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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2004/11/29 1702 62
저자 : 앤디 라일리
영국의 만화가. 영국 아카데미상 만화영화부문에서 상을 받은 <로비 더 레인디어Robbie the Reindeer>의 각본을 썼고, 2005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Gnomeo and Juliet>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옵저버The Observer」에 4컷 만화 ‘Roasted'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처음 펼쳐 보았을 때는 첨짓했습니다.
자살토끼라고는 하지만 처음부터 죽는 장면이라니
그리고 그 다음 장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이 책 괜히 산거 아닐까?'

그렇게 읽고 있는데 어느새 보니 나도 웃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 책이 아닌 웃고 있는 내가 무서워질 정도로 말이죠.

표지의 토스트기 안에 들어가 있는 토끼 장면은 애교입니다.
정말 어찌나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는지 치가 떨릴정도라죠.
지금 떠오르는 한 장면이 있다면 동굴 안에서 커다라하고 금이 간 종유석 밑에서
시계를 보며 자신의 머리위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토끼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죠.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죽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보여 주고 싶습니다.
여기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작은 털북숭이 토끼들’의 기발하고도 대담한 자살행각을…





※책 뒷 표지에 실린 추천평

"비염 환자나 코로 숨쉬기 어려운 분들은 꼭 보세요! 계속 코웃음이 납니다."
-김C(락밴드 ‘뜨거운 감자’ 보컬, MBC 라디오 ‘김C의 음악살롱’ DJ)

"힘드세요? 소중한 삶을 끝내고 싶을 만큼? 죽으려고 환장한 이 녀석들을 보면서, 그따위 생각은 저~ 멀리에 두시죠!"
-김미진(개그우먼)

"내 평생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처음이다!"
-엘튼 존(가수)

"유쾌한 웃음 뒤에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기는 책이다."
-휴 그랜트(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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