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뭐, 요즘은 문학으로 많이 인정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하지만 이러한 말이 나오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나라에는 수많은 판타지 작가들이 있습니다. 제가 언뜻 듣기로는 현재 책을 출판한 판타지 작가들의 수만해도 500여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통신에 올리는 작가들의 수까지 합친다면.. 우어어어...;
하지만 이 많은 판타지 작품중에서 정말로 그 속에 배울만한 교훈과 세상을 꼬집는 꽁트 등등..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그 어떠한 '이야기'가 있는 작품은 정말로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흥미와 재미만을 유발할 뿐이죠.
그래서 문화평론가들이 판타지하면 '질낮은 산문'이라고 폄하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점들은 최근의 판타지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오히려 판타지 문학이 시작한 즈음에 출판된 '드래곤 라자' 라던지, '바람의 마도사' '데로드&데블랑' '퓨처워커' 등등.. 예전 작품들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판타지 작품들의 질이 시간이 흐를수록 '↑-UP'되는 것이 아니라 '↓-DOWN' 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솔직히 저야 모릅니다-ㅁ-;
제가 무슨 문화평론가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고...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판타지작가들 스스로가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스스로 작품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수정하고, 그렇게 하고..........
우리나라의 판타지 작품들이 진정한 '문학'으로 인정받는 그 날을 기대하며 이렇게 몇 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