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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사신이다!!
프롤로그

“레그나아아아~~~”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뒤에서 덮쳤다.
“아아..... 키안.....”
“레그나~~ 오래 기다렸어??”
“그다지......”
“다행이다~~가자 레그나”
“아아~~ 예”
내 이름은 레케 레그나 영어로 하면 elgna 다른 말로는 angle 엔젤 즉 천사
원래는 angle로 지으려고 했었다는 게 부모님의 대리인으로 어릴 때부터 날 돌봐주고 있는 부모 대리인 이카 오빠의 대답이다...
이런 미친 부모....
그 덕분에 난 타락천사로 불리고 있다고~~~~!!!!!
응?? 부모는 어디있냐고??
어릴 때 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셔서 아빠에게 은혜를 입은 카룬 오빠가 날 돌봐주고 있다나..
뭐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기억도 안 나는
조금만 기르려하면 머리가 이상하게 뻣쳐버려서 도저히 기르지 못하고 늘 짧게 자르는 머리와 말그대로 정말로 민짜인 가슴(정말 없다... ) 180cm라는 어마어마 한 키...
큰 손....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미소년 측에 속하는 얼굴로 인하여...
우리 학교 아니, 우리 지역의 아이돌이 되어버린..... 여자들의 아이돌이 되버린....
나는..... 17세의..... 소녀다아아~!!!!!
제기랄~!!!!
정말 우리 부모란 자식들 마음에 안 들어!!!
이름부터 시작해서 이 말도 안되는 유전자는 뭐냐고오오오~!!!!!
그에 비해 내 옆을 봐라!!!
이 녀석의 이름은 키안, 미카 레이 키안이다.
상당히 남자 같은 이름이기 하지만 이 녀석은 여자다.
허리까지 오는 예쁜 은발 머리에 금안의 몸매가 좋고 얼굴이 예뻐 우리학교 2대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영국과 한국의 혼혈 소녀다.(나머지 하나는 누구냐고?? 나다 크흑.....)
이 얼마나 귀여운 소녀냔 말이다!!!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귀여운 소녀라고 소녀!!
청년이 아니라~!!! 이런 얼굴로는 연애도 변변히 못 해~!!
심지어 난 이 녀석과 늘 다니는 지라 내가 남자라면 완벽한 커플이 어쩌구 저쩌구
우리 학교의 동인녀님들께서는 우리를 가지고 소설을 쓰신다...
크흑 나만 변태가 되는 거다..... 아나 내 팔자야......
난 키안같은 평범한 고딩 소녀가 되고 싶어......
아니 그녀도 평병한 소녀가 아니다.
비록 대외적으로는 좀 외모가 뛰어난 소녀지만....
그녀의 이름은 레이 키안 나에게 사신계의 군주로서의 기억을 되찾아주라는 임무를 가지고 인간계에 온
1급의 사신이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그녀에게 휘둘려서 사신의 영혼 회수 현장을 보러 가는 중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키안...... 그게 영혼 회수 할 때 입는 작업복입니까??”
“응??”
“당신 보통 때는 작업복 입지 않았습니까??”
“아차~!!!”
나이트에서 신~~나게 놀다 오셨구만......
사락~
그녀가 빛에 감싸이더니 은발머리를 발끝까지 내려뜨린 그에 그에 대비 되는 검은 와이셔츠와 검정조끼 그리고 무릎까지오는 검정스커트와 무릎까지의 검정부츠를 입은 은색 가면을 쓴 긴 채찍을 든 그런 복장이...
“그 채찍 어떻게 안 되는 겁니까??”
“사고치고 도망갈 때 이게 편하단 말이야~~ 왜 채찍을 그렇게 싫어하는건데??”
“아..뭐.....”
자꾸 sm플레이가 생각난 달까...
오해는 마라... 난 그런 거 보는 취미 없다.... 단지.....
우리반에 동인녀가 너무 많아서.... 듣고 싶지 않아도 듣게 되는 거 뿐이야.....
아니 정확히 우리학교는 동인녀의 성지가 아니던가......
저번에 학교홈페이지에 들어가려고 쳤더니
그 밑에 동인의 성지 어쩌구 나오더라.....
심지어 대놓고 동인부도 있다....
이건 무슨...... 크흑.......
역시 우리 학교에 다니는 것부터 순탄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지....
이 지역에서 동인녀 많은 순위 1위가 우리 학교
잘생긴 일진이 많은 학교 1위가 우리 학교 아니던가...
무슨 들어오기 힘든 명문 고등학교야아아~!!!!
크흑~!! 입학식때의 그 여자들의 눈비잋~!!!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 어쩌다보니 이리 되 버렸군.......
생각하지 말자.....
“레그나~~ 타~~ 어서~~”
“아... 예”
내가 타고있는 것은 사신계의 명마(어딜봐서 명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품종이 좋단다)디그라노 중 하나 키안의 애마인 라츠아다.
나는 그동안 하늘을 나는데도 안보이는 말 라츠아나 키안의 변신이나 키안의 영혼회수 같은 것 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사후세계라던가 판타지라던가 신 그런 것을 믿는다(다른 세계에 실제로 드래곤이라던데 있다더라 언제 기회봐서 데려가 달라고 해볼까 생각 중이다 한번 보고 싶거든)
하지만 내가 사신계의 군주라는 것은 믿지 않는다.
난 변신 능력이나 영혼 회수 능력이나 그런 거 없어
이카 오빠한테 사후를 믿냐고 하니까 완전히 비웃던 걸
만약 진실이라면 카룬오빠가 모를 리가 없어
이카오빠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
그는 나에게 거짓말 하지 않아.
키안은 그냥 단순히 장난 치고 있는 거야
날 데리고 노는 게 재미 있는 거야
그렇게 믿고 있었다.
나는 무엇보다 리더십이라던가 그런 거 없다고
또 내가 군주라면 위치도 알 면서 왜 안 데리러 와??
그러니까 이건 그냥 장난 이다.
나랑은 상관없는
나는 그냥 친구의 장난에 놀아나주고 있는 거 뿐......
그렇게 생각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생각을 바꿨다.
난 군주이던 뭐던 이미 사신계 소속이였던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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