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직업이 킬러였다.
아직 잘나가는 킬러는 아닌만큼 집에서 직접 의뢰를 받고 있었고,
그는 부업(?)까지 했다.
그 부업이란 밤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돈이 많아 보이는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었다.
협박만 하면 될 것이지 왜 살인을 하냐고 묻는다면..
그는 직업이 킬러다. 킬러는 사람을 죽이라고 있는 것이지
사람을 위협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습관이 몸에 밴 전문킬러는 사람을 협박하지 않는다.
말없이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리 킬러라도 자신에게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헤어지고 난 후 밤이 되었다.
살인을 하기에는 딱 좋은 밤이었다.
그리고 그는 타겟을 발견했다.
아줌마였는데,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고,
장식으로 몸이 뒤덮인 아줌마였다.
참 돈이 많아보이는 아줌마였기에 그 아줌마는
불행하게도 그의 타겟이 됐다.
그는 언제나 양 주머니에 칼을 한 자루씩 갖고 다닌다.
총은 의뢰를 받은 도중에만 갖고 다니고,
의뢰가 없을 시에는 갖고 다니지 않는다.
현재는 의뢰가 없는 상태여서 칼만 갖고 있었기에,
그는 칼로 정확히 아줌마의 심장을 찔러 즉사시켰다.
그는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칼을 쓴다.
오른손 잡이였기 때문이다.
다른 한 쪽의 칼은 예비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죽은 아줌마의 몸을 뒤졌다.
걸친 장식들을 팔고, 지갑에 있던
돈 수백만원을 합하니, 2천만원에 달하는 돈이 나왔다.
의뢰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큰 건수였다.
하급 의뢰의 돈에 맞먹는 것이다.
그는 돈을 들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자신의 집에 돌아갔다.
그리고 약 1년 후,
그는 킬러계에서는 이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5손가락의 안에 들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언제나 같이
의뢰를 끝맞추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 당시 시각은 새벽 1시였다.
의뢰를 실행하기 위해 추적하다가 더럽혀진 옷을 벗고
그는 샤워를 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그 때 어디에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나를 죽였어.. 나를 죽였어.. 니가.. 나를 죽였어. >
반복되어 그 소리가 자꾸 그의 귀에 맴돌자 그는
점점 공포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몰랐다.
그가 죽인 사람은 수도 없이 많으므로.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자 그 소리는 그의 귀에서
사라졌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그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 파란 형체를 띄운
여자 귀신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그 순간 몸이 경직되었다.
기절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의 담력은
꽤나 큰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굳은 그의 앞에서 파란 형체를 띄운
귀신이 입을 열어 말을 했다. 그 소리는 진동되어
메아리 같이 퍼져 들려왔다.
"1년 전 니가 나를 죽였었지.. 니가.."
그는 그 말에 자신의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 있었다.
호리호리한 아줌마..
그 것은 분명 자신이 1년 전 죽였던 그 아줌마였다.
2천만원의 돈을 얻은 그 날.
그 기억이 나자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순간 자신이 매일 갖고 다니는 칼을 꺼냈다.
역시나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칼이었다.
그는 칼을 들어 떨리는 목소리로 귀신에게 말했다.
"오..오지마 오면 1년 전 처럼 다시 죽여버릴 테니까!!"
그러나 그의 말은 통하지 않는 듯 귀신은 그에게
다가왔다.
점점 다가오는 귀신을 보자 그는 몸이 경직되며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싸버렸다.
그리고 귀신은 그의 코 앞에까지 다가와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꺄하하하하!! 드디어 복수를 할 수있게 됐다 드디어!!"
귀신은 그의 손에 있는 칼을 집어 들었고,
그 순간 그는 이제 죽는구나 하며 눈을 꽉 감았다.
팍팍팍팍팍!!
"후후.. 이제 원한이 풀렸어.. 이제는 승천할 수 있어 이제는.."
그 말과 함께 귀신은 푸른빛에 휩싸이며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그는 살아있었다!!
몸에 상처도 나지 않은 채,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 보니 그녀는 자신을 찔른 그 남자를 죽인 게 아니라
자신이 찔린 그 칼만 부시고 간 것이다!!!
그 후부터 그는 귀신은 자신을 죽인 물품만 부신다고 생각하며
더욱더 살인을 저질르고 다녔다는..
그 남자는 직업이 킬러였다.
아직 잘나가는 킬러는 아닌만큼 집에서 직접 의뢰를 받고 있었고,
그는 부업(?)까지 했다.
그 부업이란 밤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돈이 많아 보이는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었다.
협박만 하면 될 것이지 왜 살인을 하냐고 묻는다면..
그는 직업이 킬러다. 킬러는 사람을 죽이라고 있는 것이지
사람을 위협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습관이 몸에 밴 전문킬러는 사람을 협박하지 않는다.
말없이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리 킬러라도 자신에게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헤어지고 난 후 밤이 되었다.
살인을 하기에는 딱 좋은 밤이었다.
그리고 그는 타겟을 발견했다.
아줌마였는데,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고,
장식으로 몸이 뒤덮인 아줌마였다.
참 돈이 많아보이는 아줌마였기에 그 아줌마는
불행하게도 그의 타겟이 됐다.
그는 언제나 양 주머니에 칼을 한 자루씩 갖고 다닌다.
총은 의뢰를 받은 도중에만 갖고 다니고,
의뢰가 없을 시에는 갖고 다니지 않는다.
현재는 의뢰가 없는 상태여서 칼만 갖고 있었기에,
그는 칼로 정확히 아줌마의 심장을 찔러 즉사시켰다.
그는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칼을 쓴다.
오른손 잡이였기 때문이다.
다른 한 쪽의 칼은 예비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죽은 아줌마의 몸을 뒤졌다.
걸친 장식들을 팔고, 지갑에 있던
돈 수백만원을 합하니, 2천만원에 달하는 돈이 나왔다.
의뢰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큰 건수였다.
하급 의뢰의 돈에 맞먹는 것이다.
그는 돈을 들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자신의 집에 돌아갔다.
그리고 약 1년 후,
그는 킬러계에서는 이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5손가락의 안에 들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언제나 같이
의뢰를 끝맞추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 당시 시각은 새벽 1시였다.
의뢰를 실행하기 위해 추적하다가 더럽혀진 옷을 벗고
그는 샤워를 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그 때 어디에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나를 죽였어.. 나를 죽였어.. 니가.. 나를 죽였어. >
반복되어 그 소리가 자꾸 그의 귀에 맴돌자 그는
점점 공포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몰랐다.
그가 죽인 사람은 수도 없이 많으므로.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자 그 소리는 그의 귀에서
사라졌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그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 파란 형체를 띄운
여자 귀신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그 순간 몸이 경직되었다.
기절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의 담력은
꽤나 큰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굳은 그의 앞에서 파란 형체를 띄운
귀신이 입을 열어 말을 했다. 그 소리는 진동되어
메아리 같이 퍼져 들려왔다.
"1년 전 니가 나를 죽였었지.. 니가.."
그는 그 말에 자신의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 있었다.
호리호리한 아줌마..
그 것은 분명 자신이 1년 전 죽였던 그 아줌마였다.
2천만원의 돈을 얻은 그 날.
그 기억이 나자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순간 자신이 매일 갖고 다니는 칼을 꺼냈다.
역시나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칼이었다.
그는 칼을 들어 떨리는 목소리로 귀신에게 말했다.
"오..오지마 오면 1년 전 처럼 다시 죽여버릴 테니까!!"
그러나 그의 말은 통하지 않는 듯 귀신은 그에게
다가왔다.
점점 다가오는 귀신을 보자 그는 몸이 경직되며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싸버렸다.
그리고 귀신은 그의 코 앞에까지 다가와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꺄하하하하!! 드디어 복수를 할 수있게 됐다 드디어!!"
귀신은 그의 손에 있는 칼을 집어 들었고,
그 순간 그는 이제 죽는구나 하며 눈을 꽉 감았다.
팍팍팍팍팍!!
"후후.. 이제 원한이 풀렸어.. 이제는 승천할 수 있어 이제는.."
그 말과 함께 귀신은 푸른빛에 휩싸이며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그는 살아있었다!!
몸에 상처도 나지 않은 채,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 보니 그녀는 자신을 찔른 그 남자를 죽인 게 아니라
자신이 찔린 그 칼만 부시고 간 것이다!!!
그 후부터 그는 귀신은 자신을 죽인 물품만 부신다고 생각하며
더욱더 살인을 저질르고 다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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