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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

: 노란색을 띤 선명한 빨강으로, 모닥불의 빛깔이며 고대에서는

가장 고귀한 색이었다.


모스그린

: 어두운 황록이며, 모스 이끼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끼색이다.


주색

: (주류를 이루는 주색이라는 뜻이 아니다.)

붉은빛에 탁한 누렁색이 섞인 색이다.



스칼렛

: 노랑 기운이 감도는 산뜻한 적색. 대주교나 판사 등의 법복이나 기독교 교의에

이 색을 사용한다. 때로 반어적으로, 죄악이나 음란한 빛을 상징한다.

이 색은 연지벌레의 일종인 케르미스나 코치니일을 말려 만든다.

중세 유럽에서 흔하게 등장한다. (평민이 많이 사용했다는건 아니다.)



옥스브리드

: 거무칙칙하고 진한 그것... 피색이다. (Oxblood)



온백색
: 약간 밝은 기운이 있는 흰색으로, 형광등을 올려다보면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스 그린

: Grass green. 우리나라말에서 녹색이 아니라 "초록" 과 같은 색이다.

일명 잔디색이며. 황록빛이 섞인 정도이다.


나일 블루

: 녹색이 약간 감도는 파랑색. 나일강의 물빛에서 나온 말이다.



네이플즈 옐로우
: 붉은빛이 감도는 밝은 황색. 안티몬황이라고도 하는 안료로 만든다.

중세 때 베스비우스 화산흙으로 만들어 나폴리에서 이용되었다.



라벤더

: 연한 보라색. 향수로 주로 쓰이는 라벤더의 빛깔은 매우 독특하고 여린

감수성을 갖고 있다.


라스베리 레드

: 짙은 자주색으로 인간의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빨강에 가깝다.

나무딸기인 라스베리의 빛을 가리킨다.



라일락

: 연보라색. 라벤더보다 붉은빛이 감돈다.


레몬옐로우

: 녹색 기미의 새뜻한 황색. 레몬색이라는 단어와는 용도가 다르다.
레몬의 표면 색깔.



로열 블루

: 영국 왕가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청색. 약간의 보라빛이 들어가 있다.

고급스러운 비단에, 짙은 빛깔로서 잘 어울린다.



로즈 레드

: 보라색이 약간 들어간 적색. 장미색.



로즈 핑크

: 강한 분홍색, 이 색을 잘못 사용하면 약간 머리 아프다. 분홍장미색

말라카이트 그린

: 짙은 녹색. 말라카이트는 공작석(광물)중의 한 종류로 그것을 잘게

부숴서 안료로 만든다. 고대에서부터 널리 사용된 녹색이며, 그 광물의 이름은

그리스의 식물 잎파리 말라키쉬에서 따왔다.




머루운

: 어두운 갈색. 머루운은 스페인산의 밤(견과류. nut). 밤색이다.



마린 블루

: 남색에 가까운 몹시 짙은 청색에, 녹색조가 들어가 있다. 바다색이다.



머스터드

: 흐린 황색. 겨자색.


마젠타

: 3원색을 공부하면 자주 등장하는 자주색. vivid red purple이라

묘사되며, 이탈리아 북부 도시의 이름이다. 이 색은 몹시 늦게 발명된

색으로 1859년에나 나왔다. 유기염로 쿠크신의 색.



메이즈


: 노란기의 연한 주황색. 옥수수 색이다.



머브

: 강한 보라색. 머브(mallow- 멜로라고도 부른다)꽃색. 이것 역시 최근에

재평가된 색으로, 1856년에 만든 합성염료에다가 이 색을 붙임으로서

꽃에서 자연추출된 색이 아닌 합성염료에 엉뚱하게 이름이 붙었다.



미드나이트 (또는 미드나이트 블루)

: 흑색이 섞인 어두운 청색. 심연의 푸른빛, 실로엣이 좋아하는 차분한 색.


반다이크

: 이 색은 그림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유명하다. 플랑드르 화가 반다이크

가 쓰던 독특한 물감들에서 유래되는데, 자연의 그 탁한 미묘한

색들을 너무나도 장엄하게 연출하는, 실로엣이 보기에는 유화의 혁명적인

색이라 느껴질 정도이다.

대표적으로는 반다이크 브라운(황색기의 짙디 짙은 갈색으로 번트엄버색이다.)이 있다.


버건디


: 적색기의 어두운 자주. 프랑스 부르고뉴산 포도주 버건디의 색.



버밀리언

: 황색기미의 밝은 적색. 수은에 유황을 반응시킨 색. 이것이 위에 설명했던
주색과 동일한 색이다. 연금술사가 만들어내는 색!



번트 시에나

: 적색기운이 감도는 갈색. "시에나를 구웠다" 라는 뜻이다. 산화철, 점토,

모래 따위를 섞은 황토종의 안료이다.



번트 엄버

: 황색기운의 어두운 갈색. 갈색의 천연광물인 엄버 가루를 태운것 같은 색.

독특하고 예쁜 밤색계통의 색이다.



버프

: 황색기의 연한 갈색.

소, 사슴 따위의 갈색 짐승 가죽을 누르스름하게 한 유혁.


베를린 블루

: 현재 이것을 프러시안 블루라고 부르기 때문에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프러시안 블루> 참조.


베이지

: 회색기의 연한 황색. 보들보들한 갈빛-살색처럼 보이는데,

표백치 않은 양털색에서 유래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색이어서

중세 시기에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판타지 작가들에겐, 베이지색을

등장시키지 말고 이 색과 거의 같은 에크뤼(ecru)라는 색을 등장시키기를

권한다. 물론 그것은 자신의 자유.

브론즈

: 황색기의 갈색. 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동색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청동색과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 청동색은 청록빛이 감도는 구리색이지만,

브론즈는 황색기의 구리빛 그 자체이다. 녹스 게임의 청동무기들에

브론즈색이 잘 구현되어 있다.

비리디언

: 파랑기의 짙녹색. 크롬산화물로 만드는 투명성 물감이다.

viridian 으로 그리스어 "viride aeris" (구리의 녹색)에서 나온 것으로

유추된다.

샐먼 핑크

: 황색기의 살색. 맛있는 연어색.

색시 블루

: 녹색기의 청색. Saex blue다. 섹시 블루라는 엉뚱한 착각을 하면

안된다. 이것은 독일의 색슨블루. (앵글로-색슨의 그 색슨이다)

에서 온 말로, 좀더 고전적인 판타지를 쓰는 작가라면 색시블루

보다 색슨블루라고 쓰는걸 추천한다.


사트레즈

: 밝은 황록색.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사트레즈라는 술의 색깔.

사트레즈의 색도 나뉘어지는 계통이 있어서, 황색 사트레즈술에겐

사트레즈 옐로, 녹색 계통은 사트레즈 그린이다. 사트레즈 만으로는

밝은 황록색만이다.



세피아

: 회색이 감도는 짙은 갈색. 오징어 먹물로 만든 색을 가리킨다.



셸핑크

: 황색이 감도는 핑크색. 조개껍질 안쪽의 색.



스트로루

: 적색 기운의 황색, 칙칙한 연노랑으로 짚색이다.


스틸그레이

: 청색운이 감도는 어두운 회색. 강철색.



슬레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 어두운 회색. 점판암으로 석탄으로 쓰이는 슬레이트의 색.



시나몬

: 적색 기의 연한 갈색. 계수나무 껍질색.. 계피다.

세룰리언 블루

: 밝은 청색. "Cerulean" 은 라틴어로 하늘이라는 유래이다. 스카이 블루

보다는 다소 짙은 청색이다.


시안

: 녹색조의 파랑. 그리스어로 "kyanos" 어둠, 검정에서 유래한 말이다. 색을

공부하는 이들에겐 달리 설명할 말 있을까? 마젠타, 옐로와 함께

3원색의 하나이다.



실버 그레이

: 밝은 회색. 은색은 은이 가지고 있는 광택까지 고려한 색이고, 이것은

은회색으로 은 자체만의 색깔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보리

: 연한 베이지색. 상아색이다.



아이스 그린

: 연한 청록색. 빙하의 깊은 곳과 같이 맑고 연하다 한 청록빛이다.

터어크와즈 계통색.



에쉬 오브 로즈

: 회색기의 분홍. 지팡이 재료로 흔히 쓰이는 서양의 물푸레나무색.

아쿠아마린

: 흐린 청록. 보석 아쿠아마린의 색깔.

애플 그린

: 노란 티가 나는 초록색. 풋사과 색깔.

앰버

: 황색과 주황이 섞인 색. 보석인 호박의 색으로, 중세 유럽과 아시아

양쪽 모두에 장식품으로 사용되어 온 귀중한 보석이었다.



에이프리코트(에프리콧)

: 연한 주황. Apricot, 살구빛이다.



에크뤼

: 베이지색에서 한면 설명했던 것인데, 정확히 따지면

" 표백하지 않은 생사나 명주의 색 "이다.



오리엔탈 블루

: 흐린 청색. 동양.. 특히 우리나라의 도자기에서 쓰이던 청색이다.



오키드

: 붉은 계통의 연보라. 난초과의 오키드라는 꽃의 색.


오팔 그린

: 해맑은 녹색. 단백선의 일종인 오팔의 색. 흰빛계통의 연녹색.



올리브

: 녹색이 살짝 감도는 어두운 황색.

올리브색은 상당히 여러 계통으로 나뉘어져 사용되는 색으로,

올리브 그린, 올리브 옐로우, 미육군 작업복색인 올리브 드라브.. 등등이다.


인디고

: 보라기의 어두운 청색. 중국이나 인도가 원산인 알년초 쪽잎으로 만든

남색. 현대에 와서는 합성염료를 가리키지만, 고대에는 자연염료이다.


차콜 그레이

: 어두운 회색. 목탄색이다.



카나리아

: 노란색.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새, 아프리카 카나리아

제도에서 사는 새 카나리아의 깃털색이다. 녹색기운이 살짝 들어있다.


카디널 레드

: 짙은 적색. 카톨릭 추기경이 입었던 옷의 색깔에서 유래됨.



카민

: 산뜻한 빨강. 코치니일이라는 벌레의 암컷을 유기성 안료.

물감의 색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카민의 어원인 carmesinus 또는 cremesinus가

크림슨의 어원이 되기도 하는, 비슷한 계통이다.



카키

: 회색 기운이 어두운 황색. 힌두어로 "흙색" 이라는 뜻이다. 본래 군용언어가
아님을 주목하라. 카키색은 마치 군복을 가리키는 것처럼 유명하다.



코발트 블루

: 강한 청색. 내광성이 좋은 아름다운 청색으로, 도자기나 유리의 착색제로

쓰이기도 하며 유화를 그리는 이들에게 미려한 물감이다.



크림

: 해맑은 황색. 우유에서 얻는 크림과 같은 색.


크림슨

: 앞에 설명했던 카민과 같은 어원과 같은 원료를 가지지만 이것은

피색에 가깝다.




: 황색이 감도는 갈색. 무두질한 가죽의 색을 말한다. 프랑스어카페올레

가 이와 유사한 색이다.


터어크와즈 (터크와즈)

: 밝은 청록색. 터키석색이다. 위에 등장했던 색중 하나의 계통으로 명칭된

색이기도 하다.

테라코타

: 붉은 기운의 짙은 갈색. 이탈리아어로 토기나 토기질 벽돌을 가리킨다.

산화철이 포함된 흙을 구워서 나는 빛이다.



프러시안 블루

: 짙은 청색. 페로시안화한 쇠를 주성분으로 한다. 제조하는 특성에 따라

녹색기운의 청색에서 자주색기운의 청색까지 다양하지만 프러시안

블루만이라고 할 때는, 약간의 녹조가 있는 짙은 청색이다.

과거에는 베를린 블루라 하였으나 이것도 판타지 작가가 주로 쓰려는 과거

에 비해서는 과거가 아니다. 차라리 그냥 프러시안 블루라고 쓰는게

낫다.


피코크 그린

: 새뜻한 청록색. 공작 수컷의 날개깃털색.


피코크 블루

: 피코크 그린과 거의 같지만, 이것은 청색에 더 가깝다. 역시 공작깃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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