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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티코아(MANTICORE)
맨티코아의 기원은 이디오피아 방면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자의 몸, 인간의 얼굴, 전갈의 꼬리를 이용하여 가시를 내뱉거나 독을 뿜어내는 것이 맨티코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자의 갈기 때문에 무서운 남자의 얼굴처럼 보인다. 또 이빨이 3열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 맨티코아의 공격방법은 주로 양 앞 발의 발톱과 어금니를 사용하는 것인데, 가장 강력한 것은 역시 꼬리이다. 전술한 것처럼 꼬리는 전후좌우로 소형의 화살 정도의 위력이 있는 가시를 발사하거나 꼬끼리라도 일격에 쓰러트릴 수 있는 독을 내뿜는다. 맨티코아는 모습 자체가 상당히 무서운 효과를 발휘한다. 맨티고아는 어둠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인간의 얼굴을 한 사자가 느닷없이 모습을 나타내면 어떤 사람이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능이 낮아 말을 하지는 못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맨티스 G(MANTIS GIANT)
맨티스란 사마귀를 말한다. 곤충의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사마귀가 몇 미터 정도로 크기가 확대되면 인간 정도는 파리처럼 잡아 먹을 수 있다. 맨티스는 2개의 커다란 지느러미 상태의 앞 발로 먹이를 잡아 먹는다. 그러나 원래 곤충이므로 당연히 지능이 낮으며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맨티스는 무거운 가죽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보통의 곤충과 마찬가지로 방어능력(AC)이 높다. 그러나 한 가지 약점이 있다. 그것은 두꺼운 가죽으로 덮여 있지 않은 배 부분이다. 이곳을 공격하면 보통의 칼로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가 있다. 또한 맨티스는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맨트랩 플랜트(MANTRAP PLANT)
맨트랩은 인간에 대한 그물, 플랜트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맨트랩 플랜트란 인간을 그물로 씌어 잡아먹는 식물 몬스터를 말한다. 실제로 그렇게 거대한 식물은 존재하지 않지만, 육식 식물은 있다. 그것이 바로 식충식물이다. 식충식 물에는 우츠보카즈라, 끈끈이주걱, 벌레잡이제비꽃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맨트랩에 가장 가까운 것이 끈끈이주걱이다. 끈끈한 점액으로 곤충을 잡아 천천히 소화시켜 버린다. 맨트랩도 이 식충식물과 마찬가지로 접촉하거나 가까이 다가온 사람을 잡아 소화시켜 버린다. 그러나 소화시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점액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살 수 있다. 그러나 이 점액은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맨트랩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은 불에 약하므로 만약에 붙잡혔을 경우 불을 붙이면 탈출할 수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메듀사(MEDUSA)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카락이 뱀인, 여자의 모습을 한 무서운 몬스터. 메듀사는 원래 아름다운 처녀였으나 여신 아테네와 미를 겨루었기 때문에 아테네의 노여움을 사서 무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자신을 쳐다본 사람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공격방법이 가장 유명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공격하기도 한다. 대미지를 받으면 상처가 가벼워도 독이 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메듀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페르세우스처럼 거울을 사용하여 그 모습을 직접 보지 않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게임에 자주 등장하며 매우 강력한 몬스터로 알려져 있다. -서방에 '고곤 세 자매'라는 저주받은 자매가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유명한 것이 메두사일 것이다. 머리카락은 모두 뱀이고 안광은 물체를 돌로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절대로 그녀의 눈을 봐서는 안된다. 그밖에, 마력 저항력과 방어력은 별 것 아니다.

메피스토, 증오의 신 : 오듐(MEPHISTO, THE LORD OF HATRED : ODIUM)
메피스토는 살아 있는 생물들의 증오에 의해 살아간다. 특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증오에 의해서.. 그는 산자들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죽은 자들을 깨워 부하로 삼고 있다.
-디아블로 발췌.

머맨(MERMAN)
머맨이란 남자 인어를 가리킨다.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인 인어의 모습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궁정 군소신(群小神)이었던 트리튼의 이미지에서 만들 어진 것이다. 바다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물 속에서의 싸움에 강하다는 것 외에 인어의 공격능력은 인간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선량한 몬스터라는 이미지가 강하므로 머맨(머메이드)이 게임 속에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RPG 환상사전 발췌.

메로우(MERROW)
메로우는 RPG에서 메로우는 무서운 모습을 한, 물에 사는 괴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 중의 하나이다. 즉, 물의 요정 중의 하나로,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의 종족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자신들의 고유한 생활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달리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의 꼬리를 붙인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메로우에는 남자와 여자 두 종류가 있다.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남자는 녹색 이빨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돼지의 눈과 빨간 코를 하고 있다. 결코 아름답지 못한 몬스터이다. 그러나 여자 메로우는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 따라서 여자 메로우와 남자 인간이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RPG에 등장하는 메로우는 아마존의 반(半)인어 같은 몬스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마도 남자 메로우의 추한 얼굴로부터 생각해 낸 독특한 몬스터일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미믹(MIMIC)
보석상자의 모습을 한 매우 재미있는 몬스터이다. 외형은 멀쩡한 상자로, 가까이 가서 봐도 식별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상자를 열려고 접근하면 느닷없이 팔이 튀어나와 때린다. 그 모습을 보면 좀처럼 이동할 수 없을 것 같이 생각되지만 확실히 움직인다. 나도 울티머 시리즈에 나왔던 이 괴물을 보고 상당히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던전에 보석이 잔뜩 들어 있어 기뻐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느닷없이 나를 때려 도망치면서 뒤를 봤더니 뒤에서 보석상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미믹은 빛을 싫어하므로 지상에는 출현하지 않는다.
-RPG 환상사전 발췌.

미노타우로스(MINOTAUR)
켄타우로스와 함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이다. 켄타우로스가 그리스 신화에서 하나의 종족으로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미노타우로스는 진짜 괴물로 등장한다. 미노타우로스는 크레타섬에 살고 있으며, 멋진 뿔이 난 소의 머리에 용자 처럼 탄탄한 체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질이 매우 난폭하고 힘도 세기 때문에 다이다로스가 만든 복잡한 미궁 라비린스(LABYRINTH)에 갇히고 말았다.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매년 7명의 젊은 남녀를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미노타우로스도 마지막에는 영웅 테세우스에게 죽고 만다. RPG에서의 미노타우로스는 미궁에서 살며 매우 힘이 세고 사람 고기를 먹는 몬스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미노타우로스의 특징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칼날이 달린 도끼를 반드시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노타우로스가 그려진 그림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미아츠(MIHSTU)
우주로부터의 생명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웃어 버릴까? 그러나 이것만큼 출생이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고 또 행동이 불가해한 요괴도 없다. 신체 대부분은 젤리 피질로 덮혀 있고 그 안에 뭔가 삼킨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단, 그것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신체를 부풀리기 위한 것일 뿐이다. POISON 계의 마법을 발사해서 상대가 독에 마비된 순간, 촉수로 감아 입 안으로 던져 넣는다. 방어력은 별로 없고 감각 신경자체도 없는 듯이 보여서 칼로 내리치려고 하면 사정없이 돌진해 들어온다.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몰드(MOLD)
몰드란 곰팡이를 말한다. RPG에 나올 때는 슬라임이나 오즈와 같은 취급을 받지만, 이것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몬스터이다. 실제로 곰팡이가 공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곰팡이가 살고 있는 장소에 발을 들여놨을 때 공격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즉, 몰드는 이쪽에서 건드리지 않는 한 공격해 오지 않는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이나 마취(POISON, PARALYZE) 등 을 가진 곰팡이가 발을 찔러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가하는 공격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몰드는 다른 곰팡이와 다르므로 공격을 받았을 경우 상당한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물론 번식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커질 수 있으므로 이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장소에 서식하므로 불에 약하다. 마법의 불이나 램프의 불이 있으면 쉽게 태워 버릴 수가 있다. 물론, 타고 남은 자리에 값나가는 물건이 있을 리는 만무하다.
-RPG 환상사전 발췌.

모노드론(MONODRONE)
마술사에 의해 비장의 무기로서 개발되었다. 거대한 안구와 곤충같은 팔로 침입자를 발견하면 움켜잡는다. 저급한 마법을 사용하며 불의 원소를 막는 공격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안구의 수정체는 발광체이기도 해서 주인의 지시에 따라 발광의 사용과 억제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충실하지만 또 융통성도 없어서 주인이 오래 전에 죽은 지금까지도 그들의 역할은 계속되고 있다. 임무를 종료시키는 것도 주인의 명령으로만 가능하기 때문.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머드맨(MUDMAN)
미친 사람(MADMAN)이 아니라 진흙 인간이라는 뜻이다. 평상시에는 진흙 상태의 물구덩이로 있다가 다른 것이 접근해 오면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직접적으로 공격해 오지는 않으며, 진흙구덩이로 사람을 끌어들여 질식시키거나 진흙을 던진다. 마치 슬라임이 인간에게 덮쳐서 상대를 녹여 버리는 것과 같다. 몸이 진흙으로 되어 있으므로 보통의 무기로 치거나 잘라내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오히려 자신의 몸의 일부를 던져올 정도이므로). 이 머드맨에게 대미지를 가하려면 언데드 몬스터처럼 마법이나 마법이 걸린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참이나 슬립 등 상대방의 마음에 거는 마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 이 몬스터에게 기습당하지 않는 방법은 진흙에 접근하지 않는 것뿐이다. 게임에서는 하이드라이드 II에 등장한 다.

-진흙에 주술을 걸어 탄생시킨 것이다. 자칫 진흙 늪에 빠졌다가는 그들이 마구잡이로 덤벼든다. 고뎀(무기질을 생명이 있는 것처럼 움직이게 하는 주술)의 아류라고 불리며 그 자체에 생명은 없다. 이와 같은 주술에는 먼저 행동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주술 의식 이외의 행동을 취할 줄은 모른다. 그 프로그램은 마술사에 따라서 가지각색인데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머드맨에게 공격당하는 일은 공포다. 검으로는 진흙을 벨 수 없다. 마법에 걸린 무기로 주술의 시지 자체를 끊지 않으면 안된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머미(MUMMY)
귀여운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남자 미이라를 가리킨다. 고대 이집트인과 미이라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인간은 사후에 다시 되살아난다고 믿고 있었다. 이러한 믿음에 따라 이집트의 왕들은 사후 소생할 준비로서 미이라로 가공되었던 것이다. 미이라는 심장만 남기고 나머지 내장은 모두 버린다. 심장은 혼을 소생시키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심장을 남긴 유체는 부패하지 않도록 가공된 후 건조시켜 보존된다. 이 때 몸에 붕대를 감아 놓는 것으로부터 현재의 미이라의 원형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불교의 수행에서 미이라가 되는 것이 있는데, 별로 무서운 이미지는 없다. 왜 이집트의 미이라만 이 몬스터가 된 것일까? 이집트의 미이라는 아마도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몬스터가 되었을 것이다. 미이라는 피라미드 속에 안치되었는데 미이라와 함께 상당히 많은 재물도 함께 안치되었다. 이 재물을 지키기 위해 피라미드 내부에는 무서운 함정을 만들어 놓았다. 밑으로 떨어지는 구멍이나 절벽이 무너지는 함정도 있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역시 주문이 걸려 있는 파라오의 미이라일 것이다. 실제로 파라오의 미이라를 조사했던 학자가 몇 명이나 차례로 변사당했다. 피라미드에 얽힌 이러한 이야기들이 미이라에 대한 무서운 이미지를 심어놓은 것 같다. 미이라가 무기 등을 들고 공격해 오는 경우는 드물다. 무기 없이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이다. 맨손으로 그냥 치기만 해도 상대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미이라는 기본적으로 언데드 몬스터 중의 하나이므로 신성한 것에 약하다. 게다가 오랫동안 건조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불을 붙이면 쉽게 타 버린다. 미이라를 태우기 위한 불은 아무 불이나 상관없다. 미이라의 또 한 가지 약점은 움직임이 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이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다. 불 이외에 미이라에게 대미지를 가하기 위해서는 마법이 걸린 무기나 신성한 금속인 은으로 만든 무기를 사용하면 된다. 미이라는 심장밖에 없으므로 보통의 무기로 아무리 공격해 봤자 별 효과가 없다. 미이라가 자고 있던 관 속에는 재물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위험한 몬스터인 만큼 그것을 쓰러뜨린 후의 보상도 매우 크다.
-RPG 환상사전 발췌.

마이코니드(MYCONID)
일명 '마탕고'라고도 하는(나이 든 사람밖에 모를까?) 버섯인간이다. 이 몬스터의 피부에는 독이 들어 있으므로 만지기만 해도 독이 퍼진다. 또 버섯의 갓에는 포자가 들어 있어 동료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동료를 모으는 데 효과적이다. 수준 높은 마이코니드는 죽은 사람을 소생시켜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 있다. 마이코니드의 강력함은 몸 색깔에 따라 다르다. 방어능력은 없으며, 칼로 간단히 잘라 버릴 수 있다. 두 개의 가는 팔밖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공격능력도 뻔하다. 게임에서는 하이드라이드 II에 등장한다. -높은 습도와 적절한 어둠의 이 균사류를 발달시켰다. 보행은 가능한데 지능이 높지 않아서 상황을 위험 혹은 안전 정도로만 느낄 수 있다. 공격력도 없고 마력도 부족해서 이쪽에서 쫓으면 도망쳐 버리는 괴물같지 않은 요괴지만, 독 안에 든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처럼 극도의 궁지에 몰리면 대량의 포자를 분출한다. 이 포자를 들이 마시면 폐를 태우고 양이 많으면 아예 구멍까지 뚫린다. 참고로, 마이코니드의 몸은 불에 익으면 빵처럼 향기롭고 대단히 맛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나가(NAGA)
이 몬스터는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물과 비의 정령이다. 인도 신화에서는 드래곤과 같은 존재이며 주로 수호신으로 등장한다. 켈트 신화에서 드래곤이 보물을 지키는 사람인 것과 매우 비슷하다. 얼굴은 인간, 몸은 큰 뱀(大蛇)의 모습을 하고 있다. 중국에 남아 있는 전설에서 나가는 탑의 내부에 살고 있으면서 탑 안에 들어간 인간에게 그 탑의 존재의미를 알려주어 탑을 부수려는 생각을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이 때 나가가 인간의 말을 한 것으로 보면 머리가 좋은 몬스터일 것이다). 수호신 나가는 평상시에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가 없다. 오히려 인도 신화에서는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 주는 좋은 존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자신이 수호하고 있는 장소를 침범하려는 상대에게는 가차없이 공격을 한다. 나아가 전투를 걸어온다는 것은 뭔가 나쁜 일을 했을 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가의 서식장소는 탑, 신전, 제단 등이다.

-동방의 극지에서 물과 비의 수호신으로서 받들어지고 있는 존재.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뱀, 나비의 날개같은 아가미로 모습은 흉칙하지만 어떤 종교에서는 수행 뒤에 해탈한 자가 사후에 얻을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 말을 뒷받침하듯이 지능은 대단히 높으며 부정한 생각으로 그의 성지에 침입한 자라면 강력한 주문으로 격퇴해 버린다. 원래대로 라면 용자의 아군이겠지만, 갤시스가 출현한 이후 의 소식을 알 수 없어 정확한 정보는 파악할 수 없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네크로맨서(NECROMANCER)
네크로맨서는 기본적으로 사람이지만,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몬스터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원래 네크로맨서는 마법사였는데, 악을 위한 마법만 사용했다고 한다. 그 마법은 언데드 몬스터에게 사악한 힘을 불어 넣는다든가 죽은 자를 소생시켜 자신이 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 등이다. 미래를 예언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선량한 무리의 행선지에 함정을 파 놓기도 한다. 네크로맨서는 마법의 다크사이드를 사용하므로 보통의 마법사보다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네 크로맨서에게 조정되는 언데드 몬스터에게 기습당했을 경우에는 네크로맨서를 쓰 러뜨리면 언데드 몬스터는 저절로 소멸된다.
-RPG 환상사전 발췌.

네크론아이데어스(NECRO PHIDIUS)
사람의 두개골로 머리를 만들고 척추로 몸을 구성한 언데드 몬스터이다. 하지만 이런 종치고는 아주 별종으로, 그들의 에너지는 금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금을 좋아하는 종족인 고블린을 중점적으로 공격한다. 그들의 무기는 마비의 마법밖에 없다. 그들에게 공격당했을 때 몸에 지닌 금을 모두 내던져 버리면 대개 살 수 있을 것이다. 일설로는 대전 때, 상대국의 재정기반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너레이드(NERREID)
바다에 사는 정령들. 그들의 아름다움은 신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여서 인간 남성들이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녀들과 사랑에 빠져 정령의 생활을 경험한 자는 두 번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오지 못하므로 바닷가 마을에서는 15-18세 정도의 사내애들을 약 3년동안 낚시 및 바다에 나가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또 그녀들은 노래로 배를 유인해 암초에 걸리도록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혹의 무서움이 너레이드의 정체가 아닐까? 그녀들에게 악의는 없으며 물론 사악한 존재도 아니지만.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나이트메어(NIGHTMARE)
번역하면 '몽마(夢魔)'가 된다. 즉, 꿈의 악마라는 것이다. 서구의 나이트메어는 데몬의 일종인 서큐버스, 인큐버스를 가리킨다. 이 두 가지 데몬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개하겠으며, 여기서는 좀더 광의의 나이트메어를 살펴보겠다. 인간이 자고 있을 때 몸에 올라타서 잠들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이 몬스터의 특징이다. 아일랜드의 요정에서 유래되었다. 아나인 쉬(LEANNAIN SHEE)라고 불리는 이 요정은 '위에 올라타는 놈', '잠들지 못하게 하는 자'라는 의미가 있으며 나이트메어의 일종이다. 서구에서 악몽을 꾸거나 잠들기 힘들면 나이트메어 탓이라고 하는데, 인간에게 그 이상의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몬스터로서 더 무서운 것은 서큐버스와 인큐버스이며, 그밖의 나이트메어와 싸우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이트메어에는 또다른 의미가 있다. 즉, 메어(MARE)에는 '말'이라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나이트메어란 '어둠을 달리는 말'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말이라는 뜻의 나이트메어는 지옥의 왕과 악마 등이 타는 마차를 끄는 말로 알려져 있다. RPG의 세계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 중에 어두운 구름이 짙게 깔린 가운데 하늘에서 악의 왕 등이 마차를 타고 나타나는 장면이 있다. 이 말이 나이트메어이다. 실제로 나이트메어와 싸우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싸운다고 해도 말이라기 보다는 그 말에 탄 사람과 싸우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닉시(NIZIE)
영국에 전해져 오는 물의 요정이다. 켈트족 사이에 전해지고 있던 NIX라는 물의 정령이 피크시 같은 요정의 일종으로 생각된 데서 유래되었다. 닉시는 요정의 일종이라고 해도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당연히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다. 남자를 닉스(NIX), 여자를 닉시(NIXIE)라고 부를 때도 있다. 모습은 인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우선, 피부색이 녹색으로, 수중에 서의 보호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수중에서 활동하기가 쉽다. 닉시는 요정으로서의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므로 머리가 좋고 인간의 말을 할 줄 알며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장난을 좋아하는 닉시의 특징도 빼놓을 수가 없다. 변덕이 나서 물가를 걷고 있는 인간을 느닷없이 물 속에 빠뜨리는 등 자칫 죽음으로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장난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물에서 올라와 무기로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님프(NYMPH)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중의 하나인 '물'의 정령이다. 매우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한다. 옛날 사람은 님프가 나오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였다. 나무 속에 살고 있는 것이 드리어드스(DRYADS) , 바다에 사는 것은 네레이드스(NEREIDS),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 사는 것은 나 이어드스(NAIADS), 협곡에 사는 것은 나파이어스 (NAPAEAS), 산에 사는 것은 오 레이어드스(OREADS), 삼림에 사는 것은 알세이드스 (ALSEIDS)이다. 모두 아름다운 여성이며, 먼저 공격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능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우호적인 성격의 님프에게 공격을 거는 바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오커제리(OCHREJERY)
원시적인 아메바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예이다. 거대하지만 행동 패턴은 변함 없어서 식사->분열을 반복하고 있다. 식사는 자신들의 산액으로 녹여 흡수한다. 잡식으로서 인간이 공격당하는 예도 많지만 그들의 소화효소는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갑옷을 입고 있으면 절명에 이르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검으로 밸 수 없다고 하나, 중심부를 단칼에 내리치면 충분한 타격을 기대할 수 있다. 불을 사용하는 방법이 더 간단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전체가 비 전도체로 THUNDER는 효과가 없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옥토퍼스 G(OCTOPUS GIANT)
옥토퍼스란 문어를 말한다. 울티머 시리즈처럼 야외를 돌아다니는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바다의 몬스터이다. 던전 내를 돌아다니는 게임에는 절대로 등장하지 않는 몬스터이다. 물고기가 수중에서밖에 살 수 없듯이 옥토퍼스도 물 속에서밖에 살 수 없다. 만약 해변가에서 기습을 당했을 경우 내륙 쪽으로 도망 쳐 오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배 등에 타고 있을 때 기습을 당하면 도망칠 방법이 없다. 옥토퍼스 G는 문어를 거대하게 만든 몬스터이므로 문어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8개의 흡반이 달린 발은 공격에 있어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며 방어시에는 먹물을 뿜어내므로 쉽게 도망칠 수 있다. 몸 길이가 수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문어는 옛날부터 전설로 내려 오고 있다. 가장 전형적인 예가 바로 크라켄이다. 떠다니는 섬의 정체가 사실은 문어였다고 하는 경우도 많 다.
-RPG 환상사전 발췌.

오그레(OGRE)
오그레란 일반적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을 가리킨다. 사람보다 몸집이 약간 크며 무기와 방어도구를 비교적 익숙하게 사용한다. 지성을 지닌 휴머노이드 타입의 몬스터의 대부분이 오그레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이언트와의 차이점을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자이언트가 인간의 모습을 한 데 반해 오그레는 귀족(鬼 族)의 무리라고 말해지는 것처럼 머리에 뿔이 나 있다. 오그레를 자이언트의 종류에 넣어도 상관없다. 자이언트가 신화 세계에서 유래된 것임에 비해 오그레는 민화, 즉 옛날이야기 등에 나오는 귀신에서 유래된 것이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오그레에게는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옛날 이야기에서는 밤에 사람이 조용히 잠들고 난 후 산에서 내려와 잠자고 있는 사람을 채간다고 하는 이야기나, 산에서 길을 잃은 여행객을 잡아 먹는다는 이야기 가 많다. 또 오그레 같은 큰 귀신 주위에는 작은 귀신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 다. 이 작은 귀신이 오크이다. 즉, 오그레는 오크를 부하로 거느리는 경우가 많다. RPG의 세계에서는 종종 하나가 되기도 하므로 고블린, 코볼드 등의 귀신과 친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그레가 무기를 사용한다고는 해도 그만큼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다. 가지고 있는 무기도 기껏해야 곤봉 정도이다. 그러나 오그레 중에는 머리가 썩 좋은 것도 있다. 이러한 오그레는 마법을 사용하며 오그레 집단 중에서는 리더격인 존재이다. 일본의 귀신이 마법을 사용하는 것처럼 서구에서도 오그레 마법사를 일본식으로 만들어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RPG 환상사전 발췌.

오피닌쿠스(OPININCUS)
와이반이나 그리폰 등의 몬스터는 중세 서양에서는 귀족의 저택의 문장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문장에 사용되던 이 몬스터는 정확한 유래가 있는 것도 있지만, 문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은 몬스터도 있다. 오피닌쿠스도 그러한 상상 속의 몬스터 중의 하나로 강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상 속의 몬스터는 강한 동물을 결합, 변형시킨 경우가 많은데, 오피닌쿠스도 그 중의 하나 이다. 오피닌쿠스는 머리.목.날개가 독수리, 몸은 사자, 꼬리는 곰이라는 3종류의 동물을 결합시켜 만들었다. 이렇듯 동물을 결합시켜 만든 몬스터는 난폭한 경우가 많지만 오피닌쿠스는 예외적으로 선량한 몬스터이다. 주로 선량한 몬스터가 그렇듯이 머리가 좋으며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마법도 사용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오크(ORC)
이 몬스터는 귀족(鬼族)이라고 해도 고블린 등과는 유래가 전혀 다르다. 고블린이 요정에서 파생된 몬스터라면 오크는 태어날 때부터 귀신(도깨비)이었다. 오그레와 마찬가지로 서구의 옛날이야기에 등장하는 귀신으로, 아주 오래 전부터 활약했었다. 오그레가 큰 귀신이라면 오크는 작은 귀신이다. 그렇지만 오그레에 비해 작을 뿐이지 실제로는 인간과 비슷하다. 서구의 작은 귀신이 장난을 좋아하며 인간을 놀리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은 오히려 요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오크는 군사를 거느리며 인간이 사는 마을을 습격하는 무서운 귀신이다. 귀신의 얼굴이라고 하면 보통 뿔이 난 모습을 상상하지만, 서양에서는 탐욕스러움을 상징하는 돼지의 얼굴을 귀신의 이미지로 떠올린다. 따라서 오크는 돼지의 얼굴에다 인간의 모습을 한 몬스터로 되어 있다. 오크는 인간과 같은 무기와 방어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지능은 별로 높지 않다. 따라서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오크는 사악한 존재로 알려져 있지만, 게중에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있다. 일부는 인간과 오크의 혼혈인 하프오크로 되어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오튜(OTYUGH)
몬스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몬스터이다. 그 모습은 다른 예를 들 것도 없이 경단 상태의 몸에 큰 입, 눈, 흡반이 달린 2개의 손이 달린 것이다. 다른 강력한 몬스터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몬스터의 입에 남아 있는 것 등을 먹고 산다. 이렇게 설명하면 약한 괴물일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나의 동료들은 오튜가 나타났다는 얘기만 들어도 긴장할 정도이다. 공격할 때는 큰 입, 그리고 흡반이 달린 촉수를 사용한다. 이 촉수에는 불결한 세균이 잔뜩 묻어 있으므로 이것에 닿게 되면 병에 걸린다. 또 오튜는 기습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강한 면이 있다. 해가 들지 않는 장소, 즉 지하 등에서 산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오버로드 : 티라누스 핀귀스(TYRANNUS PINGUIS)
세라핌조차도 다크로드의 타락에는 면역이 없었다. 이나리우스와 같은 천사는 그의 미모와 순결함을 매우 자랑으로 여겼는데, 그의 생각은 점점 어두워져 천상과 악마들 위에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는 하늘을 떠나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고, 그의 아름다움과 재력에 빠진 추종자들과 함께 거대한 유리와 수정 성당을 만들었다. 이나리우스가 군대를 모으게 되자, 그는 자신의 힘을 증명하고자 했다. 이나리우스는 우선 멥피스토를 숭배하는 사원을 공격하였다. 하지만 그의 용기를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는 사원을 파괴하고 그곳에 살던 어둠의 수도승을 죽였다. 3명의 악마들은 이제까지 한낮 즐거움정도로 이 전사를 생각하고 있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멥피스토는 자신이 직접 이나리우스의 성당에 나타나 그의 성당과 주변을 모두 파괴하였다. 증오의 신은 천사자오가 그의 추종자들을 잡아갔다. 또한 그는 이나리우스를 거대한 사슬로 묶고 날개를 천천히 등에서 떼어냈다. 그리고 갈코리로 그의 빛나는 피부를 긁어 못생기게 만들어버렸다. 많은 이나리우스의 추종자들은 발과 디아블로에게 선물을 가져다 바쳤지만, 나머지는 이제 꼴불견이 되어버린 천사의 흉칙한 모습에 등을 돌렸다. 현재, 이나리우스는 거울의 방에 갇혀 그의 망가져 버린 모습을 영원히 바라보고 있는 운명이 되었다. 이 못생긴 괴물의 능력을 절대 과소 평가하지 말라. 그의 체력과 칼을 휘두르는 지혜들은 매우 뛰어나다. 이들을 공격하려면 장거리 무기나 마법이 적당하다.
-디아블로 발췌.

아울베어(OWLBEAR)
아울이란 올빼미, 베어란 곰을 말한다. 즉, 올빼미 곰이 되는데, 이것은 그 모습이 올빼미를 닮은 곰과 같은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동물은 없으며, 올빼미도 곰도 아닌 몬스터이다. 악의 마법사가 선한 것을 파괴하기 위해 이런 몬스터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고렘처럼). 따라서 선한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모든 것을 죽을 때까지 파괴해버리는 무서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긴 발톱에 의한 공격 외에도 부리로 하는 공격, 그리고 BEAR HUG(끌어 안아 상대방의 등뼈를 부 러뜨리는 것)의 3가지가 있다. 아울베어는 삼림, 던전 등의 어두운 장소에서 주로 산다. -갤시스의 손에 의해 직접 만들어진 마법생명체이다. 힘이 세고 동작도 민첩하다. 그들의 사명은 변경에 거주하는 마술사의 박멸. 갤시스에게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면, 다름아닌 드래곤 슬레이어를 만들어 낸 정의의 마력일 것이다. 악의 마력의 화신이라고도 불리는 갤시스로서는 이 힘을 뿌리째 없애 버릴 수 없다. 그래서 정의의 마력을 동력으로 하는 아울베어를 만든 다음, 그들로 하여금 직접 공격하도록 했다. 아울베어에게 감정은 없다. 그저 자신의 생명을 잇는 마 력을 찾아 헤매다가 마술사를 발견하면 곧장 매달려서는 그 힘을 한 방울도 남김 없이 짜낸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페가수스(PEGASUS)
날개가 달린 유명한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다. 키메라를 죽이기 위해 펠 레로폰은 지혜의 여신 아테네로부터 황금의 말고삐를 건네받아 페가수스를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펠레로폰은 키메라를 힘들이지 않고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 페가수스는 보통 신경질이 많고 난폭하여 매우 길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이 황금 고삐를 사용하면 페가수스를 얌전하게 만들 수 있다. 그 후 펠레로폰은 신들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보고 노한 제우스가 페가수스의 엉덩이를 등에로 찔렀기 때문에 그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펠레로폰은 발이 부러지고 눈이 멀어 남은 여생을 홀로 외롭게 마쳤다고 한다. 페가수스의 몸 크기는 보통의 말과 비슷하며 단지 날개가 달렸을 뿐이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보통의 말과 공격방법이 다르지 않다. 발로 차고 밟거나 입으로 물어뜯는 정도이다. 게임에서는 아군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몬스터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RPG 환상사전 발췌.

페리튼(PERYTON)
잘 알려지지 않은 몬스터이지만, 옛날부터 인간의 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몬스터이다. 페리튼에 관한 전설은 별로 남아 있지 않은데, 그것들을 종합해 보면 외견상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모습은 사슴과 새를 합친 것이다. 즉, 머리는 사슴, 몸은 새이므로 날개가 달려 있다. 페리튼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이에 관한 이야기가 한 가지 있다. 페리튼을 태양에 비춰보면 그 그림자가 페리튼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페리튼은 인간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그림자를 되돌려 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역사적으로 페리튼의 출현을 살펴보면, 대 스키피오, 소 스키 피오가 카르타고를 정복하려고 할 때 배 위에서 페리튼 집단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이 때 인간이 사용하던 무기로는 페리튼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로부터 페리튼의 특징을 추측해 보면, 페리튼은 여러 마리가 함께 나타나는 괴물이다는 것과 보통의 무기로는 대미지를 입 힐 수 없다는 것, 즉 마법이 걸린 무기나 마법 자체를 사용해야만 페리튼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페리튼이 마른 흙을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을 추측해 보면 정글 등이 아니라 보통의 땅에 사는 몬스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일설에 페리튼은 아틀란티스에 살았던 몬스터라는 전설도 있다. 페리튼은 최후에 로마를 멸망시키는 몬스터라는 예언도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팬텀(PHANTOM)
팬텀은 유령을 말한다. 과거 미국이나 일본 주력전투기의 이름이었으므로 익히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서양에서 유령이란 고스트와 팬텀을 가리키지만 그 차이를 설명하기란 어렵다. 일본의 유령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모습이 확실한 유령이 있는가 하면 감각으로 밖에 파악할 수 없는 유령도 많다. 전자가 고스트이고 후자가 팬덤이다. 즉, 팬덤은 공격하려고 해도 실체가 없다든가 모습을 볼 수 없는 몬스터이다. 그런 몬스터가 인간을 공격하는 방법은 단지 인간을 깜짝 놀라게 한다든가 오싹하게 만드는 정도이다. 그러나 아무 이유 없이 인간을 놀래키는 것은 아니다. 팬덤이 나타나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자박령(自縛靈)이라고 불리는 팬덤으로, 특정 장소에서 뭔가 한을 품고 죽은 사람의 혼이 뭔가를 알리려고 나타나는 경우이다. 알리려고 하는 내용은 그 장소에 관한 경고일지도 모르며 그 장소에 접근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하나는 떠돌아다니는 유령으로, 특정 개인에게 원한을 가진 유령 또는 뭔가를 알리려고 하는 유령이다. 어쨌든 보통 사람은 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놀랄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피닉스(PHOENIX)
일반적으로 불사조라 불리는 새를 말한다. 상대방이 죽지 않으므로 싸워도 소용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피닉스가 이유없이 싸움을 거는 경우는 없다. 피닉스가 공격해 오는 것은 자신이 공격받았을 때뿐이며, 이쪽에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페닉스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그 특징인 불사성(不死性)도 이집트의 사고방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영원히 보물을 지키는 피라미드나 스핑크스를 보면 뭔가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피닉스 한 마리가 영원히 계속 사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피닉스의 수명은 500년이라고 한다. 부모 피닉스가 죽으면 그 시체에서 다음 피닉스가 나온다고 한다. 모습은 독수리와 비슷하며 붉은 색이 조금 도는 금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독수리보다 훨씬 커서 수십 미터나 된다는 설도 있다. 피닉스가 몬스터로 등장하는 게임은 현재 없다. (추가) 중국의 피닉스에 대하여 불사조에 관한 전설은 서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 전해오는 불사조는 일본에서도 봉황으로 알려져 있다. 한 쌍의 봉황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픽시(PIXIE)
픽시란 요정을 말한다. 요정을 가리키는 말이 많은데, 이 픽시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 전해져 오는 요정의 호칭이다. 과거에는 그리스 신화의 정령 드류아데스까지 요정에 포함되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요정이 아니라 몸이 매우 작고 날개가 달린 요정만을 픽시로 간주하겠다. 요정을 가리키는 단어로 가장 유명한 것은 페어리(FAIRY)이다. 이것은 영국에서 불리던 이름으로 라틴어로는 '숙명'을 의미한다. 또한 영어로 요정이라는 것은 스프라이트(SPRITE)이다. 하늘하늘한 요정은 아일랜드 지방에 많은데, 그곳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요정이 많다. 레플리콘이나 듈라한, 밴시도 그 종류이다. 아일랜드 지방에서는 요정을 통틀어 시(SIDHE)라고 부른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브라우니, 스웨덴에서는 피스케스라고 부른다. 이렇듯 다양한 이름을 가진 요정을 일일이 다 소개하는 것은 생략하고 여기서는 대표적인 요정의 특징만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요정은 키가 30 센티 정도밖에 안되지만 지능이 높고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으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들의 몸에 맞는 무기와 방어도구를 가지고 전투를 한다. 또한 등에 날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지만, 그렇게 빨리 날지는 못한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며, 기분이 좋을 때는 버섯 주위에 모여들어 재잘거린다. 그러나 기분이 나쁠 때는 인간에게 장난을 쳐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실제로 요정은 매우 변덕이 심하여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따라다니면서 조언을 해 주지만 그 사람에게 싫증이 나면 죽여버리기도 한다. 요정에 관한 여러 가지 전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명한 이야기를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몬스터 의 하나인 윌 오 위스프도 요정의 함정(덫)이라는 설이 있다. 위스프의 불에 대 해 말한 인간은 바닥이 없는 늪에 빠져 버린다고 한다. 요정의 이야기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뒤바뀐 아이'일 것이다. 요정의 아이는 인간의 아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뒤바뀌어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아이가 컸을 때 상상했던 것처럼 똑똑하고 아름답지 못하면 요정의 탓으로 돌리기도 한 다. 즉, 요정이 자신의 똑똑한 아이를 뺏어가고 대신에 추한 아이를 갖다 놨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뒤바뀐 아이'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이 이야기가 끼친 영향 은 매우 커서 현대 서양에서도 아이들을 뺏어가지 못하도록 요람에 철 조각을 넣어두는 관습이 남아 있다. 무기의 재료로서 청동이 사용되었던 시대에 탄생했다고 하는 요정은 청동보다 강한 철을 매우 무서워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폴터가이스트는 수년 전에 영화화되었으므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번역하면 소동유령이 된다. 즉, 아무도 없는데 찬장이 달그락거리거나 식기가 날라다니는 일종의 심령현상을 말한다. 폴터가이스트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지만, 현재는 별로 믿지 않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 영화 '폴터가이스트'도 20세기에 들어와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폴터가이스트를 몬스터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UFO와 비슷한 초자연현상으로 보게 되었다. 그럼, 과거 몬스터로 믿고 있던 폴터가이스트는 어떤 것일까? 몬스터로서의 폴터가이스트는 정령의 일종으로 장난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장난이라고 해도 어린아이들이 하는 것 같은 귀여운 장난이 아니라 유리잔을 깨거나 인간을 들이받는 등 악의를 가지고 정도에 지나친 장난을 한다고 한다. 폴터가이스트가 실제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서술하지 않겠다. 항상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폴터가이스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므로 낮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는 수가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푸카(POOKA)
푸카(PUCA)라고도 부르는 이 몬스터는 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의 일종이다. 영국에서는 팩(PACK)이라고 부르는 나이트메어의 일종인데, 개성이 풍부한 몬스터이므로 별도로 소개하겠다. 모든 푸카는 밤에 활동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처럼 인간이 탈 수 있는 동물로 변신해 있는 경우도 많다. 말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푸카는 보통의 나이트메어가 자고 있는 인간의 꿈 속에 나타나는 것과 달리 밤에 깨어 있는 사람에게 장난을 친다. 푸카가 변신한 말을 타면 강이든 숲이든 가리지 않고 달린다. 그러다가 아침이 되면 타고 있던 사람을 외딴 곳에 버려 두고 간다고 한다. 또한 푸카는 한밤중에 인가 근처에 서 아침까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간과 가축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장난을 치기 도 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퍼플 웜(PURPLE WORM)
번역하면 붉은 벌레가 되는데, 벌레라고 할 정도로 작지 않다. 일반적으로 RPG에 등장하는 웜(WORM)은 거대하고 강한 몬스터이다. 이 퍼플 웜도 전체 길이가 15미터 정도나 되는 유충이다. 이 정도로 커지면 공격방법도 달라진다. 먼저, 큰 입을 이용하여 상대를 무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는 데다 사람 정도는 쉽게 먹어 치운다. 만일 퍼플 웜에게 먹히게 되면 소화가 되기 전에 퍼플 웜을 찢고 나와야 한다. 또다른 공격방법은 독침이 묻은 꼬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몸이 너무 길기 때문에 한꺼번에 두 가지 무기로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 다. 복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퍼플 웜은 해가 비치지 않는 던전 등에서 가장 많이 산다.
-RPG 환상사전 발췌.

레이던(RAIDEN)
동방의 섬나라에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격투기를 체득한 자들이다. 이 격투기에는 일체 아무 무기도 사용되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 신체를 강철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력을 사용할 줄 몰라 그에 대한 저항력도 없다는 점이 다행이지만, 레이던의 강한 생명력 앞에서는 그것도 불안을 떨칠 수 없다. 그들에게는 절대적인 계급이 존재하며 그것은 모든 기술과 힘에 의해 결정이 난다. 싸움에 져서 죽는 자를 그들은 '비겁자'라고 부른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래트 G(RAT GIANT)
대형 쥐를 말한다. 대형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1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보통의 쥐와 마찬가지로 집단으로 생활하므로 몬스터로 나올 때는 몇십 마리 이상이 함께 출현한다. 쥐가 단지 커진 것이므로 몬스터라고 할 정도의 무서운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 물어뜯는 정도가 고작이다. 그러나 쥐가 무서운 것은 뭐니뭐니해도 그 물어뜯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유럽에서 페스트가 대 유행했을 때도 그 원흉이 된 것은 쥐였다. 쥐는 무서운 병원균을 운반하는 동물로 서양에서는 매우 꺼리는 동물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쥐에게 물린 사람은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보통의 쥐는 좀처럼 인간을 습격하지 않지만 굶주린 쥐는 사정이 다르다. 먹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상대방이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공격해 온다. 만일 공격을 피하고 싶으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먹을 것을 쥐 쪽으로 던지고 그 사이에 도망치면 된다. 물론 이 방법은 다른 동물에게도 유효하다.
-RPG 환상사전 발췌.

레이븐(RAVEN)
분명히 절멸했을 공룡인데, 몇몇 종류는 진화를 계속해 살아남았다. 그 일종이 레이븐인데 몸집은 작아졌지만 잘 발달된 대퇴부와 예리한 어금니는 바로 공룡 그 자체다. 그들은 전신을 사용하는 박치기로 상대방을 들이박은 다음에 잽싸게 목덜미를 덥석 문다. 상당한 사냥의 명인으로 상황에 따른 전략성 또한 정말로 무섭다. 마법 저항력이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며 먼저 마법으로 선수를 치는 것이 좋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라이노스로스(RHINOCEROS)
라이노스로스는 코뿔소이다. 몸이 큰 동물이므로 던전 등에서 출현하는 경우는 없다. 초식동물이므로 인간을 잡아먹기 위해 공격해 오는 경우도 드물다. 그러나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므로 침입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공격을 가한다. 공격방법은 큰 몸을 부딪쳐 상대에게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수백 킬로미터 이상의 체중을 가진 이 동물에게 부딪치면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것 같은 극심한 대미지를 입게 될 것이다.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공격방법은 머리에 난 뿔을 이용하는 것이다. 체중으로 부딪치는 것에다 뿔의 예민함을 결합시키면 플레이트 메일 정도의 방어도구는 간단히 찢어버릴 수 있다. 방어의 핵심은 몸을 덮고 있는 두꺼운 피부이다. 두꺼운 피부는 보통의 칼 같은 것으로는 상처를 입힐 수가 없다. 피부가 얇은 부분은 배이지만, 몸이 높으므로 공격하기가 어렵다.
-RPG 환상사전 발췌.

록(ROC)
아라비안나이트에 등장하는 초대형 새이다. 날개를 펼치면 하늘을 가릴 정도의 크기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20~30미터 정도인 것 같다. 그렇지만 낙타를 쉽게 들어 올릴 정도라고 한다. 공격할 때는 주로 발톱과 부리를 사용하는데, 그 날개짓만으로도 지상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서식장소는 당연히 넓은 장소, 그 중에서도 사막이 가장 많다. 이 정도의 크기라면 던전 내에서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록라우스(ROCKLOUSE)
이름으로는 '바위이'라는 뜻이지만 '이'의 일종은 아니다. 전신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법은 일절 효과가 없으며 검이나 칼 종류도 칼날만 망가뜨릴 뿐이다. 생물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 생물은 그 옛날, 마법 국가의 일련의 장대한 마법 실험의 여파에 의한 부산물로서 탄생된 듯하며 원래는 보통 바위였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또 필요로 하지 않는 그들은 그저 바위산 속에 죽은 듯이 붙어 있다가 통행인(짐승)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눈은 있지만 기능은 하지 않아서 모든 것을 진동에 의해 감지한다고 한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로퍼(ROPER)
이 몬스터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육지에 올라온 말미잘'이라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말미잘의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이 로프처럼 되어 있으므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로퍼는 던전처럼 약간 어둡고 질퍽한 장소에 살고 있는 몬스터로, 말미잘처럼 한 장소에 머물러 산다. 가까이 다가온 생물을 촉수로 잡아 몸 속에 있는 큰 입으로 먹어 버린다. 이외에도 로퍼는 말미잘과 같은 특징을 몇 가지 가지고 있다. 우선 발 같은 것이 없으므로 거의 움직일 수 없다. 촉수에는 잡은 먹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독이 묻어 있으므로 촉수에 닿았을 경우 보통 사람이면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로퍼와의 싸움은 상당히 위험하다. 부득이 로퍼가 있는 곳을 지나가야 한다면 몰라도 될 수 있으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퍼는 지능이 낮으므로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없다. 반대로 이쪽에서 사용하는 마법은 대부분 효과가 있다. 던전에 서식하면서 그곳에 살고 있는 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괴물에게 흔히 있는 특징인데, 로퍼의 체내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 있을 경우가 많다. 만일 로퍼를 죽이면 촉수 에 신경을 써서 몸을 열어보면 좋을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샐러맨더(SALAMANDER)
연금술사 패러켈수스가 생각해 낸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중의 하나인 '불'의 몬스터인 샐러맨더는 페닉스처럼 유명한 몬스터이다. 실제로 샐러맨더라는 도마뱀이 있는데, 이 도마뱀도 샐러맨더의 유래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 샐러맨더라는 도마뱀은 흥분하면 몸의 모공에서 우유 같은 액체가 나온다. 동면 중인 샐러맨더가 자고 있는 나무를 난로에 지피면 샐러맨더는 몸을 지키기 위해 몸에서 액체를 내보내 활활 타는 불길 속에서 잠시 동안 살아 있게 된다. 옛날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불의 몬스터, 즉 샐러맨더를 착안했다고 한다. 샐러맨더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불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불을 붙이는 것뿐만 아니라 불을 끄는 것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그밖에도 샐러맨더는 포세이돈이 가지고 있는 삼지창 등 창 계통의 무기를 사용한다. 이 무기로 공격할 때는 무기의 대미지에 샐러맨더가 가진 열의 대미지가 더해지므로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다. 방어력도 매우 뛰어나므로 샐러맨더에게 대미지를 가하기 위해서는 마법이 걸린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법에 대한 방어능력도 매우 높아 불, 마음(SLEEP, CHARM 등) 등의 마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마법은 얼음 계통의 마법이다. 샐래맨더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불 속에 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머리.손.발이 용이며 몸은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드래곤의 특징인 날개가 없다. 샐래맨더는 보통의 물질세계에는 없으므로 마주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불을 담당하는 마신 이플리트 직속 부하다. 4영왕 8정령중 최고위직이다. 몸이 항상 300도 이상의 고온을 띠고 있으며 푸른 은색 창을 몸에 지니고 있다. 얼굴과 팔다리는 용이고 몸은 뱀인데, 원래 원소에 불과한 그들에게 있어서 이런 모습은 별 의미가 없으며 그저 상대방을 겁주는 데에 사용하고 있으리라 추측된다. 호전적이고 불에 의한 액운과 재앙을 가져 오지만, 반면 긍지가 높다. 그들과 싸울 때는 마법 무기가 필수품이며 마법으로는 물 이외의 마법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샌드맨(SANDMAN)
직역하면 '모래남자'가 되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일화를 가진 몬스터이다. 서양의 옛날이야기에서 어린아이들을 잠들게 하기 위해 눈에 모래를 넣었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샌드맨이다. 나이트메어가 몽마(夢魔)라고 불리는 것에 비해 샌드맨은 수마(睡魔)라고 불린다. 나이트메어에 비하면 로맨틱하기 때문에 몬스터라고 불리는 것이 다소 이상할지도 모른다. 샌드맨을 RPG에 등장시킨다면 인간의 모습을 한 모래라는 이미지가 가장 적당할 것이다. 이 몬스터의 공격방법은 단 한가지 슬립 마법을 걸어 잠들게 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달리 아무 짓도 하지 않는 선량한 몬스터이다. 이 몬스터를 공격할 때는 마법이나 마법이 걸린 무기가 아니면 대미지를 가할 수 없다.
-RPG 환상사전 발췌.

새티로스(SATYR)
새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몸과 팔과 얼굴이 인간이며 하반신은 염소인 몬스터이다. 상반신이 인간이며 하반신은 발이 네 개 달린 동물은 보통 켄타우로스이지만, 새티로스는 발이 2개라는 점이 다르다. 또 머리에는 2개의 뿔과 뾰족한 귀가 달렸으며 매부리코 아저씨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새티로스는 술의 신 바카스를 수행하는 반신반인(半身半人)이며, 여자와 술을 좋아한다고 한다. 음악도 좋아하여 항상 참(CHARM)의 마법과 같이 움직이는 악기를 가지고 다닌다. 새티로스는 반신반인이므로 당연히 머리가 좋다. 인간과도 아무런 장 애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 새티로스의 이름은 몰라도 그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새티로스는 그리스 신화 속의 이름이며, 로마에서 는 파우누스(FAUN)나 팬(PAN) 등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새티로스는 너무나 여자를 좋아하여 현재는 'SATYRIC=호색(好色)'이라는 형용사가 되었다. 사려깊은 님프들을 매복해서 잡을 정도이므로 보통 사람은 쉽게 기습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 새티로스는 술과 여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나 나타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케빈저 : 말레피쿠스 보락스 (SCAVENGER : MALEFICUS VORAX)
보락스는 비교적 작은 생물로 다른 괴물들이 죽이고 남은 조각을 먹고 산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케빈저들과 달리 이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목표를 공격한다. 이들은 강력한 다리로 뛰어 올라 공격하며 얼굴이나 목을 발로 내려친다. 이들의 단점은 탐식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죽음의 냄새를 맡게 되면 공격을 멈추고 주위에 남은 조각을 먹기 위해 달려간다.
-디아블로 발췌.

스콜피언 G(SCORPION GIANT)
전갈을 말한다. 현재도 전갈은 존재하지만, RPG에 등장하는 전갈은 매우 거대하여 전체 길이가 2미터 가까이나 된다. 독을 가진 꼬리로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 다. 두 개의 다리(가위)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전갈의 독은 치사성이므로 재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아무리 강력한 캐릭터라도 죽게 된다. - 코끼리를 죽일 정도의 강력한 것이니까... 스콜피언 G의 서식장소는 당연히 사막이다. -사막에 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전갈만큼 두려운 존재도 없을 것이다. 충분한 의료 설비를 기대 할 수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전갈에게 몰린다면 천천히 죽음을 맛보면서 절명하게 된다. 그들의 무서운 점은 놀라운 환경 적응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수분의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더위는 피하고 밤을 기다렸다가 습기를 감지해서 알을 낳는다. 동굴 안에 거처하는 스콜피온 자이언트에 대해서도 환경변화에 의한 능력 저하는 결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독침이 달린 꼬리가 날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므로 멀리서 마법으로 무찌르는 것이 현명하다. 다행히 내성은 없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콜피언맨(SCORPIONMAN)
스콜피언은 전갈을 말한다. 따라서 스콜피언맨이란 전갈 인간이라는 뜻이다. 전갈과 인간을 조합시키면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전갈, 즉 인간과 말을 조합시킨 켄타우로스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전갈의 몸 가운데 가장 무서운 부분인 꼬리와 인간의 몸 가운데 가장 무서운 부분인 머리와 손을 가진 스콜피언맨은 휴머 노이드 타입의 몬스터 중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이다. 즉, 코끼리라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전갈의 독에다 마법을 사용하거나 계략을 세우는 인간의 두뇌, 그리고 모든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인간의 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강의 몬스터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인간과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서운 몸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보통의 인간에게 호의를 가질 리는 만무하다. 따라서 스콜피언맨과의 교섭에는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스콜피언맨은 혼자서 행동하므로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스콜피언 과 마주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몸의 반은 전갈이지만 인간이 사막에 살 수 는 없다. 따라서 스콜피언맨은 인가 근처에 사는 경우가 많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킬라(SCYLLA)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 그리스 신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 즉 아름다운 여자가 신의 노여움을 사 몬스터가 된 경우이다. 바다의 신 중의 하나인 그라코스는 스킬라라는 아름다운 여자(님프라는 설도 있다)와 사랑을 했다. 그라코스는 스킬라와의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어 마법사인 여신 키르케에게 상담을 하러 갔다. 그런데 오히려 키르케가 그라모스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그라코스의 마음이 스킬라에게 가 있는 것에 노한 키르케는 마법을 사용하여 스킬라의 몸을 괴물로 변하게 만들었다. 비탄에 빠진 스킬라는 바다에 몸을 던지고, 사후에 신이 그 모습을 바위로 변하게 했다는 설과, 무서운 모습처럼 마음도 추해져서 그대로 바다에 살면서 인간을 공격했다는 설이 있다. 스킬라는 '오딧세우스와 아이네이어스의 모험'에서도 괴물로 등장한다. 이 스킬라는 12개의 다리와 6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입에는 이빨이 3열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 는 해역에 배가 접근하면 긴 목을 늘려서 배속에서 사람을 한 사람씩 물어 간다고 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섀이드(SHADE)
유령이라는 뜻이 있는 이 몬스터는 그리스 신화가 신앙되고 있을 무렵 하데스가 지배하던 저승세계, 즉 사자(死者)의 나라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즉, 이 시대에는 죽은 육체에서 빠져나온 사자의 영혼을 섀이드라고 불렀던 것이다. RPG에서는 섀도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직접 대미지도 가하는 몬스터로 등장한다. 죽음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섀이드는 당연히 언데드 몬스터이다. 즉, 승려인 디스펠에 의해 물리칠 수 있는 몬스터이다(물론 실패하는 경우도 있 지만). 섀이드는 스켈튼이나 좀비처럼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몬스터가 아니라 인간이 죽었을 때 그 혼이 어떤 힘을 받아 그림자 같은 육체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다. 따라서 생전의 능력에 따라 섀이드의 능력(체력, 공격력)도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무기와 방어도구를 가지고 공격할 수 있는 점은 다르다. 또 몸이 그림자인 섀이드에게 대미지를 입히려면 마법이나 마법이 걸린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해가 비치지 않는 장소에서 출현하는 점도 섀도우와 거의 비슷하다.
-RPG 환상사전 발췌.

섀도우(SHADOW)
섀도우란 그림자를 말한다. 옛날 사람들은 거울 저편에도 세계가 있다고 믿었던 것처럼 그림자의 세계도 따로 있다고 믿었었다. 이 그림자 세계의 주인이 섀도우인 것이다. 죽은 인간의 그림자만이 남은 몬스터로, 언데드 몬스터 중의 하나이다. 몬스터로서는 죽은 지 오래된 섀도우일수록 강력하다. 섀도우는 인간의 기억에서 잊혀진 유적 안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보물을 찾으러 들어간 사람을 발견하면 생명력을 빨아들여 죽인다고 한다. 유령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된다.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자이기 때문에 육체가 없다. 따라서 마법이 걸린 무기가 없으면 섀도우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다. 또 섀도우에게는 마법도 거의 효과가 없다. 상대는 그림자이므로 해가 비치지 않는 장소, 즉 어두운 곳에 있으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이한 생각이다. 어둠 속에 모습을 감추는 것이 가능한 몬스터로서는 햇빛이 있는 곳보다는 어두운 장소 쪽이 더 낫기 때문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샤먼(SHAMAN)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되었던 미국군의 유명한 전차 이름이기도 한 샤먼(무당)은 시베리아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법사의 일종이다. 그러나 실제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일종의 트랜스 상태(忘我 상태)에 들어가 조상의 혼이나 신과 교신하거나, 역으로 샤먼에게 신이나 조상의 혼이 내려 샤먼의 입을 통해 말을 하거나 한다. 즉, 샤먼은 마법사가 아니라 신과 혼의 교신자이다. 따라서 불을 뿜어내는 것 같은 마법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정보를 얻어 내는 데는 최적인 캐릭터이다. 게임 중에 샤먼과 마주치면 잃어버린 정보나 신의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섐블링 마운드(SHAMBLING MOUND)
식물의 몸을 가진 몬스터. 흐물흐물한 식물이 몸을 덮고 있어 헤드라를 연상시킨다. 몸 형태는 사람과 비슷하지만 뇌가 몸 가운데 있는 점이 다르다. 몸을 덮고 있는 식물은 부패하여 섬유질만 남아 있으므로 매우 강력하다. 따라서 보통의 무기로는 뇌에 대미지를 입히기가 어렵다. 몸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이 주특기이다. 공격방법은 팔로 상대의 얼굴을 치거나 흐물흐물한 몸으로 상대를 질식시키는 것이다. 방어능력도 매우 뛰어나 보통의 칼 등으로 몸의 일부를 잘라내어도 금방 원상태로 되돌아 온다. 섐블링 마운드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불이 효과적일 것 같지만 몸에 습기가 많아 별로 효과가 없다. 마법의 공격에 대해서도 강해 불과 얼음 계통의 마법은 효과가 없다. 또 전기충격 마법은 섐블링 마운드를 더 크게 만들 뿐이다. 이 몬스터를 죽이려면 식물 부분을 말려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

-1년 중에 단 한사람, 가장 강한 증오심을 품고 죽은 자가 원령이 되었을 때 샴블링 마운드로써의 힘을 얻게 된다. 그 원한은 지금 살아 있는 자 모두에게로 향한다. 그들(그녀들)의 공격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 집중적으로 가해지며 심각한 상처를 안긴다.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히 강한 영약이 아니면 안된다. 물질에 영향을 주는 평범한 마법으로는 효과가 없다. 어느 정도 강력한 검과 강인한 정신을 필요로 할 것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슈리커(SHREEKER)
슈리커는 버섯의 변종으로,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아무래도 식물이므로 자신이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 접근해 온 상대에게만 공격한다. 공격방법은 초음파로 사람의 뇌를 파괴시키는 것뿐인데, 접근하지 않으면 별다른 영향은 없다.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상한 짓만 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슈리커는 보물 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쓰러뜨려 봤자 별로 득될 것도 없다. 퍼플 웜과 섐블링 마운드는 이 슈리커를 매우 좋아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슈리커(SHRIEKER)
발달한 균사류인데 지능이 거의 없어 안전과 위험만을 느낄 뿐이다. 이동력도 둔하고 몸을 지킬만한 능력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일단 위험을 느끼면 비명과도 같은 괴성을 지른다. 정상적인 청각을 지닌 자라면 순간적으로 혼란에 빠지며 고등지능을 지닌 자일수록 그 피해는 심하다 특히 슈리커가 절명에 가깝게 지르는 절규는 확실히 뇌세포를 파괴한다고 되어 있다. 먼저 귀마개를 준비할 것. 그리고 나서 검으로 단번에 내리치던가(소리를 지를 수 없게), 마법으로 완전히 불사를 것.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SIR.가웨인(SIR.GAWAINE)
가웨인 경이란, 원탁의 기사 아더왕의 사촌형제다. 하지만 제나두를 배회하는 가웨인 경은 그와 동일 인물이 아니다. 너덜너덜한 갑옷과 날이 망가진 검을 지니고 공격해 온다. 그들은 어느 일정한 시기에만 진심으로 싸우는 듯 하며 장비에 비해 상당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일설에는 원래 가웨인(진짜인물)경의 부하로, 그가 일으킨 싸움에서 부상한 자가 화풀이로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고 한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세이렌(SIRENE)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이다. 그 아름다운 가성(歌聲)으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배를 난파시키는 바다의 님프이다. 그 모습에 대해서는 여성답다는 것 외에 하반신이 해조(海鳥), 물고기라는 것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모두 확실치는 않다. 확실한 것은 마법의 참(CHARM)처럼 그 노래를 들은 사람을 사로잡아 버리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님프와 마찬가지로 몬스터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귀여운 몬스터이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켈러튼(SKELETON)
스켈러튼이란 해골 남자를 말한다. 거의 모든 RPG에 등장하는 유명한 몬스터이며, 악의 마법사의 부하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켈러튼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악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이것은 영화 등에서도 알 수 있으며, '아르고 탐험대의 모험', '신밧드의 모험' 등에서도 역시 악역으로 등장한다. 해골이 칼 등을 가지고 싸우는 장면이란 정말 가관이다. 언데드 몬스터인 스켈러튼은 좀비 와 마찬가지로 시체에 악의 힘을 불어넣은 것이 많다고 하는데, 마법 중에는 악 을 위한 특별한 주문이 없다. 이것은 악의 마법사밖에 쓸 수 없는 마법이다. 영화 '스타워즈' 가운데 포스의 선의 힘 중에 악 (즉, 다크사이드와 같은 강력한 힘)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스켈러튼은 언데드 몬스터이므로 죽지 않는다. 그러나 파괴되어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되는 경우는 있다. 파괴한다는 것은 뼈를 잘게 부숴버린다는 것인데, 칼 등의 무기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곤봉 같은 것으로 세게 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켈러튼처럼 마음이 없는 언데드 몬스터에게는 심리적인 마법이 거의 효과가 없다. 불의 마법도 그다지 효과 가 없다. 스켈러튼의 수가 많아 마법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면 승려에게 사악한 힘을 물리치게 하는 주문인 디스펠 (DISPELL)을 걸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공격적인 마법을 사용할 것이라면 충격이 큰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켈러튼은 묘지의 유무와 상관없이 부르기만 하면 어느 곳에나 나타난다. 공격방법으로는 인간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 간접공격으로서 자신의 뼈를 던지는 방법도 있다.

-해골만 남은 전사들로 어둠의 전투에서 죽었던 병사들을 다시 깨운 괴물들이다. 이들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움직이며, 새로운 전투를 찾아 움직인다. 이들은 교회의 지하에 주로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은자들의 평화를 방해하면 악마의 본능이 되살아난다. 스켈튼은 일반적으로 거대한 전투가 있던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공격에 쉽게 부서지지만 영생을 얻기 위한 피를 찾아 수 없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의 많은 수는 위험한 존재로 만들게 된다.

-지하묘소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들은 언데드 몬스터(사체부활법)의 표준이다. 수 많은 주술 중에서도 가장 간단하지만 전투 능력에 대해서는 POISON과 DEATH계가 별 효과가 없다는 것 이외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다. 검술에 관해서도 생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역시 완전한 부활이라고는 할 수 없다. 마술사가 가까이에 있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첫 번째 부활 조건이며 마술사가 죽으면 스켈톤 또한 성불한다. 하지만 제나두에서의 마술사는 갤시스라고 보는게 옳다.
-RPG 환상사전, 디아블로, 라비아벌 제나두 발췌.

슬러그 G(SLUG GIANT)
슬러그란 달팽이를 말한다. 따라서 슬러그 자이언트란 거대한 달팽이를 말한다. 크기는 5미터 이상이며, 그렇지 않아도 기분나쁘게 생긴 데다 이정도 크기가 되 면 절로 오싹해진다. 보통 슬러그는 산을 분사하며 흙 속을 이동하는데, 이 산을 상대에게 뿜어내어 대미지를 입힌다. 공격할 때는 보통 이빨로 물어뜯거나 덮치는 등 보통의 몬스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슬러그는 방어면에서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몸이 미끌미끌하고 탄력적이기 있기 때문에 메이스 등의 곤봉 무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슬러그에게는 오히려 소금이 효과적이다. 몸에 수분이 항상 있지 않으면 죽어 버리므로 물을 흡수하는 소금을 몸에 뿌리게 되면 말라 죽는다. 이 점은 보통 달팽이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5미터나 되는 슬러그에게 효과적인 양의 소금을 준비한다는 것도 큰 일이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습기가 있고 어두운 장소, 즉 동굴이나 던전 등에서 산다.

-단순히 거대해진 연체 동물. 음침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하 미궁으로 흘러 들어온 것은 EKDUDS한 결과지만, 이 지하 미궁은 갤시스에 의해 갖가지 요괴들이 꼬여든 곳이므로 먹이와 힘을 얻어서 요괴가 되었다. 산을 발산하며 점액을 질질 끌면서 기어가는 모습은 경험이 부족한 모험자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 죽는 소리를 한다면 등급 10을 목표로 삼은 전사로서는 너무 약하지 않을까? 검이라면 관통력이 높다. 마법은 무엇이든 좋지만 FIRE와 같이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이라면 간단히 처치할 수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네이크(SNAKE)
현존하는 동물 중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동물로, 그 종류와 수가 상당히 많다. 뱀은 독이나 몸으로 꽉 조르는 방법 등을 사용하여 인간을 죽일 수 있다. 일본에도 인간을 죽일 정도의 맹독을 가진 뱀이 몇 종류 서식하고 있다. 마무시 (살무사), 하브(반시뱀) 등은 혈청(血淸)이 가능한 현대에도 빨리 손을 쓰지 못 해 매년 몇 명씩 죽어 나가고 있다. 일본에서만도 이런 상황이니 전세계의 뱀을 다 합치면 책 한 권의 분량도 더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 략하고 뱀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신화에서는 뱀이 자주 등장한다. 이브 에게 금단의 열매를 먹게 한 것도 뱀이며, 바빌로니아 지방에는 뱀에 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바빌로니아 지방에서는 뱀이 탈피(脫皮)를 통해 불사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믿는다.

* 포이즌 스네이크(POISON SNAKE)
인도의 코브라, 미국의 방울뱀, 그리고 일본의 하브 등 독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바다뱀 중에서도 독을 가진 것이 있다. 독뱀의 독은 모두 치사작용이 있으므로 몸 전체에 독이 퍼지기 전에 혈청을 손쓰지 않으면 죽게 된다. 혈청은 뱀에 따라 다르므로 어느 뱀에 물렸는지를 모르면 손쓸 수가 없게 된다. 독뱀이 사람은 무는 것은 자신의 영역 안으로 들어왔을 때 방어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함부로 풀숲 등을 지나가지만 않으면 습격당할 염려는 거의 없다.

* 콘스트릭터 스네이크(CONSTRICTOR SNAKE)
비단뱀으로 대표되는, 몸 길이가 몇 미터나 되는 대형 뱀을 말한다. 이 뱀은 독이 없는 대신 인간을 잡아 먹기 위해 공격한다. 나무 위에 있다가 그 밑을 지나가는 인간을 느닷없이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뱀은 상대가 약한 곳을 가늠하여 잡아먹는다. 실제로 뱀을 잡아먹을 정도이므로 인간 정도야 간단히 해치울 수 있다.

* 투 헤디드 스네이크(TWO-HEADED SNAKE)
머리가 2개인 뱀이다. 앞의 2종류가 현존하는 동물이므로 하나 정도는 몬스터다운 것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머리가 둘에다 꼬리가 하나인 뱀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약으로 쓰면 매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이 뱀에게는 여러 가지 이름이 붙어 있는데, 야쿨리(JACULI), 쌍두뱀 (AMPHISBAE NA) 등이 그것이다. 이 쌍두뱀에게는 독이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노우맨(SNOWMAN)
스노우맨(눈사람)이라고 하면 깊은 산속에 숨은 원시인을 상상하기 십상이지만, 스노우맨은 한냉지대에 스스로를 적응시킨 집단이다. 지능이 어느 정도 발달해 눈보라와 얼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또 체력과 무술도 상당한 수준이며 아주 거친 자연 환경 하에서 살아가는 그들과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자질면에서 큰 차이가 있는 듯하다. 약점은 역시 불인데, 그들의 힘을 무찌를 만한 상당히 큰 불의 원소가 필요하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펙터(SPECTER)
먼저 유령이라고 부르는 다른 몬스터와 스펙터는 무엇이 다른지에 관해 설명하겠다. 독일의 브로켄산에 유령이 나온다고 소동이 난 적이 있다. 바로 유명한 브로켄의 요정이다. 등산객이 자신과 똑같이 움직이는 거대한 그림자를 봤다는 것이다. 이 요정의 정체는 특수한 굴절로 인해 발생된 신기루였다. 이 브로켄산의 유령은 영어로 'a specter of Brocken'이라고 한다. 즉, 여기에서 말하는 유령이란 인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흐릿하게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을 말하는 것이다. 고스트가 로브를 입고 램프를 들고 있는 유령, 팬텀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감 각적인 유령, 그리고 스펙터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체가 없는 유령인 것이다. 이 스펙터도 역시 언데드 몬스터이다. 스펙터는 실체가 없으므로 인간에 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공격은 못하지만, 인간에게 달라붙어 생명력을 빨아 들 이는 것은 가능하다. 방 안에 숨어 있어도 벽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도망칠 재간 이 없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스펙터는 언데드 몬스터이므로 마법이 걸린 무기로밖에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다. 마법도 거의 효과가 없지만, 죽은 사람을 되살 리는 마법을 걸음으로써 스펙터를 원래의 육체로 돌려보내 소멸시킬 수는 있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펙테이터(SPECTATOR)
고대인에 의해 만들어진 마법 생물로, 수많은 것들 중에서 거의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바로 그들의 중추가 되는 눈과 4개의 작은 눈을 머리 위에 배치 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4개의 눈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 개는 공기로 물과 먹이를 만들고 또 한 개는 침입자를 찾아내며 한 개는 방패막이를 치고 나머지 한 개는 공격 마법을 발사한다. 또 침입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그 정보는 주인의 크리스탈에 영상으로 보내고 있다. 방패막이는 검을 막아내는 외에 불, 물의 마법도 되받아 친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핑크스(SPHINX)
스핑크스라고 하면 이집트의 유적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실제로 스핑크스에 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이집트에 있는 것은 안드로스핑크스라고 불리는, 인간의 얼굴에 사자의 몸을 한 몬스터이다. 이것은 신전이나 묘지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몬스터이다. 스핑크스는 지나는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풀지 못하는 인간은 잡아 먹는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이것을 이집트의 스핑크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수수께끼를 낸 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이다. 그리스 신화의 스핑크 스는 상반신은 여자, 하반신은 사자인데 새의 날개를 달고 있다. 그밖에 앗시리아의 유적에 있는 스핑크스는 양의 머리, 사자의 몸, 새의 날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스핑크스의 생김새는 서로 달라도 머리는 모두 좋다. 공격방법은 사자의 앞발로 세게 치는 것이다. 실제의 스핑크스는 유적에서처럼 거대하지는 않으며 약 3~4미터 정도라고 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파이더(SPIDER)
거미를 말한다. 거미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다음 2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 자이언트 스파이더(GIANT SPIDER)
곰 정도의 크기를 가진 거미이다. 이 거미는 보통의 거미처럼 점착성이 있는 실로 올가미를 만들어 그곳에 걸린 먹이를 잡아 먹는다. 이 실에는 불을 붙일 수도 없으며 보통의 캐릭터가 이것에 걸리게 되면 좀처럼 빠져 나오기가 힘들 것이다. 이 실은 마법의 WEB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 헤지 스파이더(HEDGE SPIDER)
자이언트 스파이더와는 달리 집을 짓지 않는 거미이다. 몸 크기는 자이언트 스파이더 정도는 안되지만 이것도 상당히 크다. 그늘 같은 곳에 숨어서 먹이가 오기를 기다린다. 즉, 헤지 스파이더는 기습공격이 주특기이다. 헤지 스파이더는 던전 외에 야외에서도 서식한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핀드데빌(SPINEDDEVIL)
하계에서 처리한 신의 업무를 보고할 때 이외에는 절대로 마계로 되돌아갈 수 없는 처량한 저급 악마.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악덕을 곧 미덕으로 삼는 그들은 인간계에서 저항할 수 있는 자가 적다는 것을 기회로 할 수 있는 모든 악행을 저지른다. 도적이 마계에서 환생한 모습이 바로 스핀드 데빌이라는 말도 납득이 갈 정도로, 그들의 행동은 음험하다. 더구나 마력은 상당히 강력하며 마법 저항력도 높기 때문에 강력한 토벌대를 구성해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핏팅 테러 : 베스티아 아세르부스(SPITTING TERRORS : BESTIA ACERBUS)
치열한 전투이후 발은 피의 축제를 벌이는 것을 즐겼다. 베스티아 아세르부스는 개와 같은 모습으로 발의 축제의 남은 음식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다양 한 섭취를 통해서 그들은 다양한 소화액을 멀리서도 뱉어낼 수 있게 되었다. 그 들의 소화액은 가장 강력한 갑옷마저도 녹여낼 정도이다. 베스티아의 본거지에 들어가게 되면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들의 독에 중독 되면 얼마간 움직이지도 못하며, 밥이 되어 버릴 수 있다.
-디아블로 발췌.

스티지 (STIRGE)
박쥐와 비슷한 소형 비행 몬스터이다. 박쥐라기 보다는 벼룩이 커진 몬스터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입 안에 큰 침이 있는 벌레이며 등에는 박쥐처럼 커다란 날개가 달려 있다. 공격방법은 입에 달린 커다란 침으로 상대의 피를 빠는 것이다. 벼룩에 비해 몸이 몇 배나 더 크므로 빨아먹는 피의 양도 그에 비례하여 많아진다. 따라서 피를 빨리게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게다가 침으로 상대의 육체에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햇빛을 싫어하기 때 문에 던전이나 삼림에서 산다.
-RPG 환상사전 발췌.

스토어웜(STOORWORM)
웜이란 나방의 유충 같은 몬스터를 가리키는데, 이 스토어웜에게는 벌레라는 표 현이 적합하지 않다. 웜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드래곤의 일종이다. 앞발이 없는 드래곤이 와이버시, 발이 없는 드래곤이 와이엄, 그리고 발과 날개가 없는 드래곤이 이 스토어웜이다. 와이버시와 와이엄과 달리 스토어웜은 브레스를 뿜어 낼 수가 있다. 즉, 드래곤이나 와이버시처럼 기동력을 이용해 공격할 수는 없지만 브레스를 뿜어 낼 수 있으므로 공격력이 상당히 우수하다. 그러나 뱀 같은 몸을 하고 있으므로 움직임이 둔하다. 따라서 브레스와 물어뜯기를 할 수 있는 입 근처에만 접근하지 않으면 대미지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드래곤처럼 지능이 높지 않으므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트롤처럼 단기간에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시간을 오래 끌며 공격하면 불리하다. 스토어웜은 몸을 숨기는 장소가 있는 삼림이나 바위 등에 주로 산다.
-RPG 환상사전 발췌.

센담(SSENDAM)
그들이 먹이로 삼는 것은 뇌이다. 모든 뇌를 탐하여 양분으로 삼는 이외에 마력의 원동력으로서 자신의 뇌와 동화시키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뇌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종종 엔돌핀 과잉 분비에 의한 마약중독 현상을 일으킨다. 또 동화된 뇌가 인간 등의 고등 지능이거나 하면 감각과 감정 기능에 장해를 초래해 광폭해진다. 이 때 강력한 전자파를 발사해서 가까이에 있는 생물의 뇌를 자극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주 위험한 존재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스토로퍼(STOROPER)
말미잘의 아류인 로퍼는 대개 피부가 부드러운데 이 스트로퍼는 나무껍질처럼 두껍고 단단하다 대지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섭취한다. 방어력은 높고 마법도 거의 효과가 없다. 여러 개의 촉수 끝에는 맹독의 자포가 있어서 그것에 닿으면 엄청난 쇼크와 마비로 계속해서 경직 현상을 일으킨다. 단지 이것은 외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것일 뿐이다(그들은 육식을 하지 않는다). 문제는 마비되어 있는 동안, 다른 괴물에게 공격당하는 일이다.
-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실프(SYLPH)
연금술사 패러켈수스가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의 하나인 공기의 정령에게 실프라는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된 몬스터이다. 실피드라고도 불리는 이 정령은 물의 정령 님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그런데 불의 샐러맨더와 흙의 샐러맨더는 어째서 그렇게 추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옛날부터 실프가 왜 좋은 인상을 가졌는지는 현재도 아름다운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쓰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렇듯 칭찬의 의미로 쓰이고 있는 실프는 인 간에게 대적하는 사악한 존재가 아니다. 공기의 정령 실프는 공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으며, 바람을 타고 어느 장소라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악한 것에게 공격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바람을 타고 도망가 버리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공기의 엘레멘탈을 불러내어 싸우는 경우도 있다. 실프는 정령이므로 당연히 지능이 높다. 따라서 인간과 대화할 수도 있지만 인간에게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바람과 공기의 정령인 그녀들이 어째서 이런 지하에 있는 것일까? 갤시스의 사악한 생각에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청아한 향기와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존재가 이런 곳에 있다는 사실은 전사들에겐 더할 수 없는 위안일 것이다. 설마 그럴 리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녀들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 그녀들만큼 인간들에게 호의적으로 나오는 자도 없다. 실프는 아주 약하고, 죽으면 상쾌한 미풍이 된다.
-RPG 환상사전 발췌.리바이벌 제나두 발췌.

페가수스(PEGASUS)
날개가 달린 유명한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다. 키메라를 죽이기 위해 펠 레로폰은 지혜의 여신 아테네로부터 황금의 말고삐를 건네받아 페가수스를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펠레로폰은 키메라를 힘들이지 않고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 페가수스는 보통 신경질이 많고 난폭하여 매우 길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이 황금 고삐를 사용하면 페가수스를 얌전하게 만들 수 있다. 그 후 펠레로폰은 신들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보고 노한 제우스가 페가수스의 엉덩이를 등에로 찔렀기 때문에 그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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