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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2018-2029)

하지만, 과학 연구의 신성한 홀에서는 이 모든 소동이 희미한 소리와 분노에 지나지 않아. 모두가 짐을 싸고 들을 횡단하거나 톨킨의 소설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아이를 지닌 기괴함에 당황하고 있을 때 이 기술 흥행사들은 제 6 세계에 거의 모든 것보다 강력한 충격을 준 것을 몇 개 만드느라고 바쁘게 일하고 있었어-심센스와 사이버웨어 말이야.

정치꾼들이 덴버 조약에 사인한 것과 같은 해, 시카고의 ㈜ESP 시스템 사의 호사토 히키타 박사는 1세대 ASIST(인공 감각 유도 장치)기술을 창조하지.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심센스의 경제적 면을 이용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고, 향정신성 화학물질 대신 심센스 칩에 중독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첫 발을 내디뎠어. 또 어떤 연구자들은 새 기술을 20세기의 마지막 20년 이후 멈추지 않고 지속된, 폭발적인 정보에 대한 수용의 열쇠로 보았어.

1년도 되지 않아, 트랜시스 사가 인류에 대한 최초의 사이버림 이식 성공을 발표했어-정확히는, 초특급열차에서 내릴 때 사고를 당해 살로 된 팔을 잃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의 왼팔이지. 트랜시스는 그저 신종 추가 감각 의치술, 전자 부품을 신경계에 바로 연결해 그 어떤 인공 팔보다 뛰어난 모터 조작을 보일 수 있는 사이버핸드를 실험하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지. 사고 후 2년도 지나지 않아, 레오노라 바톨리는 다시 한 번 세계를 대상으로 한 연주 회장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어. 사이버웨어 혁명이 시작된 거지.

(역주: 사이버웨어: 몸에 붙이는 기계류의 총칭. 기계 팔, 기계 다리, 기계 손, 내장 무기, 안구 모니터, 기타 등등…
사이버림: 기계 팔과 기계 다리를 합쳐 부르는 말)

십대들에게 익숙할 기타 발전으로는 텍사스 코르푸스 크리스티에서 론 스타 보안 서비스가 나타난 것이 있어. 이곳은 최초의 완전 고용 계약을 하는 도시, 개인 기관이 도시 규모의 법을 집행하는 도시가 되었지: 이 회사는 과거 미국의 우주 정거장 프리덤을 취리히 궤도 우주 거주지로 바꾸었고, 찰스 C. 린드스톰 시장을 총독으로 하는 시애틀 매트로플렉스를 공식적으로 설립했지. 갈등과 혼돈은 다 지나간 듯 싶었고, 새로운 년대가 오면서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랐던 거야.


사이드바-이 현대의 생활

현재의 세계를 만든 기술적 돌파 중 일부:

2002: 전자기 펄스의 효과를 견딜 수 있는 최초의 광학적 칩 개발. 데이터 혁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25: 프로 스포츠에 사이버웨어 도입. 최초로 사이버 보조 선수가 NFL에 진입.(이 선수의 팀은 졌어. 왠지 알아?)

2026: Nerp 상용화. 다른 말이 필요할까?

2037: 신개발 발전 심센스 장비로 감정적 신호의 발출이 가능. 컴퓨터광과 BTL 딜러들에게 인사나 하라고. 정말 사는 것보다 좋다면(Better-Than-Life), 그것도 좋겠지!

2037: 덴버 데이터 항구가 서재에서 나와 그림자로 들어오다. 더는 말하지 않겠어. 고백은 별로 하고 싶지 않거든. 아 그래.

2052: ‘자기를 조각내는 새롭고 좋은 방법(New-And-Better-Ways-To-Frag-Yourself-Over)’부에서, 2XS-보통의 BTL보다 훨씬 강력하고 중독성도 높은 칩이지-이 거리를 강타. 이 망할 것은 정신을 통해 몸에 작용해. 구역질 나지.



고블리나이제이션Goblinization

2021년 4월 30일. 전 세계적으로, 성인 10명 중 한 명이 갑자기 기괴한 휴머노이드 형태로 변형되었어. 곧 이 현상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괴물”들이 태어나기도 하고, 사춘기 때 변하기도 했어. 미디어는, 센세이셔널한 유행어를 만들려는 도덕적 본능으로 이 현상에 “고블리나이제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였어. 오래지 않아 변한 이들은 그들이 닮은 판타지 속의 생물들을 따라 “오크(ork)”와 “트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돼.

UGE의 첫 파도만 해도 충분히 무시무시한 일이지. 고블리나이제이션이 일어나자 모두는 공포에 질려 더듬거리거나 희생자들에게 혐오를 보냈어. 이것이 전염성일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전 세계의 정부는 변화인간과 그 가족을 한 곳에 모으기 시작했어. 북미에서는, 이 불운한 이들 대부분이 한때 미 원주민들을 잡아넣던 캠프에 처박혔고, 대우도 옛날 미 원주민들이 받던 것과 거의 같았지. 일본 제국은 좀 나았는데, 변화인간들은 필리핀 요미 섬의 황폐한 땅에 강제로 이전시켰어. 이 동안 전 세계적으로 본 적도 없는 스케일의 종족 폭동이 일어나지. 세계의 변화인간 중 똑똑하거나 운 좋은 자들은 숨었어-지하로, 자연으로, 혹은 동족들의 공동체로. 불운한 이들은 인파 속에서 죽어갔어. 미국 정보는 제어력을 회복하려는 무익한 노력으로 몇 달 간 군법을 적용해 보기도 했지만, 2022년 다시금 VITAS의 파도가 행성을 휩쓸 때까지는 이 열병이 진정되지 않았지. 이번에도 전염병은 세계의 인구 중 10%를 없앴고, 짧은 시간이나마 공포를 통해 인간과 변화인간을 단결시켰지.


다른 뉴스…

물론, 폭풍이 잠재워진 건 아냐. 절대 그렇게 될 순 없지. 그 무엇보다도 구역질나는 인류우월주의 고집불통들이 모여서 2023년 휴마니스 폴리클럽을 설립하는 것이 경종이었지-미 대법원이 변화인간들에게 법적으로 같은 보호를 해 주어야 한다고 판결한 것과 같은 해야(어마어마한 신엔이 없으면 주장할 수 없긴 하지만 말이야.). 2046년, 휴마니스는 수많은 추종자를 얻고, 아직 어조가 강경한 것에는 미안하게 생각해. 하지만 이 때, 종족 혐오는 천천히 끓어오르는 정도로 줄어들어 있었고 우리 모두는 새 천년대의 두 번째 년대에 일어난 여러 가지 무섭고 이상한 사건을 경이롭게 볼 수 있게 되었어.

론 스타는 2025년 경찰서가 잘못된 판단으로 파업을 하자 시애틀 메트로플렉스의 법집행권을 접수했어. 총독은 파업이 불법이라고 선언했고, 경찰을 모두 해고한 뒤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 경찰을 고용했지. 이들은 그 이후 지속되고 있고 북미에만 몇 십 군데 이런 곳이 있어. 정직한 도둑들의 삶이 비극이 된 거지. 정치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2029년 살리시-시데 구역에 있던 수많은 엘프가 레이너 산 지역으로 이동해 자신들을 신시라크라는 새로운 부족이라고 선포해. 이 사건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중대한 결과를 부르지만, 이 때에는 이주하는 변화인간들에게 “좋은 농담이야” 라고 한 사람들 빼고는 사람들이 별로 알지 못했지.

그리고 기술 혁명이 시작됐어. 2020년대 중반 사용자가 기초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장치, 최초의 심센스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판매된 거야. 2024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는 실험적인 “원거리 투표” 장치가 도입 사용되었지만, 산사태로 재선된 대통령 저먼의 상대들은 그 작동에 의문을 표하지. 하지만, 누구도 거짓말쟁이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 누구도 듣고 싶어 하지 않았거든. 무엇보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 만으로도 충분하고, 세계가 좀 진정해 모든 것이 좋아지기를 바랬던 거야.

우리의 전선으로 뒤덮인 세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돌파구는 2026년에서 2029년에 걸쳐 소니 사이버시스템, 후지 인더스트리얼 일렉트로니스 그리고 RCA-유니시스가 모두 프로토타입 사이버터미널을 개발 사용자들이 중추신경계를 통해 세계의 데이터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거야. 오늘날 너희 시끄러운 EJ(electron jockey)들, 과거의 컴퓨터 키보드만한 사이버덱으로 데이터스트림을 항해하는 것들은, 너희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의 할아버지 격인 물건도 알아보지 못 할거야. 최초의 사이버터미널은 거대한 격리실이었는데, 몇 개의 다중접촉점 잭과 조작자용의 다중 접속장치가 있었어. 군대 및 기업의 똑똑한 초해커들을 위한 장비였지. 이것을 이용한 첫 자원자는 미쳐버리면서, 기업과 경찰은 수치스럽게도 돈을 낭비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어. 다음 몇 년 간, 수많은 연구 개발의 권위자들이 이 기술을 정제해 안전하게 바꾸었지. 미국 기관들의 몇몇 요원들에게는 정말 뛰어오를 듯 한 소식이지. CIA, NSA, IRS는 공동 출자해 다룰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사이버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에코 미라쥬라는 코드네임으로 “사이버-코만도스” 팀을 모집 훈련시켜.




그리고 오래지 않아, 그 일이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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