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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요즘 신작 애니와 함께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미드나 일드나 한국 드라마 같이 드라마 종류는 거의 보지 않지만 코믹물이라는 말에 봤더니- 대박이더군요.

그러나 기대에 차 다음편 봐야지. 라는 생각은 안 든다는...

그건 그렇고 요즘 저희 대학 글쓰기 수업 시간에 수업하시는 시간제 강사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야누스의 도시' 작가분이시라더군요. 야누스의 도시- 아내의 유혹의 원작이라 주장하는 소설입니다. 인터넷에서만 8년을 연재하시고 책으로 내준다기에 기다렸더니 아내의 유혹에서 표절하고 대조했더니 같은 장면이 100곳이 넘는다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했듯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 아내의 유혹을 보지 않았지만 대조 증거자료로 내주신 자료를 보면 그렇구나. 라고 납득합니다. 이렇게 많이 표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유혹 시나리오 작가 남편이 판검사인데다 sbs가 압력 넣어서 변호사도 손을 못 쓰는 지경이라더군요.

자신의 딸이 태어날 때부터 지체장애였지만 처절한 몸부림 끝에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적었다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이상하게 꼬아놓았다더군요. 게다가 표절 의혹 걸리자마자 스토리가 급반전해서 더 막장이 되었다니 뭐라니...

인터넷에 연재만 해 출판되지 않아 아내의 유혹이 표절이라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 이상 교수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패소하면 400만원을 물려주고 소설작가로서 회생불능상태까지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위에 계란깨기식이라도 맞서 싸우려 하는 모습은 멋져보였습니다. 특히 내가 무명작가라고 내 자식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라고 수업시간에 말하시더군요.

흠... 그래서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드리고자 민원용 호소문에 사인해드렸습니다.

이상. 에뮤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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