 약간의 그것이 묻어 있더군요..
충격.. 놀람.. 당황..
그 담날 보니까.. 그놈은 친구들에게 개발에 땀나게 맞았슴다.
삐리리라고..
그리고 저도 안깨우고 그냥 갔다고 의리없는 놈이라고 찍혔슴다..
깨워도 안일어 나더구만..
여담인데, 그놈은 저번에도 술먹고 중구청 비디오방 계단에다 오줌쌌슴다.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주인 나왔으면 죽었을 걸요?
우리는 이렇게 학교다닐때 바보짓을 많이 했슴다.
여기서 역시 교훈은!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자 입니당..
내일 역시 계속 됩니다.
놀지마는 여러분의 친구가 되고 싶슴다.
많이 귀여워해 주셔용... 히히..

TOTAL COMMENTS : 0

이 게시물은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