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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의 폭주

2029년 2월 8일, 전 세계의 컴퓨터 시스템이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것보다 험악한 컴퓨터 바이러스의 명백한 임의 공격을 받았어. 하나씩 하나씩 시스템이 깨어지고, 데이터가 싹 청소되고 심지어는 하드웨어도 불타버렸지. 이 살인 프로그램이 퍼지자, 정부는 비틀거렸고 세계의 경제는 몰락 직전이 되었어. 바이러스는 세계를 하나로 묶었던 데이터 네트워크, 그리드(Grid)를 박살냈어. 우리는 이번에는 가상 세계에서 묵시록의 길을 따르고 있었지-누군가가 이 버그를 막을 수 있을 때까지…

에코 미라쥬는 대통령의 명령에 거의 즉각적으로 행동을 개시했지만, 사이버스페이스 전투에 필요한 정신력은 대부분의 고지식하고 직선적인 요원들을 압도했지. 따라서 이 일을 맡은 사람들은 기업과 몇 개의 대학에서 가장 재기 있는 데이터 프로세싱의 망나니들을 모집하고 모진 훈련 프로그램에 쑤셔넣었어. 이 프로그램에서 32명의 남녀가 광기의 정신과 함께 살아남았지.

8월, 발전된 사이버테크로 무장한 신 에코 미라쥬 팀이 살인 프로그램에 대한 협공에 나섰어. 바이러스와의 교전이 시작되고 18분 후, 에코 미라쥬 중 네 명이 죽었어. 데이터 로그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매트릭스에 접속한 인간의 체내에서 치명적인 생체 자기 제어를 일어나게 했다는 것을 보였고, 또한 현존하는 컴퓨터 보안 체계로는 사이버터미널을 쓰는 사람을 잠시 잡아둘 수도 없다는 것도 보였지. 에코 미라쥬가 가장 견고한 데이터 시스템도 너무나 쉽게 뚫어버린다는 것에 공포에 질린 기업들은 비밀스럽게 새로운 보안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시작했어-물론, 그 중에는 바이러스의 살상 효과를 모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지. 이 임금의 노예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현재의 이 아름다운 매트릭스의 세계를 가지게 된 거야…네 프로그램을 손아귀에 잡고 쓸 데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타르 같은 프로그램도, 살인 침투 대응 전자 장비(“블랙 아이스”)들이 부주의한 것들의 뇌 튀김을 만드는 것도(그래, 정말 아름다운 가상 세계지).

에코 미라쥬 얘기로 돌아가지. 새로운 전투 프로그램과 감각 차단 탱크를 요하지 않고 덱 크기의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강화된 사이버터미널로 무장한 에코 미라쥬 팀의 생존자들은 그리드의 감염을 정화하기 시작했어. 2031년 말, 에코 미라쥬는 바이러스 코드가 숨어 있다 알려진 마지막 장소를 청소하지.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살아남은 일곱 멤버 중 넷이 신기술의 비밀과 함께 개인 섹터로 도주해. 오늘날까지 무엇이 그렇게 진저리치는 일인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말야.(우리 중 몇몇은 의심을 하기는 해)



신국: 득점!

다음의 사건들은 이 세기 중반 몇 십년 간 세계의 지도책을 바꾼 사람들의 집단적 신경성 몰락에 기여했지.

2018: 중국 내전 발발. 만주, 신장, 광주, 광동 연합, 기타 많은 국가 탄생.

2022: 쿠바, 자마이카, 그레나다, 버뮤다 그리고 버진아일랜드 연합, 캐리비안 연맹 결성.

2030: 아프리카 전역의 구울들이 가나 북부로 이주, 구울의 나라 아사만도 성립(최근의 광관지일까?)

2040: 남아프리카, 케이프 공화군, 오렌지-브리스타아트, 트랜스-스와지 연방정부, 줄루 국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아조니안 동맹 설립.

2045: 수 십 년의 탈퇴와 내부 항쟁 끝에 독일 연방에서 14개 이상의 나라가 분리.



분리와 전쟁(2030-2037)

이 폭주는 세계의 상당 부분을 뒤흔들었고, 이어지는 년대에 세계는 다소의 폭력으로 자신을 재편성했어. 미국과 캐나다의 합병 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잘 돌아갔어. 폭주는 두 나라에 너무나 큰 경제적 타격을 가해서 합치는 것도 말이 되는 상황이 되었고, 몇 없는 저항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 2030년 10월 15일, 남아 있는 미국과 캐나다는-물론, NAN의 땅은 빼고 말이지-공식적으로 캐나다 및 미국 연방(United Canadian and American States, UCAS)가 되었어. 연방의 적이 공손한 말을 들은 유일한 곳은 캘리포니아였는데, UCAS에서의 분리에 대해 투표가 있었어. 처음에는 다수가 반대했지. 오래지 않아 분리주의자들은 소원을 이뤄. 그들이 바란 방식으로 이룬 것은 아니겠지만. 그건 자신의 힘에서 떠나 자신의 숨결에도 날아갈 것이 다른 것들을 침묵시키는 거야. (UCAS인들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의 분리에 기뻐했지: 그들의 관점에서 이들과 성가신 일을 벌이는 건 미친 짓이었거든. 좀 빠르게 나아가 버렸군.)

세계 다른 곳에서는 그리 좋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어. 러시아에게는 정말 유감스럽게도 각성한 군대가 시베리아의 통제권을 장악했지. 하지만, 러시아의 서부 이웃들은 이 운동에 기뻐하는 듯 했고,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는 2031년 분리를 시도해. 시베리아인들의 마법에 한 방 맞고 자원에 굶주려 있던 러시아인들은 서부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군대를 움직여. 불가피하게 폴란드가 개입되게 되었고, 러시아가 발을 디디자 많은 나라들도 개입했어. 이 모든 것은 범용적으로 유럽 전쟁(Euro-War)라고 불리는, 십여 년간 이어질 수 있었던 분쟁으로 승화돼. 하지만 핵심적인 전투는 2033년 이 세기 가장 섬뜩한 사고가 마침내 그 봉오리를 깨고 나왔을 때 끝나버려.

2033년 1월 23일 한밤중, 스웨덴의 비행기 모니터에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의 나이트레이스 전폭기라고 추정되는 몇 개의 비행체가 떠올라. 곧, 비행기의 모든 편에 대한 주요 통신과 지휘소가 삭제돼. 같은 밤. 알려지지 않은 암살자들이 십여 명 이상의 주요 사령관들을 못박아버려. 다음 날 전투원들은 발포 중지 명령을 받지(영국도 누구도 나이트레이스 공격에 대해 주장하지 않았어: 사실, 가능성이 있는 모든 단일 정부는 공적으로 이를 부인했지. 현재까지 누가 했는지는 알 수 없어.).

2034년, 이번엔 미국 차례야. 세 그레이트 드래곤의 지도를 받아 각성한 존재들과 변화인간 군대가 아마존 유역에 상륙해. 짧고도 피비린내 나는 전투 끝에 브라질 군은 아마존 유역 대부분을 침입자들에게 내주지. 이틀 후, 신국 아마조니아, 자칭 생물권의 구세주는 브라질 대부분을 차지해. 그 이후 이들은 이곳에서 잠잠히 지내고 있어.(주기적으로 이 BBS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에 따르면, 너무 잠잠하지) 적도 북쪽에서는 아즈틀란이 대표들 사이의 지속적인 내부 언쟁에 항의하는 뜻에서 독립 부족 평의회에서 탈퇴하면서 소동이 벌어져. 이 행동은 NAN 내부의 지지자를 전혀 얻지 못했고, 이들은 아즈틀란의 아보리진에 대한 대우를 비난했어. 이 가족싸움에서 기회의 냄새를 맡은 텍사스 주의회는 아즈틀란에게 잃은 땅을 되찾기 위한 군사적 모험을 선동하기 시작했지.

그리고 남부 주가 있었지. 사람들은 남부가 짧은 시간 독립 국가로 존재했었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고, 2030년대는 과거의 연방을 완강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걸 다시 부활시킬 기회를 주었어. 2033년, 알라바마와 조르지아의 상원 의원의 지도로, 남부 주의 주의회 의원들은 진행되는 미 연방과 캐나다 연방의 합병을 방해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항의 퇴장을 벌였어. 열 개 남부 주의 대표인들이 모여서 분리를 논의했고,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그 씨는 뿌려지고 말았지. 1년 후, 북부 스프롤에 대한 특혜라고 본 것에 대한 저항으로, 이 주들은 미국에서 떨어져 나와 미주 연방(Confederated American States, CAS)를 결성해.

모두가 2차 남북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린 운이 좋았어. 양쪽 모두 감정은 쌓여 있었지만, 대부분의 군부는 쪼개져서 원하는 나라로 이동 분리된 충성 문제를 해결했어. 흥미롭게도, 남플로리다 독립주는 CAS가 아니라 최근 형성된 캐리비안 연맹에 들어가.

그리고 엘프 국가들이 있지-각각 유럽과 북미에 나타난 티르 나 노그와 티르 테른기르. 그 이후 몇몇 변화인간 종족들이 자신들만의 작은 나라를 세우긴 했지만, 엘프는 그것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면밀하게 해냈어(드워프나 오크나 트롤한테 이 두 티르를 방문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물어 봐. 한 주 내내 이야기해도 공식적인 장애물도 다 말 못할 테니). 아일랜드의 엘프들은 아일랜드의 대통령이 거대한 타락 스캔들로 탄핵되자 새 나라의 설립을 포고하면서 이 방식으로 이끌었지. 2034년 감정적인 크리스마스 방송에서, 뛰어난 정치인 시무스 오’케네디는 평범한 과거의 아일랜드를 티르 나 노그, “마법의 우아함, 우리의 켈트 유산과 제 6세계에서의 우리의 운명”(그가 직접 인용한 거야)을 국시로 하는 나라로 바꾼다는 것을 발표했어.
신시라크의 엘프들-기억해?-는 아일랜드 친척들의 본을 받아 2035년 티르 테른기르(약속의 땅)의 성립을 발표해. 동시에 이들은 NAN으로부터 분리하지. 살라시-시데 군을 물리친 뒤, 티르 테른기르의 지도자들은 이 엘프의 낙원에 질서를 부여하는 일에 분주했어. 이들은 루 슈어핸드를 대공으로 하는 공작 평의회를 창조했지. 원래는 모드 엘프였지만, 다음 2년간 평의회는 드래곤 로피르를 포함해 다른 변화인간들도 구성원으로 받아들였어.(많은 엘프들이 드래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만 믿는다는 것을 고려해서, 로피르가 해골을 얼마나 만들었을지 상상해봐. 하지만 그건 좀 다른 얘기지)

분리의 파도는 2037년, 캘리포니아가 무심코 캘리포니아 자유주가 되었을 때에야 마침내 끝났어. 이 엄청난 실수 코메디는 2036년 맥앨리스터 대통령이 분리 위협에 맞서 캘리포니아를 UCAS에서 탈퇴시키고 연방의 모든 군대를 회수한 것에서 시작되지. 티르 테른기르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북 캘리포니아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 레딩에서 남쪽으로의 모든 길을 보병과, 초월동물과 전투 마법사 그리고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한 두 드래곤의 도움을 받은 공중 지원으로 점령했어. 승자인 티르의 군대는 접수한 땅에 있는 엘프가 아닌 모든 자들은 30일 내에 떠날 것을 요구했지. 북 캘의 선한 시민들은 “젠장”이라고 했고. 마치 들불처럼 게릴라적 저항이 번졌고, 곧 티르의 군대를 이레카로 밀어냈어. 이레카와 레딩 사이의 땅은 완충지대로 남았고, 양 측은 자신들이 이 땅을 점유했다고 주장했지.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문제는 이게 다가 아냐. 티르의 공격과 동시에 아즈틀란이 북쪽에서 자유주로 침공해 샌디에고를 점령했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CAS나 UCAS에게 망신을 주어 군대를 보내게 할 목적으로 일본인들에게 군사적 도움을 청하는 멍청한 짓을 했지. 일본인들은 원군을 보냈어, 암, 보냈고 말고-일본황국 해병대가 와서, “일본인들의 생명과 기업의 자산 보호”를 위해 샌 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을 장악했어. 곧 일본 초거대기업 평의회가 도시의 통제권을 주장했고, 위대한 샌 프란시스코를 해변의 토쿄로 만들어버렸어.

사이드바-자유도시에서 즐거운 생활을

다음 스프롤들은 자신들이 독립된 지정학적 존재라고 생각해. 무정부주의자들이 다스리는 곳도 있고, 기업이 다스리는 곳도 있어:

함부르크 자유시: 2011년 혹독한 홍수를 겪었으나, 기업과 밀수꾼들이 다시 건설해 살렸어.

홍콩 자유무역지대: 삼합회와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2015년 중국에서 독립했지.

세콘디 독립시: 2023년 기업들의 치외법권적 엔클레이브가 되지. 서아프리카를 이용하는 기업 몇이 이를 이용해.

크론스탈트 자유시: 2034년, 범죄자, 무정부주의자, 군 폭도가 연합해 이 러시아 도시를 장악하고 지키려 하지.

베를린: 격렬한 폭동 중 독일 정부는 이곳을 포기해: 무정부주의자들이 2037년 장악하지.

뉴욕: 2005년 엄마 대지가 모든 걸 다 흔들어버린 후, 기업들은 실제적으로 독점기업들이 이 곳을 움직이게 하는 몇 가지 양보를 대가로 NYC를 재건하고 있어.

쾨니히스부르크 자유주: 유럽 전쟁의 혼란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방법으론가 나라 하나를 만들 정도로 큰 땅과 도시 하나를 샀어. 이후로 이곳을 정교한 기술적 피난처로 발달시키고 있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자유주와 LA의 높은 양반들은 2046년 서로 관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고, LA는 홀로 남았지. 그 이후 많은 재갈 문 지도자들이 기업의 가락에 춤추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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