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월야환담채월야.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무거운 분위기로 가끔씩 보여주는 작가의 개그실력. 솔직히 그의 더 로그도 이것때문에 본 겁니다. 아~ 홍정훈작가의 소설은 믿을 만 하구나~ 하고. 으레나오는 배드씬(무거운 분위기의 퓨전판타지는 항상 나오는것 같더군요...아닌가? 흠흠)그리고 아이템과 캐릭터 역시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작가의 역량이 드러나죠. 아무리 힘들여 설명을 하려해도 그 사전지식이 없으면 정말 지루해집니다. 하지만 이 홍정훈작가는 그렇지 않죠. 오히려 소설에 더 빠져들게하는 아이템이라고 할까? 그 정도로 이 소설의 묘미는 끝이 없습니다. 흡혈귀보다도 악한 사혁과 성직자에서 타락된 유다. 그 이름들만 봐도 앞으로 이 캐릭터들의 미래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진마란 설정으로 이 소설의 세계관은 더욱 흥미로워지죠. 뱀파이어들은 밤의 군주. 정말 이 소설은 그 부분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끝부분이 좀 아쉽다는 건데, 그건 이미 작가가 창월야를 준비한다고 했으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완성도는 지극히 사실적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그의 원래 능력이 아닌 마약이란 매개로 인해 발휘됩니다. 뭐 여기의 히로인인(?)실베스테르등은 좀 논외로 치고. 또한 여기서 주시해야 할 점은 흡혈귀사냥꾼은 절대 이 세상의 정위라는 것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오직 뱀파이어의 피를 팔아 돈을 벌려는 사냥꾼들. 하긴 생각해 보면 그 누가 이 세계를 위해 봉사를 하겠습니까?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말이죠. 어찌보면황금만능주의라는 것과 연관될 수도 있겠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소설이 마약과도 같다는 겁니다. 이 책은 한번 다 보고나서도 다시 한 번 보고싶어지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읽고싶을 지 고민하시는 분들. 이 월야환담으로 끝나가는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소설이 마약과도 같다는 겁니다. 이 책은 한번 다 보고나서도 다시 한 번 보고싶어지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읽고싶을 지 고민하시는 분들. 이 월야환담으로 끝나가는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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