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추억이래도 좋아.
다시 현재로 만들면 그걸로 됐다고.
어느 순간에도 달리고 싶어.
그곳이 어디든. 어느 때이든. 상관없이.
가득차서
가득차서
가눌 수 없을 때엔
힘껏 달리고 싶어져.
다시 꿈을 꾸고 싶어져.
다시 만나고 싶어져.
네가 점점 다가올수록
나도 점점 다가가고 싶어.
어쨌든, 그리움이 짙어져 있었어.
더는 포기하고 싶지 않아.
생각이 이어진 길을 걸을래.
내 심장을 잔뜩 휘감은 불길이 한차례 꺼졌을 때
내 정신은 또렷해지고
다시금 시도하고 싶어진다.
다시금 잃어버린 걸 되찾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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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터에서 글 쓸 계기를 찾던 중...
글쟁이는 글을 읽어야... ㅜ.ㅜ
시/수필~ 환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