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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거의 2달전에 쓴 글이 2페이지에 있는걸보고 뭔가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어쩄든 오랜만이라도 글터에 다시 돌아오니 이유없이 기분이 좋네요.

방학은 참 '즐거웠습니다' 특강이란 명목하에 매일 학교를 나가고 야자를 했으니....방학이란게 없다니..참 1차특강과 2차특강 사이에 달랑 1주일주더군요.

그러고나서 벌써 개학한지 3주...? 정도 됬으려나..뭐 사는게 그저그렇네요.

TEPS점수는 죽어라해도 안나오고..지금 준비하는 비교과만 JLPT2급에 한국사능력시험1급이니 둘다 공부하려면 벅찬데다가 내신은 안양지역에서 제일 중간고사를 늦게보는 바람에 시험공부할 시간도 길어지고..각종 수행평가에..

뭐 이렇게 안좋은말만 하면 정말 지쳐 쓰러질것같이 사는것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즐겁게 살고있죠.

음..뭐가 즐거울까...나..

(-┏)

이런. 그래도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볼 수있다는 건 있네요. 계속 짝이 되달라고 기원해서인지 짝이 되긴 했는데 뭔가 기묘한게..

갑자기 선생님曰

"이제부턴 3명씩앉자"

그래서 뭔가 저랑 그 녀석 사이에 웬 녀석이 끼어드는 바람에..-┏ 뭔가 바라던 의미의 '짝'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가까이 있어서 자주 얘기하는 거만해도 뭐 기분이 좋네요.


어찌되었든 요즘은 점점 소설이나 시 쓰는 시간보다는 비문학쪽 밖에 안쓰는것같습니다..

뭐 말이 비문학이지 논술인거죠뭐. 그래도 한국경제신문 논술대회는 장려상(무슨 전국0.13%인데 장려상인지..-┏ 그럼 최우수상은 대체뭐..)이라도 받았으니 다행이지만

뭔가 논술은 기복이 크네요..잘쓸때는 잘쓰는데 못쓸때는 평균정도밖에 안나오는..

그리고 뭐 요즘엔 일본어를 공부하는 재미가 좀 있네요. 뭐 저희 반의 어떤 녀석처럼 "난 미연시를 후커없이 돌리는게 꿈이라서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후훗"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네요. 일단 단어외우는게 발음이 비슷한게 많다보니 영어단어외우는거보다 쉽고..

뭐...쨌든 지금 사는게이렇네요.



아 마지막으로. 8월 중앙모의고사의 저희 반 성적이 하락했다는 이유로 선생님께서 저희반 남자애들에게 모두 머리를 깎아올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저의 머리는 사라지고 어느새 18mm... 티베트승려의 머리처럼 되버린것같은 느낌이..(머리카락이 잡혀지지않아!)

..그런데 이런꼴로 내일 체육 수행평가인 무용(저희 조는 카라의 Rock You를..)을 연습해야한다니..


그저 웃지요.

어쨌든 저는 또 당분간 사라지겠군요. 모두들 그때까지 잘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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