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열중할 때도 있었지요.
요즘은 또 뭔일인지
지루하다면서 애니를 파먹고 있습니다.(잔인한가요... ㅋㅋ)
시/수필 란에 열중하던게 그리 오래전인거 같진 않은데 오래전이네요.
그리고 소설도 와구와구 썼지만,
아... 유치했던. 이런저런 기억들.
몰래몰래 노트에 적어대고 있는 습작들.
하면 뭐하나... 요즘 수면중독이라. ㅜ.ㅜ
뜬금없이 건강보고
저번주 금욜, 보건소에 갔습니다.
저는 꽤 오래 만성피로를 달고 삽니다.
그래서 책보는 일이나 글쓰는 일 등, 집에서 도서관에서 돌아다니는 일
애니 영화 감상 등 그런 것을 위주로 할 정도로,
언제든지 숙면을 취할 자세가 되어있는...
어쩄건, 쉽사리 피곤해지는 구나... 하는 것이 저의 기분 나쁜 체력이었지요.
어떤 날은 2주 연속으로 규칙적인 걷기달리기 운동도 해봅니다만
체력은 더 소모되고 잠은 더 오더군요.
그래서 이건 혹시 병이 아닐까 하며, 인터넷 검색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가 보건소 피검사를 해봅니다.
마음먹고 간 터라, 그 전날 밤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 다음날 세상에나 아침밥까지 거른채로 갔습니다. 보건소.
빈혈 및 간기능 어쩌구...
무슨무슨 검사한다는 거 설명하는 거 귀찮은 걸까나...
그토록 검사 항목이 적다는 걸까나...
의사의 말은 지극히 짧더군요.
상당히 겁먹고 검사실로, 금욜,
피를 뽑더군요. 두번. 그리고 손끝에 따끔 한번. 끝....
아, 이 허무한!
그 정맥에서 피뽑는, 그~ 팔꿈치 안쪽...혈관?
솜으로 꾹 누르라고 했건만, 습관처럼(팔뚝이나 엉덩이주사처럼 생각되어)
문질러댔다가...
간호사님의 한 마디에
"문지르면 멍들어요."
헉... 꾹 눌러주었습니다.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명의 환자를 기다리고 나서야. 의사왈
"정상이네요."
왠지 허무했습니다.
그 의사, 어떤 항목에 대해 검사결과가 이렇다 저렇다 자세한 이야기 하지 않더군요. 그 짧은 대답에 허무함에 평상시와 달리 더 묻지 않은 탓이겠지만, 의사란 자고로 '알려줘야하는 거 아닌가...'라는 불평을 달고
만성 피로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점심때라 냉면을 먹고
저녁엔 돼지고기를 실컷 두루치기 해서 먹었습니다.
>.< 혹시 단백질 부족인가 싶어서...
역시 그건가?
----우워 엄청나게 이야기가 ...
아, 습관이란 무섭군요.
요즘은 또 뭔일인지
지루하다면서 애니를 파먹고 있습니다.(잔인한가요... ㅋㅋ)
시/수필 란에 열중하던게 그리 오래전인거 같진 않은데 오래전이네요.
그리고 소설도 와구와구 썼지만,
아... 유치했던. 이런저런 기억들.
몰래몰래 노트에 적어대고 있는 습작들.
하면 뭐하나... 요즘 수면중독이라. ㅜ.ㅜ
뜬금없이 건강보고
저번주 금욜, 보건소에 갔습니다.
저는 꽤 오래 만성피로를 달고 삽니다.
그래서 책보는 일이나 글쓰는 일 등, 집에서 도서관에서 돌아다니는 일
애니 영화 감상 등 그런 것을 위주로 할 정도로,
언제든지 숙면을 취할 자세가 되어있는...
어쩄건, 쉽사리 피곤해지는 구나... 하는 것이 저의 기분 나쁜 체력이었지요.
어떤 날은 2주 연속으로 규칙적인 걷기달리기 운동도 해봅니다만
체력은 더 소모되고 잠은 더 오더군요.
그래서 이건 혹시 병이 아닐까 하며, 인터넷 검색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가 보건소 피검사를 해봅니다.
마음먹고 간 터라, 그 전날 밤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 다음날 세상에나 아침밥까지 거른채로 갔습니다. 보건소.
빈혈 및 간기능 어쩌구...
무슨무슨 검사한다는 거 설명하는 거 귀찮은 걸까나...
그토록 검사 항목이 적다는 걸까나...
의사의 말은 지극히 짧더군요.
상당히 겁먹고 검사실로, 금욜,
피를 뽑더군요. 두번. 그리고 손끝에 따끔 한번. 끝....
아, 이 허무한!
그 정맥에서 피뽑는, 그~ 팔꿈치 안쪽...혈관?
솜으로 꾹 누르라고 했건만, 습관처럼(팔뚝이나 엉덩이주사처럼 생각되어)
문질러댔다가...
간호사님의 한 마디에
"문지르면 멍들어요."
헉... 꾹 눌러주었습니다.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명의 환자를 기다리고 나서야. 의사왈
"정상이네요."
왠지 허무했습니다.
그 의사, 어떤 항목에 대해 검사결과가 이렇다 저렇다 자세한 이야기 하지 않더군요. 그 짧은 대답에 허무함에 평상시와 달리 더 묻지 않은 탓이겠지만, 의사란 자고로 '알려줘야하는 거 아닌가...'라는 불평을 달고
만성 피로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점심때라 냉면을 먹고
저녁엔 돼지고기를 실컷 두루치기 해서 먹었습니다.
>.< 혹시 단백질 부족인가 싶어서...
역시 그건가?
----우워 엄청나게 이야기가 ...
아, 습관이란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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