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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그녀... 만화책이지요. 근데 내용만큼은 다른 소설,만화책에 비해 정말...정말, 입으로 말할수 없을 만큼 감동이랍니다...
타다하키 신의 작품으로 처음보면 그림이 별로다,라며 안본다고 단정지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크읍....;ㅁ;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사귄 지 얼마 안된 어린 연인 슈와 치세.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슈와 치세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커플이다. 무뚝뚝하고 차갑기만한 남학생 슈. 빈틈이 많고 허둥대는 스타일인 여학생 치세. 슈는 치세를 구박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사람 앞에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갑자기 전쟁의 공습 속에서 치세가 최종 병기의 몸이 돼버린 것. 몸 전체가 구석구석 병기로 개조된 치세는 전쟁터를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게 된다. 치세의 비밀을 혼자만 알고 있는 슈는 참혹하게 바뀐 자신과 치세의 운명에 맞서 나간다.


인간이 전쟁병기로 바뀌는 소재는 황당무계해 보이지만 작가는 상황 자체보다는 그 상황을 딛고 일어서는 눈물겨운 연인의 사랑에 주목함으로써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주인공 슈는 나래이션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자신의 경험을 독자에게 들려주면서 그들의 운명이 '왜 이렇게 밖에 될 수 없었는지'를 설명해 나간다. 수채화처럼 연한 파스텔톤의 색채는 이런 주인공의 운명을 처연하게 그리는데 한몫한다.
                                   -동아일보-


강력한 힘을 가진 치세가 적군을 물리치는 호쾌한 액션이 아니라, 지구라는 별에서, 슬픈 삶을 살아가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최종병기 그녀. 만화방을 순회하다가 이 이름을 발견하면 한번 쯤 꺼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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