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억새풀
2003/01/21 1700
룬 매직(Rune Magic)이란 말 그대로 룬을 이용하는 마법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자들은 룬위저드라고 불러도 좋을 듯.(^^;)

룬 매직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곧, 목적어와 술어가 그것이다. 목적어에는 <불>,<물>,<땅>,<몸> 등이 있을 수 있다. 술어에는 <옮긴다>, <바꾼다>, <조종한다>, <만든다> 따위가 있을 수 있다.

룬 마법사는 그 문자 하나로써 하나의 의미를 이루는 <룬> 이라는 글자를 이용한다. 이 룬의 이용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식이건 간에, 마법사는 룬을 배열하고, 세계관에 따라 <룬 발동>주문을 외우거나 그냥 발동을 시킨다. 같은 룬 배열이라도 마법사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당연히 사용 마력이나 집중 시간 역시 틀려진다.

써서 사용한다: 이 방법은 땅이나 종이에 알고 있는 룬을 적거나 새긴 뒤 발동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룬 발동> 을 사용해야만이 가능하다고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종이에 적은 룬은 스크롤과 같아서, 한 번 발동시키면 사라진다고 설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룬스톤>을 사용한다: 고가의 재료에 새긴 영구 마법 물품인 룬스톤을 이용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룬스톤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어떤 룬스톤이 나올지는 모른다. 마법사의 창의성이 최고로 발휘되어야 하는 방법. <룬 발동>주문과 관계없이 설정이 가능하다.

허공에 써서 사용한다: 가장 긴급하고 위험한 방법인 이 방법은 허공에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룬을 적어가면서 사용하는 것이다. 룬을 잘못 적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집중 시간이나 마력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

룬 매직의 핵심은 룬이다. 룬은 진실된 문자이며, 현대에는 거의 실전된 문자이다. 일반적인 목적어는: <불><물><바람><땅><화살>. 일반적인 술어는: <던진다><터뜨린다><옮긴다> 정도가 있겠다. 강력한 룬을 얻는 것은 그 자체로써 위대한 모험이다: 강력한 <부른다> 의 룬이나, <별>, <태양>의 룬, 혹은 <없앤다>의 룬이라면 엄청난 모험이 될 것 같지 않은가?

룬을 이용한 마법 아이템 제작: 룬을 이용한 마법 아이템 제작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그가 직접 룬을 새겨야 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하지만 이것은 영구히 마법화된 룬의 조합이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불><화살><만든다>의 룬이 새겨진 검이 프래임 애로우를 쓰라고 만든 것이라 하여서, 그것을 그 용도로만 쓰라는 법은 없잖은가?

TOTAL COMMENTS : 0

이 게시물은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