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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슴다.
대학때였슴다!!!
흠.. 이상한가? 하여튼 그날은 세명이서 술을 마셨습니다.
셋이 소주 일곱병을 마시고 일어서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끌고나온 텍트.. 이걸 또 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셋이 타고 자취방으로 가기로 하였슴다.
그런데 셋다 술이 만땅한 상태라서..
저는 완전히 떡이 되었고 또 잘 못타서 친구 하나가 몰기로 했슴다.
그러나 땡기는 순간, 그놈은 앞에 있던 봉고로 돌진하더군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우리는 말렸슴다. 글고 두번째 친구가 몰았슴다.
그런데.. 달리며 텍트는 뭐를 지났는지 붕 뜨고 말았슴다.
붕뜨는 그 순간.. 저는 맨 뒤에서 뒤 꼬랑지만 잡고 있었는데..
손을 놓쳐 버린 것이었슴다..
그래서.. 뒤로 날아가고 말았지요..
그곳은 골목안의 슈퍼 앞이었는데.. 학교 얘들이 왁자지껄하게 하드 사먹고
있을 때였습니당..
저는 그대로 뒤로 날아가 바닥에 등짝을 끌리며 한참을 미끄러 졌고..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쪽팔려서 엎어졌습니다.. 몸만 뒤집었지요.
그때. 슈퍼 아줌마가 다가오는 것이었슴다.
"학생 괜찮아?"
쪽팔려서 가만히 엎어져 있던 저를 흔드는 것이었슴다..
뒤에서는 친구들이 배를 잡고 웃고 있고..황당해 하는 학생들..
그게 왜 웃깁니까.. 사곤데..
"에이씨!.."
저는 그냥 도망쳐 버렸슴다.
정신없이 달려 자취방으로 오니 온몸이 엉망이더군요..
그래도 그냥 술기운에 엎어져서 자고.. 그후에 삼일을 고생했슴다.
너무 아파서 천당가는줄 알았슴다. 그래도 휴우증은 없어용..
담날에는 그 친구 놈들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며..
내일은 삼탄이 계속 됩니다..
그리고 참! 소야가 많이 사랑해 주세여.. 무협란에 있슴다.
히히.. 또.. 그리고.. 개인작가 신청했는데.. 잘 됐으면 좋겠슴다. 응원 부탁..
놀지마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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