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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드워프와 엘프는 서로를 싫어하는 것일까요? 게임이나 소설 등에 상당히 많이 목격되는 장면으로 그냥 설정이 이래서 그런가보다, 성격차이 때문인가 보다 생각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것은 J.R.R 돌킨에 의해 설정된 것이라는 것을 아는 독자는 드물 것입니다. 이것은 돌킨의 미완의 소설 실마릴리온에 나오는 드워프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부분을 읽어보면 금세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은 실마릴리온의 아울레와 야반나의 장에 나오는 이야기로 난쟁이족은 중간계의 암흑 속에서 아울레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레는 자신의 자식과 재주를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했고 세계를 만든 신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엘프족)이 도래하기를 몹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올 때까지 아울레는 조바심에 기다릴 수가 없었고 결국 일루바타르 몰래 엘프들의 형상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뜻대로 7명의 난쟁이족을 만들게 됩니다. 이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드워프족으로 아울레는 이들에게 언어와 기술들을 가르쳐줍니다. 멜코르(최초의 악)의 힘에도 굴복하지 않도록 강한 힘과 굽히지 않는 정신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은밀히 행한 이 행동을 일루바타르가 알게되고 아울레는 일루바타르의 앞에 무릎을 꿇고는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드워프족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일루바타르는 아울레가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드워프족의 자비를 구하는 목소리와 굳건한 정신을 보고 모든 것을 용서해주는 대신 드워프족은 깊고 어두운 돌 아래에서 엘프들이 세계에 등장할 때까지 긴 잠을 자게됩니다. 또한 일루바타르의 자손인 엘푸족들과 종종 분쟁을 겪게되는 운명을 그에 대한 벌로 받게됩니다. 결국 드워프족의 일곱 시조는 엘프가 등장하기 전까지 깊은 잠에 빠지며 세계에 엘프가 등장한 이후 잠에서 깨어나 엘프와는 시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게됩니다...
아... 드뎌 다썼다... 엄청 오래걸렸네 모니터도 안보고 쓴거라 오타가 있을 듯.... 암튼 조금이라도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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