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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디안
2001/12/12 1015 43
신군주론..황금가지문고의 그 두번째 시리즈.

황금드래곤 문학상에 응모한 작가들로부터 최고의 추천을 받은 작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혹은 '마키아벨리즘'을 판타지로 풀어낸

신예작가..그의 이름은 최순옥..


전 열성적인 마키아벨리즘의 팬입니다.

강력한 군주만이 뛰어는 군주가 될수있다..

정말 우리나라에 필요한 정치이념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점을 두고라도 신군주론은 뛰어난 작품입니다.

복수라는 매개체를 통한 한 인간의 처철함 몸부림..

형제를 죽이고 팔고, 남을 이용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정말 복수라는 분노에 휩싸인 한 인간의 고뇌와 삶은 잘 표현했다 생각합니다.

5권정도밖에 안됀다고 생각할수 있는 소설이지만 그 5권안에는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무언가를 찾는게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과연 작가는 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려 했는지

아니면 군주론의 이념과 그에 따르는 과제를 전해주려 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복수와 전쟁의 참모습을 알려주려 했는지

요즘 나오는 소설에 비하면 어려운 책입니다.

직설적이며 힘이 느껴지는 문장과 말투..

여성작가의 소설이라 생각하기 힘들죠

하지만.. 아무련 편견없이 한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면에서

정말 추천받아 마땅한 소설이며 작품입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리고 그 마지막장의 감정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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