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수달 타카의 일생..



멋진 책입니다.... ㅡㅅㅡ

뭐ㅡ 저한테는 말입니다만.



동물에 관심이 전-혀 없으신 분은 재미가 없을 겁니다..

그치만 동물에 관심이 많은분 (저같은) 이라면 ...

작가의 섬세한 행동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주변 동물들의 모습

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수달 한마리의 일생 - 그야말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를

그린 책이기 때문에 .. 수달의 생태에 대한 것이 자세히 드러나죠.

다만...

그다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던가 하는 내용은 없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지루하다'고 여길 정도입니다..

따라서 그런 분들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어쨌든...

제겐 정말 맘에 드는 책입니다.


아, 게다가 생태계 보호를 주장하는 책인만큼

재생용지로 만들어진 것 역시 매력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