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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자료들을 보니 중세 갑옷에 대한 것이 몇 가지 올라와있더군요.
그런데 그중에 몇 가지 잘못된 것들이 있어 이렇게 할 일없는 와중에도 올려봅니다.

대체로 중세 유럽의 갑옷은 엄청나게 멋지죠. 하아~ 백마 탄 기사님이라니~.
그러나! 그 멋진 갑옷이 빛 좋은 개살구라면 여러분들은 믿으시겠습니까?
이 멋진 갑옷들은 사실 초라하고 뒤떨어진 제련술을 가리기위한 것이었습니다!
중세에서는 강철을 만드는 기술이나 그것을 이용해 무기를 만드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죠.
그래서 당시 만들어졌던 검은 금방 휘어지거나 부서져 나가기 일쑤였죠.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무기가 무식하게 커지며 파괴력위주로 변해갔죠. 이에 따라 갑옷도 이렇게 무식하게 발달한 것이죠. 그 당시 제련술로 만들어진 검의 강도로는 같은 검격을 막아낼 수 없었기에. 한마디로 둘 다 검이 박살나버린다는 것이죠.
이 시기에 동양의 장인들이 만든 명검이 나타났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 동양에서는 철판도 가를 수 있을 정도의 강철검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요. 그러니까 그 멋진 갑옷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게다가 중세시대 갑옷의 평균무게가 25kg이라니 움직임이 둔 할 수밖에 없겠죠? 물론 말을 타지 않았을 때 이야기에요. 말 타고 랜스 휘둘러대면 감당 못하죠!

그리고 여기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몇몇 글을 보니 갑옷의 무게가 50kg이라는 소리도 있고 심지어 100kg까지....... 솔직히 100kg이면 거의 압사 수준이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중기를 이용해 말에 태운다.’는 갑옷은 마상시합용이죠. 그것의 무게가 40kg정도! -왼쪽 상반신에는 엄청난 두께의 철판이- 이 것도 시합전용이고 실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요.

그럼 다시 원류로 돌아와서.
이런 무식한 갑옷이었기에 검술도 무식하게 발달하였죠.
검날과 손잡이를 동시에 잡고 창처럼 상대를 꿰뚫어 버린다거나
검-양손검-을 거꾸로 잡고 폼멜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해 일격에 때려죽인다거나하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방법으로 말이죠.
폼멜로 머리를 깨뜨려죽이다니.... 진짜 무식한 인간들이죠?

ㅠㅠ 잘 적고 싶었는데.... 이상해졌네요.
하여간 결론은 중세시대의 갑옷이 그리 멋진 것만은 아니라는 것 정도?

에~ 역시 카타나가 짱이군요!
그래서 디리즈트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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