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화시대
이 세상이 처음 창조되어졌다고 일컬어 지던 옛날 옛적, 신화시대 이전에도 문명은 있었습니다. 고대 이전의 고대, 지고(至古)시대의 문명은 이 세계의 그 어느때보다 발달한 문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생겼다가 언제 어떻게 스러져 갔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신화시대에서 부터 있었던 아주 오래된 문명의 흔적은 지고의 문명임을 알아볼수 있을 뿐입니다.
신화시대 이후의, 잊혀진 지고의 문명을 대신하는 문명과 역사의 흐름에서 지고의 문명은, 모든 알수없는 것들과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들의 본산입니다. 모든 것을 지고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 훗날, 아주 길고 긴 훗날에서야 몇몇 사람들은 그 예전의 금색의 마왕이 지고의 최후 생존자였다고 추측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신화시대는 지고문명의 끝이며, 새로운 문명과 역사의 흐름이 시작되는 시기였습니다.
신과 악마는 대립했으며 요정과 요마도 대립하였습니다. 신은 절대적이지 않았고 악마는 악하기만 하지도 않았으며 요정은 심술궂지 않았고 요마는 알려진 것 없이 그저 포악하고 생존력 높은 종족이라는 것 밖에는 알려진게 없었습니다. 그들의 대립에서, 문명의 흐름은 신화와 신화의 흐름이 아니라 신화와 고대의 전환으로 바뀌어 가게 됩니다.
신도 악마도 요정도 요마도 어느 쪽도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종족의 개체와 생존과 현상태 유지가 그들의 최우선 목표였습니다.
2. 초 고대시대 - 1기
용이 등장한 시기입니다. 용이 어디에서부터 등장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혹은 신이 창조했다고도, 혹은 악마가 창조했다고도, 그리고 신과 악마의 충돌에 의해 생겨났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용은 신과 악마와 요정과 요마가 각각의 적대세력들만을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발씩 물러서서 서로를 관조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강했으며 신이나 악마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지성체였습니다. 이 때에 신은 신다운 품격을, 악마는 악마다운 사악함을, 요정은 요정다운 심술을, 요마는 요마다운 난폭함을 완전히 지니게 된 후였습니다.
3. 초 고대시대 - 2기
각각의 종족들이 번성하며 많은 형태로 갈라지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택받은 몇몇의 종족들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약하고 볼품없는 계통은 적대적인 종족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은 종족들은 더욱 강해지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4. 초 고대시대 - 3기
인간이 등장하였습니다. 인간은 어떠한 종족보다 약하였습니다. 심지어 요정이나 요마에서 갈라져 나왔다가 적대적인 종족에게 멸망당했던 그들보다도 훨씬 약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멸망당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선과 악, 혹은 정과 사 둘 모두를 지닐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신과 요정은 선을, 악마와 요마는 악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반대개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용은 이 둘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신과 악마는 서로를 배격하기 위해 인간을 사용하려 합니다. 인간을 통해 자신들이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시도들이 커다란 문명의 발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5. 바빌론
어떠한 것들보다도 약한 종족인 인간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그들끼리 단결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국가입니다. 신에게도, 악마에게도, 용에게도 국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로쓰룸들의 습격으로 멸망을 눈 앞에 둔 인간들이 단결하고, 나날이 발전해가던 눈부신 마법의 문명이 그들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냅니다. 그들은 요정과 요마를 능가해갔으며 신과 악마와 용에게도 도전하려 합니다. 그만큼 국가의 의미는 컸으며,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에녹
에녹은 바빌론에서 살던 인간들 중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여 추방당한 소수들에 의해 생겨난 두번째의 국가입니다. 모든것이 인간중심이던 바빌론에 환멸을 느끼고 빠져나온 자들과, 앞서 깨우친 선각자들과 마법사들이 바빌론을 빠져나온 자들과 바빌론에서 추방당한 자들을 모아 건국하였습니다.
에녹은 선과 악 모두를 지닌 국가였습니다. 바빌론이 악에 기울어졌었던 반면에 에녹은 중립적인 자세를 고수합니다. 후에 벌어진 The Great War 에서 이들이 신의 편을 든 이유입니다.
에녹은 바빌론보다 강했습니다. 인간이 지닌 장점을 이용할 줄 알고 그들의 마법을 더더욱 발전시키고 그들끼리의 단결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들은 발전해 나갔습니다.
7. 금색의 마왕
The Great War 이후 자만과 기만에 빠져 타를 돌보지 않고 저희들만을 돌보는 인간들을 응징하기 위해 용들이 나섭니다. 인간은 용 앞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져만 갔고 멸망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등장한 것이 금색의 마왕입니다. 마왕은 용들을 물리치어 인간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내었습니다.
그러나 신들의 귀환 이후에 금색의 마왕은 왔던 곳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8. 중세시대
귀환환 신들은 금색의 마왕을 막아냅니다. 그리고 거만에 빠졌던 인간을 응징하려 하나 멸망 당하고 얼마 남지 않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신들은 인간을 막기위해 절치부심합니다. 결국엔 인간들을 약하게 만들고 다른 종족들을 인간들로부터 분리시켜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신들은 대륙을 떠오르게 하여 하늘섬을 만들고 요정 및 용들은 이곳으로 이주합니다. 그리고 위대한 고위 마법사들 또한 하늘섬에 강제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들은 하늘섬을 하늘섬이 아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하늘섬 내에서 반목을 빚습니다.
이리하여 하늘은 마법과 신들에 의한 계급과 율법이 전부가 됩니다.
반면에 땅은 인간들 스스로가 마법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발전시켜온 과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늘은 땅을 내려다보고 땅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이들은 본래 하나였지만, 지금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둘입니다.
9. 과학
하늘로부터 분리된 땅에게는 마법이란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저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식으로 간간히 마법사가 배출되어, 그들은 특혜를 받으며 마법을 사용해 문명에 기여할 뿐이었습니다. 인간들은 이 정도에 마법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롭고 도움이 되는 과학을 창조, 발전시켜 나갑니다. 과학은 마법의 많은 부분을 메꾸고 마법으로 가능하지 않았던 것들도 실현시키거나 하며 땅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이 됩니다.
과학은 마법의 대용이 될 수 없었습니다. 둘은 다르지만 비슷했습니다. 과학을 통해 땅은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가 있었습니다. 허나, 하늘은 과학을 알지 못합니다. 하늘이 땅과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마법
마법은 먼 옛날부터 인간에게 있었습니다. 본래는 신이나 용에게 있었던 것이나, 그들이 그들 스스로의 힘을 믿고 마법에 소홀했던 것에 반해 인간은 마법에 미친 듯한 집착을 보이며 마법의 발전을 이룩해냅니다. 결국 그들은 그들에게 물려주었던 용이나 신들의 것보다 더 위대하고 훌륭한 마법의 발전을 이룩하게 됩니다.
하늘과 땅에 남겨져 있는 마법은 많이 다릅니다.
땅에 남겨진 마법은 우주를 채우는 마나라는 에너지에 시전자 자신의 의지가 보태어져 세상의 이치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때문에, 마나를 이용하는 방법과 시전자의 의지를 모으는 방법과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방법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서기 이전의 마법은 전부 이리하였으나, 갈라진 후에 하늘은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땅은 마법을 발전시키고 이끌어줄 마법사들이 없었기에, 그저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마법을 이어나가고, 마법의 위세가 많이 약해지게 됩니다.
하늘은 본래의 마법에서 벗어났습니다. 본래엔 시전자의 의지를 모으고 마나에 실어서 이치에 따라 원하는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마법이었으나, 하늘의 마법사들은 그러한 의식과 관념을 깨뜨리는데 성공합니다. 하늘의 마법사들은 좀더 훌륭하고, 효율적이며 아름답기 까지 한 마법을 개발해냅니다.
그들은 좀더 진보적이고 반항적이며 진취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이치를 따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계의 이치가 되고 세계의 이치를 창조해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그들의 의지만을 가지고 마나를 움직입니다. 그들은 마나를 움직여서 세계를 지배하는 이치를 어그러뜨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이치를 만들어내어, 어그러뜨린 이치의 대신에 세웁니다. 이러한 이치는 결코 오래 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허나, 그들이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효과와 만족을 얻기엔 충분했습니다.
하늘의 마법은, 세계의 이치를 어긋나게 하고 새로운 이치로 대응시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해 있었습니다.
이 세상이 처음 창조되어졌다고 일컬어 지던 옛날 옛적, 신화시대 이전에도 문명은 있었습니다. 고대 이전의 고대, 지고(至古)시대의 문명은 이 세계의 그 어느때보다 발달한 문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생겼다가 언제 어떻게 스러져 갔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신화시대에서 부터 있었던 아주 오래된 문명의 흔적은 지고의 문명임을 알아볼수 있을 뿐입니다.
신화시대 이후의, 잊혀진 지고의 문명을 대신하는 문명과 역사의 흐름에서 지고의 문명은, 모든 알수없는 것들과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들의 본산입니다. 모든 것을 지고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 훗날, 아주 길고 긴 훗날에서야 몇몇 사람들은 그 예전의 금색의 마왕이 지고의 최후 생존자였다고 추측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신화시대는 지고문명의 끝이며, 새로운 문명과 역사의 흐름이 시작되는 시기였습니다.
신과 악마는 대립했으며 요정과 요마도 대립하였습니다. 신은 절대적이지 않았고 악마는 악하기만 하지도 않았으며 요정은 심술궂지 않았고 요마는 알려진 것 없이 그저 포악하고 생존력 높은 종족이라는 것 밖에는 알려진게 없었습니다. 그들의 대립에서, 문명의 흐름은 신화와 신화의 흐름이 아니라 신화와 고대의 전환으로 바뀌어 가게 됩니다.
신도 악마도 요정도 요마도 어느 쪽도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종족의 개체와 생존과 현상태 유지가 그들의 최우선 목표였습니다.
2. 초 고대시대 - 1기
용이 등장한 시기입니다. 용이 어디에서부터 등장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혹은 신이 창조했다고도, 혹은 악마가 창조했다고도, 그리고 신과 악마의 충돌에 의해 생겨났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용은 신과 악마와 요정과 요마가 각각의 적대세력들만을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발씩 물러서서 서로를 관조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강했으며 신이나 악마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지성체였습니다. 이 때에 신은 신다운 품격을, 악마는 악마다운 사악함을, 요정은 요정다운 심술을, 요마는 요마다운 난폭함을 완전히 지니게 된 후였습니다.
3. 초 고대시대 - 2기
각각의 종족들이 번성하며 많은 형태로 갈라지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택받은 몇몇의 종족들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약하고 볼품없는 계통은 적대적인 종족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은 종족들은 더욱 강해지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4. 초 고대시대 - 3기
인간이 등장하였습니다. 인간은 어떠한 종족보다 약하였습니다. 심지어 요정이나 요마에서 갈라져 나왔다가 적대적인 종족에게 멸망당했던 그들보다도 훨씬 약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멸망당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선과 악, 혹은 정과 사 둘 모두를 지닐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신과 요정은 선을, 악마와 요마는 악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반대개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용은 이 둘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신과 악마는 서로를 배격하기 위해 인간을 사용하려 합니다. 인간을 통해 자신들이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시도들이 커다란 문명의 발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5. 바빌론
어떠한 것들보다도 약한 종족인 인간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그들끼리 단결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국가입니다. 신에게도, 악마에게도, 용에게도 국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로쓰룸들의 습격으로 멸망을 눈 앞에 둔 인간들이 단결하고, 나날이 발전해가던 눈부신 마법의 문명이 그들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냅니다. 그들은 요정과 요마를 능가해갔으며 신과 악마와 용에게도 도전하려 합니다. 그만큼 국가의 의미는 컸으며,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에녹
에녹은 바빌론에서 살던 인간들 중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여 추방당한 소수들에 의해 생겨난 두번째의 국가입니다. 모든것이 인간중심이던 바빌론에 환멸을 느끼고 빠져나온 자들과, 앞서 깨우친 선각자들과 마법사들이 바빌론을 빠져나온 자들과 바빌론에서 추방당한 자들을 모아 건국하였습니다.
에녹은 선과 악 모두를 지닌 국가였습니다. 바빌론이 악에 기울어졌었던 반면에 에녹은 중립적인 자세를 고수합니다. 후에 벌어진 The Great War 에서 이들이 신의 편을 든 이유입니다.
에녹은 바빌론보다 강했습니다. 인간이 지닌 장점을 이용할 줄 알고 그들의 마법을 더더욱 발전시키고 그들끼리의 단결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들은 발전해 나갔습니다.
7. 금색의 마왕
The Great War 이후 자만과 기만에 빠져 타를 돌보지 않고 저희들만을 돌보는 인간들을 응징하기 위해 용들이 나섭니다. 인간은 용 앞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져만 갔고 멸망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등장한 것이 금색의 마왕입니다. 마왕은 용들을 물리치어 인간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내었습니다.
그러나 신들의 귀환 이후에 금색의 마왕은 왔던 곳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8. 중세시대
귀환환 신들은 금색의 마왕을 막아냅니다. 그리고 거만에 빠졌던 인간을 응징하려 하나 멸망 당하고 얼마 남지 않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신들은 인간을 막기위해 절치부심합니다. 결국엔 인간들을 약하게 만들고 다른 종족들을 인간들로부터 분리시켜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신들은 대륙을 떠오르게 하여 하늘섬을 만들고 요정 및 용들은 이곳으로 이주합니다. 그리고 위대한 고위 마법사들 또한 하늘섬에 강제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들은 하늘섬을 하늘섬이 아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하늘섬 내에서 반목을 빚습니다.
이리하여 하늘은 마법과 신들에 의한 계급과 율법이 전부가 됩니다.
반면에 땅은 인간들 스스로가 마법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발전시켜온 과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늘은 땅을 내려다보고 땅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이들은 본래 하나였지만, 지금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둘입니다.
9. 과학
하늘로부터 분리된 땅에게는 마법이란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저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식으로 간간히 마법사가 배출되어, 그들은 특혜를 받으며 마법을 사용해 문명에 기여할 뿐이었습니다. 인간들은 이 정도에 마법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롭고 도움이 되는 과학을 창조, 발전시켜 나갑니다. 과학은 마법의 많은 부분을 메꾸고 마법으로 가능하지 않았던 것들도 실현시키거나 하며 땅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이 됩니다.
과학은 마법의 대용이 될 수 없었습니다. 둘은 다르지만 비슷했습니다. 과학을 통해 땅은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가 있었습니다. 허나, 하늘은 과학을 알지 못합니다. 하늘이 땅과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마법
마법은 먼 옛날부터 인간에게 있었습니다. 본래는 신이나 용에게 있었던 것이나, 그들이 그들 스스로의 힘을 믿고 마법에 소홀했던 것에 반해 인간은 마법에 미친 듯한 집착을 보이며 마법의 발전을 이룩해냅니다. 결국 그들은 그들에게 물려주었던 용이나 신들의 것보다 더 위대하고 훌륭한 마법의 발전을 이룩하게 됩니다.
하늘과 땅에 남겨져 있는 마법은 많이 다릅니다.
땅에 남겨진 마법은 우주를 채우는 마나라는 에너지에 시전자 자신의 의지가 보태어져 세상의 이치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때문에, 마나를 이용하는 방법과 시전자의 의지를 모으는 방법과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방법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서기 이전의 마법은 전부 이리하였으나, 갈라진 후에 하늘은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땅은 마법을 발전시키고 이끌어줄 마법사들이 없었기에, 그저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마법을 이어나가고, 마법의 위세가 많이 약해지게 됩니다.
하늘은 본래의 마법에서 벗어났습니다. 본래엔 시전자의 의지를 모으고 마나에 실어서 이치에 따라 원하는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마법이었으나, 하늘의 마법사들은 그러한 의식과 관념을 깨뜨리는데 성공합니다. 하늘의 마법사들은 좀더 훌륭하고, 효율적이며 아름답기 까지 한 마법을 개발해냅니다.
그들은 좀더 진보적이고 반항적이며 진취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이치를 따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계의 이치가 되고 세계의 이치를 창조해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그들의 의지만을 가지고 마나를 움직입니다. 그들은 마나를 움직여서 세계를 지배하는 이치를 어그러뜨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이치를 만들어내어, 어그러뜨린 이치의 대신에 세웁니다. 이러한 이치는 결코 오래 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허나, 그들이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효과와 만족을 얻기엔 충분했습니다.
하늘의 마법은, 세계의 이치를 어긋나게 하고 새로운 이치로 대응시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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