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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어느샌가 나이도 30이 눈앞에 다가오는 이 시기에 여기에 꼬꼬마 시절 처음 들어온지도 어느세 10년이 훌쩍넘어...15년이 가까워 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군요...

얼마전에 싸이일기 끄적 거려놓은걸 투데이 히스토리를 끈임없이 눌러보다가 참 옛생각들이 많이나서 기분이 묘했더랬죠. 15여년의 세월동안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도하고 대학도 졸업하고 이제 무려 박사를 하고 있는 이상황!
그 사이에 첫사랑도 하고 첫 연애도 하고 첫키스도 하고...
가슴 저릴듯한 이별에 눈물흘리기도 하고 참 아름다웠던 추억과 시간들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 지나간듯 합니다

지나온 20대를 되돌아보며 다행히 큰 후회가 남지 않은 시간들을 보낸 것에 안도하고 앞의로의 삶역시 충만하리라 믿지요...

요즘은 실험하고 논문쓰니라 바빠서 인문학적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언제가 시간이 나서 제대로된 작가로 등단을 하게 된다면 개인적인 문학 사이트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요즘 좀 합니다
뭐 어찌됬건 계속 이 싸이트는 유지될거라 생각하셔도 무방!

가끔가끔 들어오는 가족 여러분 출판사도 망하고 그 출판사가 찍어낸 책들이 있는 책방도 망하고 그 책들도 헌책방이나 인터넷에서 허덕거릴지라도
사람의 추억과 인연의 무게는 그 보다 더 진하리라 믿습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따스하고 추억가득한 충만한 삶을 지내시길!

From. 무인도(?)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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