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1)가고일
가고일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gargoyle [ggil] 【OF 「목구멍」의 뜻에서】 n. 【건축】 (고딕 건축에서) 괴물꼴 홈통 주둥이, 이무기돌; 추한 용모의 사람
이런 뜻입니다. 서양의 괴물을 말하는 것이죠.

기독교 교회의 지붕 네 귀퉁이에 추악한 형태를 한 괴물의 상이 얹혀져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형상은 여러가지 이지만, 대체로 인간과 새를 합성해 놓은 날카로운 부리와 날개를 가지고 있죠. 이것이 바로 가고일 입니다.

본래 가고일은 빗물받이의 출구에 놓였던 것으로 빗물이 빗물받이를 따랄 흘러서 가고일의 '목'에 모여 부리를 통해 지면에 떨어지게 되어 있으며, 실제로 가고일 낱말 자체가 고대 프랑스 어로 목이라는 뜻이지요.
이 가고일을 지붕에 세워 놓는 것은 악령을 쫓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가고일은 바위로 몸이 만들어졌으며, 보통 때는 움직이지 않아 조각상 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선이든 악이든 상대가 죽을 때 까지 공격하며, 움직임이 매우 날쎄서 쉽게 죽일 수가 없죠.

가고일이 좋아하는 장소는 동굴 등의 어두운 장소나 얕은 여울(날개가 수영하는 데도 사용된다) 등이며, 매우 드물게 머리가 좋은 가고일이 있어,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2) 골렘
골렘은 유태인들의 전설로 태어난 몬스터입니다. 왕의 폭정에 괴로워하던 유태인들은 수호신으로서 거대한 진흙 인형을 만들었는데 이 인형에게 악마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왕에게 대항하게 한 것이 골렘이라는군요.

골렘은 진흙과 바위등, 무기질로 만들어진 몬스터이기 때문에 지능이 없으며, 단순히 자신을 창조한 사람의 명령에 따릅니다. 만약 자신의 창조주가 죽어버리면 골렘은 난폭해져서 뭐든지 파괴하게 되는데 이때 골렘을 죽이려면 골렘 자체를 산산히 부서버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골렘의 주무기는 주먹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곤봉과 같은 무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글레이 골렘(GLAY GOLEM)
유태인의 전설에 등장하는 골렘이다. 유태인뿐만 아니라 모든 전설에 등장하는 골렘은 대부분 이 골렘이다. 글레이란 점토를 말한다. 몸이 흙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칼 등의 무기로 찔러도 상당히 큰 대미지(팔을 자른다든가)를 입히지 않는 한 거의 효과가 없다.

2. 플레시 골렘(FLESH GOLEM)
인간의 육체를 사용해 만든 골렘이다. 프랑켄쉬타인이 만든 몬스터도 이 플레시 골렘이었다. 좀비와 비슷한 몬스터이지만, 좀비가 보통 사람 정도의 크기인데 비해 플레시 골렘은 2미터 정도의 큰 키를 가지고 있다. 플레시 골렘은 인간의 육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대미지를 가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인간처럼 출혈과다 등으로 죽지는 않는다. 플레시 골렘뿐만 아니라 모든 골렘에게는 심리적인 마법이 전혀 효과가 없다.

3. 아이언 골렘(IRON GOLEM) 아이언이란 철을 말한다. 따라서 골렘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키도 5~6미터나 된다. 헤이파스토스가 만든 청동 거인 타로스(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가 금속으로 만들어진 골렘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아이언 골렘의 몸은 중세에서 가장 강력한 금속인 철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보통의 무기로는 부상을 입힐 수가 없다. 마법이 걸린 무기, 그것도 매우 강력한 것이 아니면 안된다. 아이언 골렘은 골렘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4. 스톤 골렘(STONE GOLEM) 돌로 만들어진 골렘을 말한다. 리빙스태튜와 비슷한 것 같지만,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지 못한 점이 리빙스태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어력은 높지만 반면에 재빨리 움직일 수 없으므로 공격을 받아도 잘 피하지 못한다. 또한 아이언 골렘과 달리 무기를 사용해 공격하는 일도 없으므로 공격력이 그다지 높지 못하다. 그렇기는 해도 역시 아이언 골렘과 같은 크기의 몸을 가지고 있으므로 간단히 쓰러뜨리기는 어렵다.

(3)스켈레톤
원래 뜻은 그냥 해골, 뼈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 소설, 영화, 게임등에서의 뜻은 원래 뜻과 약간 다릅니다.
주로 암흑의 힘을 가까이 하거나 다루는 마법사나 악마가 사용하는 병사입니다.좀비와 비슷하지만 사용 범위가 능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좀비의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무슨 의미에서 강하나면 좀비는 불 같은 것으로 태워버리면 움직이지 못하지만스켈레톤은 뼈 자체를 잘게 부수지 않으면 다시 움직일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스켈레톤의 강화버전이 리치입니다. 리치는 마법사로서 사람으로 따지만 거의 모든 마법을 마스터 한 것으로 대마법사 정도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4)리치
리치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법사가 언데드화 된건데 그냥 죽는게 아니라 네크로맨서(=흑마술사)가 언데드 술법을 외우는거죠.
리치가 된 마법사는 육체가 썩고 영혼이 봉인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 죽었기 때문에 다시 죽으면 영혼 자체가 소멸이 되기에 윤회를 하지 못합니다.

리치를 죽이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데 이유는 리치가 일련의 복수심으로 파티중에서 마법사만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마법사면 1서클의 마법인 힐링으로 간단히 죽일수 있다고 하더군요.

(5)좀비
좀비는 죽은 시체가 어떠한 악의 힘에 의해 되살아난 형태로 인간보다 몇 배나 힘도 쎄고 또 아픔도 느끼지 못하죠. 좀비를 죽이기 위해서는 불을 이용하여 육체를 태워 없애야 합니다. 좀비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으며, 좀비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은 똑같은 좀비가 된다고 하네요.

좀비와 비슷한 언데드 몬스터는 바로 구울인데, 구울은 좀비와 달리 주술력에 의해 지배를 당하며 또 아픔을 느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