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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사월달
들에는 때아닌
설화가 피었네

하얀 옷을
입은 아이들의
얼굴에 홍조를
살며시 띄우며
사람들을 쳐다보고

낙화하는
분홍빛
작은 꽃잎들이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화사한 봄눈은
봄의 따스함을
바람을 타고
퍼트려 나가네

누가 벚꽃을
日花라 천대했는가

만물의 소생을 알리는
아름다운 봄의 정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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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1학년때 썼던 시에요
벌써...5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 때는 정말..참 길 것 같았던 시간들이
정신 없이 흘러버린듯....
봄 벚꽃에 취해 썼던 시인데...
벚꽃과 봄의 그 따스함을...
조금 더 잘 표현 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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