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먼저 정령은 각기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위부터 왕까지 5종류가 있는것은 모두 아시죠?

문제는 정령계에 존재하는 정령과 소환사가 소환하는 정령은 많은 차이를 가짐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정령계의 정령은 계약을 하지 않으면 절대 도와주러 오지 않습니다.

소환사가 부르는 정령은 그 정령 소환법만 알면 언제든지 소환하여 써먹을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령계의 정령은 도와준다는 말을 쓰고 소환사가 부르는 정령은 왜 써먹는다고 적었는지 의문을 가진 분도 있을것입니다.

정령계의 정령은 계약을 하면 부르는 자의 마력을 이용해 세상에 나타나죠.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자신을 부른자의 말을 따름니다.

그러나 소환사의 정령은 불린후 자신의 의지라는것이 없습니다.

소환사의 명령만 따르는 그저 로봇같은 존재지요.

하지만 이 두 계열의 정령의 공통점은 참 많습니다.

크게 자신을 부르는 자의 말은 꼭 듯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든 아니든 무조건 말이죠.

그래도 정령계의 정령은 자신과 영혼이 함께 한다는 계약에 의해 거의 자기 의지로 돕는다고 할 수 있죠.

또 자신을 부른자의 마력을 이용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능력도 비슷하죠.

또한 5등급이 있다는 것도 똑같습니다.

왜 이렇게 똑같다면 똑같은 두 계열의 정령들은 서로 나뉘었을까요?

일반적으로 인간을 정령왕까진 소환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계속 이어온 판타지의 역사를 보면 어느 순간에 정령사가 나타나죠.

정령계의 정령들과 계약의로 소환하는 정령사가 아닌 자신의 마력으로 만든 정령. 그러니까 로봇같은 정령을 말이죠.

정령계의 정령은 실제 존재하는 정령이 자신의 힘과 모습만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계에서 소멸해도 본채는 소멸하지 않죠.

그러나 다른 정령은 정령계가 아닌 순수 인간의 마력에 의한 소환이니 본채도 없고 간단히 술자의 말을 듣는 마법덩어리라고 표현할수 있겠군요.

정령왕을 소환한 인간은 없다시피하지만(경우에 따라서는 다르죠) 소환사가 가장 강한 정령, 그러니까 왕이라는 정령을 소환한 경우는 있습니다.

정령계의 정령과는 다르게 마력만 강하면 소환할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이것을 아시는 분은 많이 없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정령계의 정령은 상위 정령이 하위 정령을 소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정령은 그 하위 정령에게 명령도 할수 있고요, 예를 들어 불의 중급정령 한마리를 소환했다고 하면 중급 정령에게 명령하여 하급 정령들을 소환할수도 있죠.

마력으로만 소환하는 정령하고는 많이 다름니다. 마력으로만 소환하는 정령은 상위 정령을 소환해도 그 정령이 하위 정령은 소환할 수는 없죠, 자기 의지와 마력이라는것이 없으니까. 그저 술사의 마력을 이용하는 정령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같은 계열, 쉽게 정령계의 정령과 마력만으로 소환하는 정령들은 같은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곳도 있고 또한 어떤 사람은 정령계의 정령과 마력만으로 소환하는 정령은 한종류로 할고 이름을 합치는 경우도 있죠.

이상 루키페르의 정령강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