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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 心, 海

by 맥스2기 posted Jan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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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해설]
: 시라고 하기엔... 좀더 자유화 된 양식으로~ 주절거림이네요.

-부제: 2006년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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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 心, 海 바람, 마음, 바다,


심장이 많이 적응을 한다.
신경 쓰는 것도 별로다.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어쩌나 하는 걱정보단 이성적으로 생각해.
회유책도 없다.
여기서 내 꿈은 그대로 잘 보호해 봉인해둔다.

신뢰도 없고
이제 믿는 것도 지친다.
한없이.
마음이 닿지 않는다.
움직임도 멈췄다.
자포자기.
이 단어 오랜만이다.
이토록 날 지치게 만들 수 있다니.

인간이란 무서운 존재다.
허탈해도,
내 꿈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련다.
훗날 에피소드가 되어서 어서어서 사라져가길,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어서.

가버려.

증오도 어느새 허탈함으로,
무너진 그늘 아래 뭘 원한단 말인가.
지금은 홀로 지쳐서 답답함뿐이지만,
나중에 곧 잘 되리라 예상해.

무조건 미래는 기뻐야만해.

이유 없는 눈물은 끊임없이,
두 눈이 충혈 되고 몸이 지친다.
이유는 몰라.
하지만 알고 있다.
모르는 척 몰라야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사라지고 있는 걸까.)

나의 미래.
보이지 않아서 힘들어서 괴로워서 견딜 수 없어서
참을 수 없어서

울어야 했다.

울어야 했다.

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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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좀... 그렇지만, 시/수필 란이 생겼군요.
그렇군요.
ㅜ.ㅜ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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