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 본 결과 이전에 무기와 함께 올라온 적은 있어도 따로이 올라온 적은 없는 것 같아서, 동시에 카동님이 오래 전에 요청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미루어온 나태함을 반성하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www.dreambard.com의 weapon-sword 일반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단테님, 죄송합니다.
자, 검을 딱 보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위쪽의 검날 부분과 아래쪽의 손잡이 부분입니다. 각각 블레이드Blade와 그립Grip이라고 부릅니다.
이 두 부분은 초기에는 한몸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블레이드 부분만 금속으로 하고 그립 부분은 다른 재료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후기까지 일체형인 도검이 있었으니(더 로그의 제로테이크도 있고 말이죠), 분리 안 된다고 블레이드/그립 구분이 안되는 거라고는 하지 마세요.
자, 아제 블레이드를 구분을 해 보자면... 구분할 수가 없겠죠. 통짜인데! 따라서 부분별 명칭을 나열해야 하겠습니다.
검 전체의 몸, 곧 검신이라고 불리우는 부분을 바디Body라고 부릅니다. 당연하려나?
검을 보면 제일 앞에 있는 것은 당연히도 검극입니다. 포인트Point라고 부릅니다. 주로 찌르기에 쓰입니다. 사실 검이라고 불리우는 녀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용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옵시다. 무슨 명칭이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의사인이라는 것을 설명해야겠죠. 사베르 계열이나 나이프 계열, 그리고 요즘 군용의 나이프에도 쓰이는 것인데, 검신의 2/3정도는 한날이고, 검극 쪽의 1/3정도는 양날인 검을 가르키는 용어입니다. 폴스 엣지False Edge라고도 부르죠.
검날은 커팅 엣지Cutting Edge라고 부릅니다. 후기형 롱 소드 등에서는 이 날을 예리하게 갈아 베는 용도로 쓰기도 했으며, 시미터 등의 곡도류나 팔치온 등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검신 중앙에 홈이 파여 있는 것이 가끔 보이죠? 퓰러Fuller라고 하는 것인데, 우리말로 하면 혈로(血路)정도일까요. 용도는 1.금속의 절약 2.무게의 절감 3.상처와 공기의 접촉 확대 4. 피가 흘러내리는 길 5. 장식 중 하나의 용도라고 추정됩니다.(분명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기타 용어로는 검신 끝에 길게 늘여서 그립과 이었던 텅Tung(우리말로는 슴베라고 하죠)라던가, 검신 끝부분에서 텅이 아닌 부분을 가르키는 숄더Shoulder, 그리고 투 핸드 소드류나 컵 가드가 아닌 레이피어류에서 보이는 리카소Riccasso 라는 것이 있죠.
자, 드디어 그립 부분입니다! 그립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눕니다. 가드, 너클 가드, 힐트, 폼멜.
가드는 칼막이라고 하면 더 잘 아실 수 있을런지요. 사실 가드는 검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올 파이크나 캔들스틱 등의 창류에서도 자주 보이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십자가 모양의 크로스 가드Cross Guard 지만, 레이피어류를 볼때 생각나는(정 모르시겠으면 조로가 든 칼을..)컵Cup 가드나, 브로드소드 계열이 채용하였던 바스켓 힐트가 가드에 속합니다. 키용이라고도 부릅니다.
너클 가드는 없는 것도 꽤 많은데, 주로 가드 부분과 폼멜 부분 근처를 이어주는 금속막대를 가르킨다... 라고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겠군요. 손가락을 끼우라고 있는 것 같은 부분이 사실은 너클 가드랄까요. 손가락을 보호하는 용도이며, 근접전에서 주로 쓰이게 됩니다. 너클 보우라고도 부릅니다.
그립,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손잡이입니다. 재질 역시 무지무지 다양하죠.
드디어 폼멜입니다! 폼멜의 용도는 1.균형을 잡고, 2.손이 미끄러져 검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며, 3.장식의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기에 검이 일상적인 소지물과 같아지자, 그립 부분에 장식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 그 중에 가장 화려하게 된 것이 폼멜입니다. 보석을 쓴다거나 하기도 했다죠. 판타지적으로 보면 마법의 매개체가 주로 부착됩니다.
설명 끝!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지식의 한도 내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 검을 딱 보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위쪽의 검날 부분과 아래쪽의 손잡이 부분입니다. 각각 블레이드Blade와 그립Grip이라고 부릅니다.
이 두 부분은 초기에는 한몸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블레이드 부분만 금속으로 하고 그립 부분은 다른 재료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후기까지 일체형인 도검이 있었으니(더 로그의 제로테이크도 있고 말이죠), 분리 안 된다고 블레이드/그립 구분이 안되는 거라고는 하지 마세요.
자, 아제 블레이드를 구분을 해 보자면... 구분할 수가 없겠죠. 통짜인데! 따라서 부분별 명칭을 나열해야 하겠습니다.
검 전체의 몸, 곧 검신이라고 불리우는 부분을 바디Body라고 부릅니다. 당연하려나?
검을 보면 제일 앞에 있는 것은 당연히도 검극입니다. 포인트Point라고 부릅니다. 주로 찌르기에 쓰입니다. 사실 검이라고 불리우는 녀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용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옵시다. 무슨 명칭이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의사인이라는 것을 설명해야겠죠. 사베르 계열이나 나이프 계열, 그리고 요즘 군용의 나이프에도 쓰이는 것인데, 검신의 2/3정도는 한날이고, 검극 쪽의 1/3정도는 양날인 검을 가르키는 용어입니다. 폴스 엣지False Edge라고도 부르죠.
검날은 커팅 엣지Cutting Edge라고 부릅니다. 후기형 롱 소드 등에서는 이 날을 예리하게 갈아 베는 용도로 쓰기도 했으며, 시미터 등의 곡도류나 팔치온 등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검신 중앙에 홈이 파여 있는 것이 가끔 보이죠? 퓰러Fuller라고 하는 것인데, 우리말로 하면 혈로(血路)정도일까요. 용도는 1.금속의 절약 2.무게의 절감 3.상처와 공기의 접촉 확대 4. 피가 흘러내리는 길 5. 장식 중 하나의 용도라고 추정됩니다.(분명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기타 용어로는 검신 끝에 길게 늘여서 그립과 이었던 텅Tung(우리말로는 슴베라고 하죠)라던가, 검신 끝부분에서 텅이 아닌 부분을 가르키는 숄더Shoulder, 그리고 투 핸드 소드류나 컵 가드가 아닌 레이피어류에서 보이는 리카소Riccasso 라는 것이 있죠.
자, 드디어 그립 부분입니다! 그립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눕니다. 가드, 너클 가드, 힐트, 폼멜.
가드는 칼막이라고 하면 더 잘 아실 수 있을런지요. 사실 가드는 검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올 파이크나 캔들스틱 등의 창류에서도 자주 보이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십자가 모양의 크로스 가드Cross Guard 지만, 레이피어류를 볼때 생각나는(정 모르시겠으면 조로가 든 칼을..)컵Cup 가드나, 브로드소드 계열이 채용하였던 바스켓 힐트가 가드에 속합니다. 키용이라고도 부릅니다.
너클 가드는 없는 것도 꽤 많은데, 주로 가드 부분과 폼멜 부분 근처를 이어주는 금속막대를 가르킨다... 라고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겠군요. 손가락을 끼우라고 있는 것 같은 부분이 사실은 너클 가드랄까요. 손가락을 보호하는 용도이며, 근접전에서 주로 쓰이게 됩니다. 너클 보우라고도 부릅니다.
그립,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손잡이입니다. 재질 역시 무지무지 다양하죠.
드디어 폼멜입니다! 폼멜의 용도는 1.균형을 잡고, 2.손이 미끄러져 검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며, 3.장식의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기에 검이 일상적인 소지물과 같아지자, 그립 부분에 장식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 그 중에 가장 화려하게 된 것이 폼멜입니다. 보석을 쓴다거나 하기도 했다죠. 판타지적으로 보면 마법의 매개체가 주로 부착됩니다.
설명 끝!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지식의 한도 내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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