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모두 주목이 제목은 아니고.<--이 몸의 장난기는 정말이지;

모처럼 재미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하나 추천할까 합니다.

제목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입니다.

아, 왜 맨날 추리만 추천하냐구요?

그거야 본인이 추리밖에 안읽으니까 그렇죠.

추리야 말로 인생의 즐거움이며 지루함을 달래주는 사막안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거란 말입니다.

여하튼 작가의 이런 매니아틱한 말은 집어치우고 책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모두다 아시겠죠?

추리소설계의 여왕이니 다 아시겠죠. 모르는 사람은 바보-_-ㅋ

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아가사를 유명하게 한 작품입니다. 나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로 유명해진줄 알았어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 하지만 마지막엔 정말 깜짝 놀랐다죠.

독특한 이야기 전개방식. 게다가 무엇보다도 흥미를 끄는 것은 인물들에게 모두다 알리바이가 있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의 핵심 포인트는 시간. 그리고 알리바이. 그리고 에르퀼 푸아로나 셜록 홈즈나 모든 탐정이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을 용의자선상에 올려놓아라!"하는 겁니다.

전 정말이지 그 사람을 빼먹었지 뭐에요-

그럼 즐겁게 읽으세요. 추리는 정말 재미있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