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을 쓰면서 문득문득 놀라움을 느낌과 동시에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귀신이 붙어서가 아니고요. 그냥 자아의 발전-너무거창한가-을 위해서 또다시 국토의 절반을 헤매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났고 그동안 미뤄왔던 문인들도 교수님의 힘을 빌려 만나보았었죠. 짧지만 여운이 남는 대화를 나누고 =식사한끼정도의 가벼운 시간이었습니다만 나름대로 무겁더라고요.= 또 돌아와 혼자 사색하는 사이 제가 느낀 것은 타성에 젖어버린 "나"였습니다.
그리고 타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몇 번의 몸부림을 쳤었지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제 타성과 자성을 구분하고 제 자아에 대한 규명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후에 글을 쓰니 글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요. 교수님께 시와 소설을 제출하니 한걸음 크게 발전했다면서 칭찬해주시더라고요.
주접이 길어지네요. 저 역시 글을 쓰면서 요즘 타성에서 벗어나는 재미에 빠져삽니다. 기성작가들과 타성에 대한 토론도 했었는데요, 뭐 토론이다기 보다는 그냥 경청하는 쪽이었습니다만 다들 타성에 안주하지 않고 타성과 대립해서 자아를 찾으시더라고요.
글 속에 미묘하게 힘이 부족하시거나 질서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혹시 자신의 글이 타성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나 찾아봤으면 합니다. 비록 개인마다 타성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러 작가님들이 강조하는 바를 종합하면 결국 타성에 젖지 말라는 이야기로 종결되었거든요. =물론 제 해석입니다만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타성에서 벗어 난 이후 어떤 글을 쓸 것인가도 명확해 졌고 어떻게 써야만 할 것인가를 대략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상투적인 문체가 아닌 제 자아를 돋굴 수 있는 문체를 찾아야만 했었지요. 아마도 제가 겪은 과정은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거쳐야할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타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몇 번의 몸부림을 쳤었지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제 타성과 자성을 구분하고 제 자아에 대한 규명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후에 글을 쓰니 글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요. 교수님께 시와 소설을 제출하니 한걸음 크게 발전했다면서 칭찬해주시더라고요.
주접이 길어지네요. 저 역시 글을 쓰면서 요즘 타성에서 벗어나는 재미에 빠져삽니다. 기성작가들과 타성에 대한 토론도 했었는데요, 뭐 토론이다기 보다는 그냥 경청하는 쪽이었습니다만 다들 타성에 안주하지 않고 타성과 대립해서 자아를 찾으시더라고요.
글 속에 미묘하게 힘이 부족하시거나 질서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혹시 자신의 글이 타성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나 찾아봤으면 합니다. 비록 개인마다 타성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러 작가님들이 강조하는 바를 종합하면 결국 타성에 젖지 말라는 이야기로 종결되었거든요. =물론 제 해석입니다만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타성에서 벗어 난 이후 어떤 글을 쓸 것인가도 명확해 졌고 어떻게 써야만 할 것인가를 대략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상투적인 문체가 아닌 제 자아를 돋굴 수 있는 문체를 찾아야만 했었지요. 아마도 제가 겪은 과정은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거쳐야할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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