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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걸리버 여행기

작가 : 조나단 스위프트

번역 : 신현철

출판사 : 문학수첩

가격 : 8500원


걸리버 여행기 완역본입니다..
읽고 뻑가는줄 알았다는... ㅜ^ㅜ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첫번째 릴리퍼트는 작은사람들의 나라..
두번째 브롭딩낵은 큰사람들의 나라..
이것들은 모두 잘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세번째 여행지,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부터는 잘 알려지지 않았
죠. 라퓨타, 발니바르비, 럭낵, 글럽덥드립, 일본등의 나라를 기행
한 여행기입니다만.. 일본이 왜 들어가는지는..;;
네번째 여행지 , 휴이넘들의 나라는 정말 멋진 작품이죠.. 정말로.

완역본인 만큼.. 어린애들이 보기엔 좀 뭐한 이야기도 있죠..
아이들은 부모들이 쾌락을 추구하다 만들어진 산물 이라는 이야기 등등..;; (그래서 릴리퍼트에선 부모들이 자식에게 아무런 의무도, 권리도 없다네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中"----+
그리하여 나는 겸손하게 제안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어떠한 반발이라도 일어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나와 안면이 있는 런던의 유식한 미국인 친구 한명이 나에게 말하기를, 잘 길러진 건강한 어린아이는 한살만 되면 찌거나, 튀기거나, 굽거나, 삶거나간에 대단히 맛좋고 영양많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했습니다. 어린아이는 고기요리나 야채 요리에 써도 좋을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우리모두 심각하게 생각해보자고 겸손하게 제안합니다.
이미 산정된 12만명의 어린아이 가운데 2만명은 번식용으로 남겨두는데, 그 가운데 사내아이는 4분의 1정도면 충분할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양이나 소, 돼지에게 허락하는 것보다 많은 비율입니다. 어린아이는 우리같은 야만인들이 그렇게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결혼이라는 상황의 산물인 경우가 드물 것이기 때문에, 나의 판단으로는 사내아이 하나에 여자아이 넷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은 10만명은 한살정도 되었을때 나라안의 지체높은 사람이 사도록 경매에 붙이면 될것입니다.
아이들의 어머니에게는 마지막 달에 충분히 젖을 빨려서 살이 포동포동하게 찌도록 충고해야 할 것입니다. 친구들을 초대한 식탁에는 아이 하나만 요리해도 두접시가 나올 것입니다. 가족들끼리 식사할때는, 아이의 4분의 1정도만 요리해도 훌륭한 음식이 마련될것입니다. 후추와 소금을 약간 쳐 두었다가, 특히 겨울일 경우 4일째 되는날 삻아 먹으면 아주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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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쓴 글이라죠..

멋진 사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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