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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주의 라 하면 중 2 쯤 되면 거의가 다 알고 있는 서양의 역사입니다. 물론 공부라고는 바닥을 기는 저가 그 시대에 대하여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무기 변화에 대하여 말 하려는 것입니다.

중세에서 르네상스. 그리고 근데 초 까지 서양은 할버드 같은 무겁고 둔탄한 무기를 선호 했습니다. 물론 총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총이라고는 화약을 총구에 넣어 다지고 그 위에다 탄피를 걸고 방아쇠에 달리 불 붙은 심지를 돌려 점화하는 식의 매우 어렵고 힘든 것이었기에 (오직하면 잘 훈련된 병사가 1분동안 2발에서 3발 정도 쏠까.)  총 같은 것은 일반 하급 병사나 시민이 주로 쓰고 장교나 귀족들은 검술을 익혔습니다. 검술이 더 위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서양의 검술이 번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중세에는 두텁다 못해 한심해 보이는 갑옷을 입고 방패를 들고 싸웠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 죽인다는 것 보다 갑옷과 방패를 부순다는 계념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대형 무기가 발달하고 신체조건도 강한 힘만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러다. 절대주의에 서양인들이 식민지 계척을 위해 바다로 나가기 시작하고 그때의 검술(이라고 부르자니 뭔가 아~~주 어색한 것) 이 변해야 했습니다.
식민지 계척 = 배 타고 항해. 입니다. 배에서 어느 맛간 놈이 구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해전 이라도 벌어지면 제일 먼저 죽는 것이 갑옷을 입고 있는 인간입니다. (쌀 가마니 등에 쥐고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는 분이라면 예외가 되겠지만요..)
그러다 보니 서양인들은 큰고 강한 무기 보다는 작고 빠른 것을. 힘이 쎈 것 보다는 민첩성이 중시되는 검술을 쓰게 된 것이죠. 바야흐로 요즘 흔히 말하는 '펜싱'의 시작이라 보아도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세에는 여인들 만의 무기라고 구분 되던 레이피어가 널리 보급되었고 망고수나 나야론 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그 무식하던 구식 전투법은 사라지고 육지에서도 갑옷과 힘에 의지한 전투 보다는 속도를 위주로한 전투를 사용했지요. 그리고 차츰 검술의 형태가 체계적으로 정리 되었고 그것이 서양의 최초의 검술이 되었습니다. (뭐.. 그 전에도 나름되로 검술이라 불리는 것이 있기는 했지만 동양에 비하면 무식하게 힘으로 무기를 휘두르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테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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