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알스터 - 노스구티


좋은 편도, 나쁜 편도 아니다.

대륙이 통일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알스터는 트로이메라이를 사실상의 적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물론 이것을 드러내어 놓고 있지는 않으나, 대륙을 통일할 수 있는 국가로 가장 유력한 것은 트로이메라이이기 때문에, 알스터는 언제나 트로이메라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스구티를 이용해 트로이메라이의 팽창을 억제해 왔다.

한때 대륙의 강국이었으나 비더젠과 트로이메라이에게 영토의 대부분을 빼앗겨 약소국으로 전락해 버린 노스구티로서는 알스터의 도움이 절실한지라 어쩔 수 없이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으나, 그것에 반발하는 국수주의자들의 세력 또한 만만치 않아 알스터와 갈등을 벌이기도 한다.


알스터 - 비더젠


외교 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 두 국가는 대륙 최악의 관계를 맺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양 국간 외교는 사실상 단절 상태인데, 이는 알스터의 지나친 대처 때문이었다.


알스터 - 트로이메라이


최악은 아니나, 좋은 편도 아니다.

알스터나 트로이메라이 모두 서로를 향해 칼을 들이대지는 않고 있으나, 남쪽으로 팽창하려는 트로이메라이와 그 팽창을 저지하려는 알스터의 신경전은 그야말로 불꽃이 튀는 대 접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로이메라이 외에도 비더젠이라는 강적을 두고 있는 알스터로서는 다행스럽게도, 트로이메라이와 알스터의 사이는 넓은 바다가 존재하고 있어, 강력한 트로이메라이의 기병대가 알스터를 향해 직접적인 공격을 가할 수 없다는 점이 알스터로 하여금 트로이메라이와의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 주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는 - 내전으로 단련 된 알스터의 육군은 대륙 최강이라는 비더젠의 군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나, 알스터의 군대는 기병은 물론 다른 병과 역시 트로이메라이의 군대에 비해 매우 적다. 그래서 알스터는 직접적인 전투 대신 노스구티의 병력을 이용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 전략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 알스터와 트로이메라이의 사이가 좋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트로이메라이가 교회의 본산이라는 사실 때문이다.(알스터와 교회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다.)


알스터 - 에리시움


서로간에 거의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외교관 파견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이다.

트로이메라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스구티와는 달리, 에리시움의 경우는 '시테니아 만'에 의해 트로이메라이의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군사적인 지원도 하지 않고 있으며, 에리시움의 경제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탓에 교역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트로이메라이의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알스터로서는 에리시움에 경제적 원조를 하고 있다.

(에리시움이 8만이나 되는 군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으로, 만약 알스터의 원조가 2년 이상 끊어질 경우 군대를 축소하지 않으면 에리시움의 경제는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알스터의 학자에 의해 발표 된 바 있다.)

* 트로이메라이와 비교할 때 무시해도 될 정도의 면적을 가진 에리시움이 트로이메라이의 견제세력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종교전쟁 당시 많은 숫자의 이교도들이 에리시움으로 건너가 면적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 시테니아 만은 지도에 나와있는, 트로이메라이와 에리시움 사이의 거대한 만입니다.(물론 이 이름은 g 님과 푸른시혁님께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알스터 - 카탈리아


알스터와 가장 사이가 좋은 국가라면 단연 카탈리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비더젠이 내전에 휩싸이기 얼마 전, 비더젠의 국왕은 대규모 교역이 가능한 항구를 확보하기 위해 10만의 병사를 자신의 동생에게 맡겨 카탈리아로 진군시켰다. 카탈리아는 인접국인 노스구티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전쟁이 자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한 노스구티는 지원 요청을 거부, 카탈리아의 왕 루덴은 죽음을 각오하고 비더젠에 맞서려 했으나 귀족들의 반발로 인해 군대를 움직일 수 없었다.

비더젠의 군대가 카탈리아의 서쪽 영토 대부분을 점령한 후 수도 네본으로 진군하고 있을 때, 알스터에서 파견된 군대 18000명(당시 알스터의 육군은 겨우 32000명에 불과했다.)이 항구를 통해 카탈리아의 수도 네본으로 입성. 항의하는 카탈리아의 귀족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왕인 루덴과 협약을 맺었다.

* 알스터는 강국인 비더젠이 바다로 나올 경우 알스터의 입지가 축소될 것을 우려, 비더젠의 군대가 움직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군대를 카탈리아로 이동시켰다.

네본과 그 일대의 수비군. 그리고 알스터의 군대를 합쳐 약 4만 명의 병사를 확보한 연합군은 알스터에서 파견된 '아론 반 에델슈타인'과 '루퍼트 셸드레이크'에 의해 지휘되었고, 이 군대는 네본 근처를 이동중이던 비더젠의 군대를 양쪽에서 기습, 격파하였다.

이 전투에서 비더젠 국왕(카이저)의 두 아들(사생아)과 동생을 사로잡은 아론 반 에델슈타인은 이들을 처형했고, 이로 인해 비더젠과 알스터의 사이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급변했다.(이 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 카탈리아의 왕 루덴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알스터의 힘으로 귀족들을 제압하려했으나, 알스터의 관심은 단지 비더젠이 해양으로 나오는 것을 막는 것뿐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났다.



알스터 - 와칸(와칸-두아렉)


대륙 본토에 거점항을 마련하려 했던 알스터가 와칸의 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약 120년 전, 막 왕정을 몰아내고 공화정을 이룩했다는 자신감에 찬 알스터는 3000의 병력을 보내 와칸 남부를 공격, 와칸의 10%에 해당하는 지역을 빼앗았다.

그러나 계속된 와칸인들의 공격으로 인해 항구를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비록 와칸인들의 군사력은 알스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약했으나, 게릴라전에 특화되어있는 와칸인들의 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결국 2년이 지나도록 항구 건설은 커녕 지속적인 인명 피해만 발생했다.

뒤늦게 피해가 예상외로 커질 것을 염려한 알스터의 의회는 와칸의 부족장들과의 회의를 제안, 회의가 진행되었으나, 와칸의 부족장들은 알스터의 철수만을 요청했다.

결국 알스터는 와칸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나, 대신 와칸은 알스터의 함선만이 와칸의 땅에 기항할 수 있다는 조약을 체결했고, 이로 인해 알스터는 노스구티나 카탈리아에 비해 카한 대륙과의 무역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


변경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알스터는 대륙간 무역을 하는 국가인데다가, 그 교역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돈이 많습니다.(먼산)

- 특히 마이엔 대륙(소설에서만 언급했습니다만...)과의 무역은 독점하고 있는데다가(물론 담배 무역은 교회에서 빼앗아갔고, 그로 인해 교회와의 사이는 굉장히 나쁜 걸로 되어 있습니다.) 카한과의 무역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공식 무역은 카한 대륙의 사정에 의해 20년 전부터 중단되었지만, 밀무역은 성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함선)을 팔아서 벌어들이는 돈도 무지막지하지요.

그래서 다른 국가를 원조하는 게 가능한 걸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TOTAL COMMENTS : 0

이 게시물은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