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제가 제일 처음 읽은 판타지였죠.

우선 성검전설은 내용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다른 판타지물처럼 절대 복잡하지가 않죠. 그래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쉽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걸 원하시는 분은 별로 추천할게 되질 못하겠군요.

이 소설은 속에 내포하는 것보단 재미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카르세아린.

이 소설 이후부터인것 같아요. 드래곤물이 판을치게 된게.

그런 소설때문에 카르세아린까지 덩달아 욕을 먹고 있는 현실이

무지하게 슬프기만 하군요.

카르세아린 재미로나 작품성으로나 전 절대 손상없다고 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감명깊게 그리고 재밌게 읽은 판타지 소설이 있다면

그건 카르세아린이라고 당당히 대답할수 있거든요.

재미위주의 이계를 다룬것, 환생물, 드래곤물이 요즘은 거의 그런 내용이라죠.

그런것에 질리신 분들도 상당합니다.

그렇다고 질리신 분들은 카르세아린도 동격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이건 다른것처럼 서로를 어눌하게 조금씩 섞어놓은게 아닌 순수니까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