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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비
2009/07/02 604
저포함 그동안 모든 글터인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포함 그동안 글터 개개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글터가 오늘날까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미루고 있는 제 소설 존 하나비 역시 언젠가 완결지을 것입니다. 하나비 기사단의 소설책에 쓸 표지도 이틀전에 이미 직접 그려서 만들어 놓았고요. 채색은 아직 못 했지만 일러스트는 따놨고, 글터 사진첩에 올려 놓겠사오니 제소설 팬들은 봐 주시고 하나비 기사단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글터가 이렇게 오랜 시간 남아있을 수 있었던 건 현이님이 각별한 노력과 운영진들의 보탬이 있었음을 어찌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글터가 전성기를 지나 이제 그 운이 다 했으니 글터지기들은 이제 새롭게 변신할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요.


이 글을 끝으로 저는 글터모든게시판에서 떠나겠고요. 이제 이 글에 댓글을 보거나 새로운 글을 올리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최근에 오프라인에서 판타지 정모했을 때 만났던 인연들과의 추억은 잊지 못 할 것입니다.


글터라는 화단에 꿀빨러 모여들던 벌들이 꽃이 시들해지니 하나 둘 떠나는 것을 지켜보던 저로서는 아쉽기만 하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요. ㅠㅠ



현이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한 보수도 없는데 학생때부터 얼마나 많이 이곳에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노력하셨습니까. 그 수고 다 거두어 들이셨다면 지금처럼 성격은 좋지 못 하셨더라도 명문대는 진학하셨겠습니다. ㅋㅋ


하직한다 하시어도 박수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만약 새 글터가 생긴다면 그땐 열심히 꽃가루 퍼뜨리러 오겠습니다. ^^

아니 생길지라도 글터가 도메인만 있어도 영원한 지지자입니다.


이전에 돌을 던지라 하시길래 농담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농담 해 본 것이었습니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 노력해도 안 되는 걸 어떻게 합니까? 시대가 변했는 것을요. 떠난 사람들은 말이 없지만 박수 받으셔야 합니다.

제 글터인생에 종지부로 현이님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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