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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루르의 추리소설입니다.

책을 처음 펴자마자 "이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실제임을 밝혀둔다"라고 하면서 어찌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지.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가스통 루르씨의 추리소설 중 "노란 방의 수수께끼"가 아닌 "오페라의 유령"을 먼저 보게 되었군요.

더군다나 이게 실제 있었돈 일이라잖아요!

거참,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왜 '실제'가 아닌 '허구' 속에 사람을 가두는지. 읽으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군요.

정말 환상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난답니다. 물론 다 하나같이 기가 막힌 유령의 솜씨지만 말입니다.

재미는 솔직히 살짝 떨어지는군요. 일단, 너무나 사실에 치우치다보니 추리소설로서의 기법도 조금 떨어지고 게다가 너무나 많은 비밀을 갖고 있어서 그것들을 한꺼번에 터트린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제 소견입니다만.

하지만 보면서 자꾸 '오페라의 유령', 음악과 영화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가수의 목소리. 실제로 집에 오페라의 유령 음악을 갖고 있죠. 노래 너무 좋아요/ㅅ/

소설 보고나서 영화보고 나면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영화도 보고 싶다는........[어째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느낌이...;]

여하튼 즐겁게 읽으세요. 요즘엔 추리소설만 읽는거 같군요. 뭐, 다음 번에는 엘러리 퀸이나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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