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정모라.. 아주 마음을 들뜨게 하는 단어네요.

허나. 저는 못 갑니다.T_T

왜냐구요? 거리상의 문제도 있지만.. 제일 문제인건

부모님의 허락이겠지요. 제 부모님은 그리 개방적이지 않는 분이기에 더더욱 힘듭니다.
(오죽하면 정팅하다가 들켜서.. 며칠간 컴퓨터를 못잡게 했으니깐요.)

아.. 정말 상상이 갑니다. 글터의 회원분들과 운영진, 모니터요원, 기자단분들이

알콩달콩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요.

거기에 제가 끼지 못한다는 게 정말 한스럽군요.;;

만약 허락을 받은다해도 경비만 해도 십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차비랑 식비등등 여러가지 합해서)

학생이 무슨 놈의 돈이 있겠습니까. ㅡ.,ㅜ

아침 첫 차로 출발하면 도착하는 건 오후 두시나 세시.. 당일치기로 한다면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얼마 안 되겠군요.

아.. 정말.. 이럴때면 왜 내가 서울에서 안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해랑님 얼굴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아주 잠깐 전화 했을때 목소리가 예뻤거든요.
(중간에 끊었지만..-_-;)

또 이디안님. 간첩님도. 시드님도..

훗.. 정모가 언제인지 몰라도 그때까지 은근슬쩍 부모님을 허락을 구해 봐야 겠네요.
(될려나..;;)

못 갈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 정모가시는 분들은 단체사진 찍어서 이 홈페이지 올려주세요^^

그렇게라도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네요.

정모때 재밌게 이야기들 나누세요.. 그럼. 저는 이만.




PS 아, 이건 제 생각인데요. 글터 회원분들 중.. 광주나 전남이신 분들은 따로 모여서
     이야기나 할까요^^ 제가 바로 전남.. 사람입니다만.; 광주라면 아주 손쉽게 갈 수
     있으니 생각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