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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Castle)은
중앙에 킵(Keep)이라는 돌출 구조물이 있습니다.
성의 역사 초기에는 이 건물 자체가 [성]이었으나
중세 중기에서 말기에 걸쳐서 이 건물 주위에 여러가지 부가 건물이 생깁니다.
여기서는 중세 말엽의 성을 예로 들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구조물들은 성마다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킵의 옆에는 보통 예배당(church)이 위치합니다.

킵과 앱스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을 인너월(Inner wall:내벽)이라 합니다.

그 밖으로 커튼월(Curtain Wall:외벽)이 존재합니다.
커튼월을 따라 배터즌(Bartizan)이라 부르는 돌툴구조물이 있습니다.
(배터즌은 터렛(turret)의 일종입니다.)
그와 별개로 커튼월의 중간중간에는 성벽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베스쳔(Bastion)이라는 작은 탑이 있습니다.
커튼 월의 경사진 부분은 배터(batter)라고 부릅니다.

성벽 위쪽의 통로를 알루어(Allure)라고 부르며, 성벽 위에 전투를 위해 건설된 좁은 벽을 배틀먼트(battlement)라고 부릅니다.
때때로 배틀먼트가 돌출되게 건설되어, 그곳에 머더홀(Murder hole)이라는 구멍을 내어 안전하게 아래쪽의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벽 안쪽을 베일리(bailey:안뜰)라고 합니다.
베일리는 비상 울타리, 연병장, 훈련 구역을 포함합니다.
내벽에는 일반적으로 가드타워(Guard Tower:감시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문 좌우로는 게이트 타워(Gate Tower:성문 탑)라는 탑이 세워지고
두 탑은 브래스트워크(Breastwork:흉장)이라는 구조물이 새워집니다.
브래스트워크 아래쪽에는 일반적으로 격자문(Portcullis)이 설치됩니다.

게이트 타워 앞쪽, 도개교가 내려지는 부분에는
바비컨(barbican)이라는 탑을 세워 도개교를 방어합니다.

성탑은 보통 안쪽에서 안전하게 활을 쏠 수 있도록 각 층마다
화살구멍(Arrow-loop)라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
어떤 성탑들은 배럴 볼트(Barrel Vault)라는 원통형 지붕으로 보호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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