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카프카의 [변신] 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평범한 셀러리맨이던 그레고르가 어느날 아침 잠에서 일어났을때

자신의 몸이 거대한 벌레(...)로 변한 것을 발견하면서 부터 이 짧은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이야기만 보면 굉장히 코믹할 듯 하지만... ㅡ_ㅡ;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재미있게도.... 이 단편에서는 무엇 때문에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한것인지 따위는 전혀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레고르는 자신의 버르적 거리는 다리와

넓적해진 몸을 발견했을 뿐이고, 그것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죠.

정말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ㅡ_ㅡ;;

괴로움도, 슬픔도 묘사되어 있지 않고 가족들의 모습도

거의 객관적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굉장히 찡- 했다는.. ㅡ_ㅡ;;



내용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하지만 그 단순한 내용을 이렇게 흡입력 있게 써나간 것은..

대단... 하다고 밖엔 말 못하죠.


카프카.. 카프카.. 이름은 엄청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글을 읽어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맘에 드는군요.. ㅡ0ㅡ

꼭 읽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