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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기는 게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지난 달 3월 26일에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여행으로 나홀로 떠나는 여행이었습죠. 제가 고 2때 도쿄를 가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엔 혼자인데다 저번에는 유명 관광지 위주였다면 이번엔 오덕질 테마였습죠.

가는 비행기 안에서 30살 정도 되시는 형(?)을 알게되어 형을 데리러 오신 차 타고 도쿄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2천엔이 절약되었습니다만 공항과 지하철을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 기차 타는 거 보다 2시간이나 오버 되고 숙소로 잡아놓은 신쥬쿠의 호텔에서 너무 먼 곳에 내려주시는 바람에 찾는데 3시간이나 걸려 그날 일정 다 날렸습니다 ㅜㅜ 다행이라면 도쿄청사 가서 야경 구경한게 전부 다였죠.

그 다음날부터 지브리 미술관이나 도쿄의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며 즐겼습니다.-만 거의 오덕질이었습니다. ㅋㅋ 프라모델을 사기도 하고 만화책도 사고 중고 디비디 샵에 가서 바케모노가타리나 헬싱등 재미난 것도 샀습니다(집에와서 보니 블루레이더군요. 블루레이가 없는 관계로 버로우 중입니다) 음악 시디도 샀는데 아는 가수 시딘줄 알았더니 비슷한 이름의 다른 가수 시디였습니다. 그래도 들어보니 마음에 들더군요. 안 그랬으면 3천엔 날릴 뻔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금전적 문제로 주로 중고샵을 겨냥해 다녔는데 꽤 즐겁더군요. 만다라케나 트레이더나 리버티 같은 중고샵을 가기 전에 정가에 판매하는 가게 가서 확인하고 가서 비교하면서 샀는데 끌리는 물건들이 최근 발매된 거라 그런지  그렇게 싸진 않았습니다. 게임은 8천엔짜리 디에스용 게임을 2천엔에 업어오고 요즘 재미있게 본 하늘의 유실물 8권까지 천엔에 모셔왔습니다.

이 외에도 우에노 공원을 가봤는데 유치원생이 엄청 많아 놀랐습니다. 게다가 행상인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오늘 무슨 날인가 하고 둘러보니 벗꽃 축제 중이었습니다. 우에노 공원 입구에 핀 벗꽃들을 벗삼아 노는 사람들을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벗꽃 축제 본적이 없어서 신기했죠.

여행을 마치고 밤늦게 돌아오니 국제 미아 신고가 되어있더군요. 휴대폰 충전이 안 되는 관계로 베터리 다 되기 전에 저녁 7시 비행기로 간다고 보냈는데 어머니께서 대충 보시고 낮 12시로 착각해 애가 안 온다고 경찰이랑 국제 미아 찾는 센터인지 뭔지에 연락해놓으셨더군요. 휴대폰 충전해보니 알바하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에게서도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이모께서 편의점 찾아가보셨다더군요. ㅡㅡ 덕분에 사장님은 장난 아니게 웃으셨고 사촌형은 이 사실을 평생 우려먹어주겠다. 라고 해서 쪽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암튼 초기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온 에뮤였습니다.

아아. 미친듯이 땜빵 떼우고 한번도 안 쉬고 알바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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